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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이 많고요, 구릅니다

하고 싶은 말이 많고요, 구릅니다

(휠체어 위의 유튜-바, 구르님의 유쾌하고 뾰족한 말 걸기)

김지우 (지은이)
휴머니스트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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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이 많고요, 구릅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하고 싶은 말이 많고요, 구릅니다 (휠체어 위의 유튜-바, 구르님의 유쾌하고 뾰족한 말 걸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방송연예인에세이
· ISBN : 9791160804201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2-06-27

책 소개

유튜브채널 '굴러라 구르님'을 운영하는 김지우의 에세이. 유튜버이자 20대 여성, 뇌병변장애인이자 대학생 등으로 살아가는 저자가 정규교육과정에서 유일한 장애인이었던 경험, '장애 여성'이라는 이름을 갖기까지의 시간 등 몸에 대한 기억을 바탕으로 사회와의 관계를 들여다본다. 방송 출연을 비롯 연극 무대에 오르고, 휠체어 꾸미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저자는 스스로 '욕심 많고 때로 싸가지 없는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그가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고 해내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장벽이 과연 '개인의 유난스러움' 때문인지 함께 반추하게 한다.

목차

007 프롤로그

1. 함께 사는 법을 관찰하는 존재들
나와 다른 몸과 살기
보바스병원 골뱅이무침
Abnormal 우리 가족
걷지 않는 이방인 되기
손가락이 손가락에게
쮸, 꾸미

2. 없어 보이게 말하기 달인
무계획적인 계획 강박 인간
여러 개의 시선을 관리하는 매뉴얼에 대한 고찰
뿡!
별생각 없이, 그냥
보고 싶은 슬픔의 주인공이 된다는 것
그럼에도, 영상
극장에 초대받기, 〈소극장판-타지〉

3. 와글와글 심장이 터지도록 다양한
얘 앞에서는 휠체어를 타도 아무렇지 않아
애인 구합니다
힘이 세지는 주스가 있나요?
구두 굽과 휠체어 발판
시시한 야한 이야기
디-시스터즈, 언니들 이야기가 궁금해서

4. 행운이 없어도 삶은 계속된다
행운이 함께(해야만) 하는 입학
학교에 대한 단상
단단하고 얄팍한 우정
보조기기 연대기
진통제와 입시

저자소개

김지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휠체어가 굴러서 ‘구르님’. 김지우보다 익숙해진 이름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한다. ‘구르는’ 삶에 대해 할 말이 많아서 영상을 만들고 글을 쓴다. 쓴 책으로 《하고 싶은 말이 많고요, 구릅니다》, 《오늘도 구르는 중》, 《우리의 목소리를 공부하라》(공저), 《우리의 활보는 사치가 아니야》가 있다. 바이러스의 시대 이후, 여행 제한이 풀리자 고삐 풀린 듯 세계를 떠돌았다. 길 위에서는 가끔 내가 그저 당연한 존재처럼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었다. 그 의심 없는 마음이 좋아 계속 구르며 세상을 누비고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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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우 씨, 진짜 한 대 칠 뻔했네.”
그렇게 그 문장은 내 마음속에 남아 부당함을 마주할 때 튀어나오곤 한다. 현미는 그런 소리를 들을 때마다 내 장애를 숨기거나 집 안에 있게 한 것이 아니라, ‘한 대 때릴’ 기백을 가지고 살아왔다. 그 말은 내게 숨을 필요 없다고, 여차하면 그냥 ‘한 대 때리면서’ 살아가면 된다고, 잘못은 내 존재에 있지 않다고 말해주는 것만 같았다. - <나와 다른 몸과 살기> 중에서


6학년 즈음, 나와 비슷한 장애가 있는 분의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자녀에게 “엄마가 다른 사람과 다른 것 같아?”라고 묻자, “아니, 엄마도 다른 사람이랑 똑같아!”라는 대답을 들었다는 내용이었다. 꽤 깊은 감동을 받아서 곧바로 지원에게 가서 물었다.
“지원아, 언니랑 다른 친구들은 다른 것 같아?”
“응? 어. 언니는 못 걷잖아.”
이럴 수가. ‘꽈광!’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우리 사이에 진한 감동을 주는 말까진 기대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냉정할 필요가 있나? 좀 좋게 포장해주거나 돌려 말할 수는 없는 거야? - <손가락이 손가락에게> 중에서


난 휠체어에서 포옹하는 법을 알아냈고, 손을 잡고 걸어도 그의 발을 밟지 않는 적당한 거리도 알게 됐다. 휠체어와 함께하는 연애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앉아있는 상태에서 누군가를 올려다보는 내가 나름 귀엽다고 (제멋대로) 생각했고, 상대가 쭈그려 앉아 나를 올려다보는 것도 꽤나 좋았다. 또 점점 휠체어와 함께하는 보폭에 익숙해지는 상대를 보는 것도 즐거웠다. 더는 휠체어에서 내려 벽에 기대어 서지 않게 되었다. - <얘 앞에서는 휠체어를 타도 아무렇지 않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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