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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는 처음인가요?

라틴아메리카는 처음인가요?

박정훈, 김선아 (지은이)
사계절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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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는 처음인가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라틴아메리카는 처음인가요?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메리카사 > 중남미사
· ISBN : 9791160943580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18-03-28

책 소개

라틴아메리카를 처음 알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쓰인 입문서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섬을 찾아 떠나는 마음으로" 책을 읽을 이들을 위해 라틴아메리카만이 가진 매력을 아낌없이 소개하며 책속으로, 그 대륙으로 우리를 바짝 끌어당긴다.

목차

프롤로그

1부. 혼혈, 구릿빛 피부의 사람들 - 사람과 사회
01 메스티소, 우주적 인종의 탄생
02 과달루페 성모, 이단도 정통도 아닌 종교
03 아즈텍과 잉카와 마야, 고원과 밀림에 꽃핀 문명들
04 옥수수와 감자, 전 세계를 구한 투박한 식탁
05 초콜릿, 아메리카가 선물한 달콤한 디저트

2부. 엘도라도에서 혁명의 나라로 - 정치와 경제
01 엘도라도, 은광 노새와 산업 혁명
02 바나나 공화국, 사라지지 않는 제국의 그림자
03 해방자 볼리바르, 하나의 라틴아메리카를 꿈꾸다
04 아마존과 안데스, 자연의 축복, 자원의 저주
05 체 게바라와 쿠바 혁명, 혁명의 아이콘
06 룰라와 무히카, 가난한 이들의 벗이 된 정치가

3부. 인생은 곧 카니발 - 문화와 예술
01 마술적 사실주의, 20세기 문학을 위기에서 구하다
02 라틴 댄스, 세계를 매혹한 춤
03 삼바 축구, 축구만큼은 세계 최강


참고문헌

저자소개

박정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멕시코로 건너갔다. 《한인매일》에서 취재부장으로 근무했으며, 7년 동안 라틴아메리카 각국의 정치 사회 이슈를 취재하여 《한겨레21》 등 여러 언론사에 기고했다. 그 후 서강대학교에서 라틴아메리카 정치에 관한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역설과 반전의 대륙』, 『코요아칸에서 태양을 보다』(공저), 『라틴아메리카는 처음인가요?』(공저, 2017 사계절 청소년 교양도서 공모전 수상)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마르코스와 안토니오 할아버지』, 『호세 마리아 신부의 생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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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청소년책을 읽고 만들고 고민하는 독자이자 편집자. 충주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과 동양사를 공부한 뒤 출판사에 취직해 지금까지 출판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15년 넘게 일하며 세 곳의 출판사를 거쳤고, 회사를 옮길 때마다 만드는 책의 분야가 조금씩 달라졌다. 첫 1/3은 어린이 교양서, 그다음 1/3은 성인 인문?사회 분야 도서, 그다음 1/3은 청소년 논픽션을 만들었다. 엄밀히 말하자면 책의 분야가 아니라 독자의 나이가 달라졌다고 할 수 있다. 책의 분야는 계속 인문?사회과학 중심의 논픽션이었지만 독자들의 나이가 8세부터 60세까지 다채로웠다. 그 덕분에 비슷한 지식과 메시지가 서로 다른 연령대에 어떻게 달리 ‘번역’되는지 체감할 기회가 많았다. 지금은 청소년 논픽션을 주로 만들고 있다. 『라틴아메리카는 처음인가요?』(공저, 2017 사계절 청소년 교양도서 공모전 수상), 『코요아칸에서 태양을 보다』(공저), 『한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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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메스티소, 물라토, 삼보 외에도 라틴아메리카에서는 다양한 인종을 부르는 말이 계속 생겨났어요. 메스티소와 삼보 사이에, 삼보와 물라토 사이에 계속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이들을 지칭하는 표현들이 만들어진 것이지요. 하지만 오늘날 이런 구분은 큰 의미가 없어졌어요. 수백 년이 지나면서 아주 많은 인종이 복잡하게 얽혔기 때문에 출신을 정확히 구별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해졌거든요. 그래서 오늘날에는 이 모든 혼혈인종을 그냥 메스티소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메스티소는 백인과 원주민의 혼혈을 가리키는 말이자, 혼혈 그 자체를 가리키는 말처럼 쓰이고 있습니다.


아즈텍 제국에서 카카오 콩은 아주 귀한 대접을 받았어요. 그저 음식이 아니라 화폐로 쓰일 정도였지요. 아즈텍 제국에서는 세금이나 조공도 카카오 콩으로 받았어요. 1545년에 쓰인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 콩의 가치는 대략 이러했습니다.
“수컷 칠면조는 카카오 콩 120알, 산토끼는 카카오 콩 100알, 방금 수확한 아보카도 한 개는 카카오 콩 3알, 큰 토마토 한 개는 카카오 콩 한 알.”
카카오 콩의 개수를 하나하나 세서 가치를 매겼네요. 가격이 꽤 섬세하지요? 토마토나 아보카도를 보면 카카오 콩의 가치를 얼추 짐작해 볼 수도 있습니다. 학자들은 아즈텍 유물에서 ‘위조 화폐’의 흔적도 발견했어요. 진흙을 뭉쳐서 카카오 콩 모양으로 정교하게 빚은 뒤 진짜 카카오 콩 사이에 슬쩍 섞으면 감쪽같았다고 하지요. 이 진흙 카카오 콩은 세계 최초의 위조 화폐일 거예요. 위조 화폐의 존재는 거꾸로 당시 사회에서 카카오 콩의 가치를 잘 말해줍니다. 쉽게 구할 수 있다면 굳이 힘들게 위조하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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