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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을 읽다

소년을 읽다

서현숙 (지은이)
  |  
사계절
2021-01-25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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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을 읽다

책 정보

· 제목 : 소년을 읽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91160947083
· 쪽수 : 224쪽

책 소개

소년원이라는 공간에서 함께 책을 읽으며 '환대'를 배우고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물들인 일 년의 성장 기록을 담은 책이다. 저자 서현숙은 책읽기를 통해 소년들의 구체적 삶의 서사를 접하면서 자신의 고정관념과 편견이 깨지는 경험을 한다.

목차

작가의 말 / 프롤로그

첫 만남 / 초능력 발휘하지 않을 거지? / 젤리를 먹고 싶어요 / 사람이 바닥까지 추락하면 / 에그, 에그타르트 /
시 스무 편 외우는 날 헤어질래요 / 동식이 형이 우리를 만나러 와요? / 기운이 깃들어 찐득한 시간 /
박찬일 작가님 모셔올 수 있으세요? / 오늘 힘드시죠? / 이전과 다르게 살 수 있을까요? /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온다 / 따뜻한 아름다움을 보았다

여름 너의 별에도 봄이 오기를 / 이야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 환대해주셔서 고마워요 / 왕자님들과의 짜장면 만남 /
근철이 특집 / 이 책 예뻐요 / 세상에서 사라진 놀이 3종 세트 / 다단계 & 블라인드 & 신비주의 독서동아리 /
한 호흡을 매듭지어요 / 세상에는 좋은 사람이 많아요 / 낮은 곳에서 수업을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
강준이가 나에게 가르쳐준 것 / 마침표를 찍다

가을 너는 여기 왜 왔어? / 찬현이에게 허용된 열 걸음 / 네 마음의 한복판에 들어가는 방법 / 그런 마음 가지지 말아요 /
읽고 또 읽었어요 / 잘 지내고 있으면 되었습니다 / 내일을 기약하지 않는다 / 선생님, 계속 열심히 쓰세요 /
색에도 상처가 있다 / 유성이가 처방전을 주었다 / 그 마음은 어떨까 / 한 번만 봐도 예쁜 아이 / 솜사탕을 먹는 시간 /
나쁜 사람일 리 없잖아 / 개아리 틀다 혹은 개아리 빨다 / 5인의 티타임 / 동수의 마음 / 민우에게 첫 번째인 일, 두 가지

겨울 잔혹 서문을 만나다 / 기쁨과 슬픔이 갈라지는 그곳 / 당신에게 미안한 소설 새벽입니다 / 여기는 어디의 샛길이지? /
나의 마음 순하게 만드는 사람 / 기껏해야 말로 길을 내줄 뿐이야 / 기다림에도 온도와 표정이 있다 /
이런 곳에서 살았다는 흔적 남기고 싶지 않아요 / 우리는『까대기』독서모임 중이에요 / 잠시나마 행복했습니다 /
다 이어져 있더라 / 철민이, 퇴장합니다 / 함박눈처럼 소복소복 쌓이고 있다 / 쓸모를 짐작할 수 없어서 아름다운 거야 / 라면은 멋있다? 라면은 다르다! / 기나긴 당분간

에필로그 / 추천의 글 / 『소년을 읽다』와 함께한 책들

저자소개

서현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물세 살부터 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일했다. 혼자 놀기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우연히 가슴 설레는 일을 만나 인생의 방향이 조금 달라졌다. “이 책, 같이 읽을래?”라는 말로 아이들을 책의 세계로 이끄는 일이다. 덕분에 직장 생활을 즐겁게 하고 있다. 강원도 춘천에서 살다가 바닷가 마을 삼척에서 잠시 지내게 되었다. 삼척의 오래된 시간에 마음이 흔들려 『변두리의 마음』을 썼다. 지은 책으로 『소년을 읽다』, 『독서동아리 100개면 학교가 바뀐다』(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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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7세의 소년이 ‘먹고사는 일의 급급함’을 세 번이나 반복해서 말한다. 이 생각을 강하게 하게 된 삶의 경험이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 마음이 예사롭게 여겨지지 않았다.


오늘을 통과한 아이들의 영혼에는 어떤 자국이, 흔적이 그려졌으려나. 아마 전과 다른 무늬가 아로새겨지지 않았을까. 내 마음에 들려왔다. 아이들의 마음이 조금 움직이는 소리.


우리는 부족할지라도 환대의 준비를 했다. 이 시간의 함께 읽기 경험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언젠가 아이들이 알게 될까? 환대로 사람을 맞이하는 경험, 자신이 주체로 활동하는 경험은, 나도 타인도 소외시키지 않는 연습이다. 사람의 온기를 느끼는 연습이다. 이런 연습이 쌓이면 삶에서 적어도 ‘나’를 소외시키지는 않을 것 같다. 막 살지 않을 것 같다. 길 밖으로 떨어지더라도 자신을 돌보며 다시 삶의 길 위에 올라서게 되지 않을까. 두 다리에 힘주고 걸어가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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