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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강규은 (옮긴이)
더디(더디퍼런스)
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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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91161251424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8-12-01

책 소개

더디 세계문학 13권. 민중에 대한 사랑과 깊은 휴머니즘, 도덕에 대한 성찰을 민화 형식의 짧은 소설로 만들었다. 1870년대 말부터 러시아의 옛이야기, 전설, 우화, 복음서의 내용을 담았다.

목차

촛불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바보 이반 이야기
두 노인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신은 진실을 알지만 때를 기다린다
세 가지 질문
달걀만 한 씨앗
두 형제와 금화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저자소개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28년 9월 9일 러시아 툴라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태어났다. 일찍 부모를 여의고 친척들 손에 자란 톨스토이는 16세에 카잔대학교에 입학했지만, 형식적인 교육에 실망해 그만두었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을 오가며 방황하던 톨스토이는 1851년 형 니콜라이를 따라 군에 입대한다. 군대에 복무하면서 〈어린 시절〉 등 자전적 삼부작을 발표해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850년대 후반에는 농민들의 열악한 상태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교육에 있다고 판단, 야스나야 폴랴나 농민의 자녀들을 위한 학교를 열고, 교육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병행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평론을 썼으며, 《전쟁과 평화》와 《안나 카레니나》 등의 문학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자기완성과 악에 대한 무저항, 사적 소유 부정이라는 철학적 관점에 기초하여 《고백》 《인생에 대하여》 《예술론》 등을 저술하고 당대 러시아 사회와 종교를 강렬하게 비판했다. 이로 인해 러시아 정교에서 파문을 당하고 정부의 압박을 받았지만, 모든 걸 가졌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러시아 황제와 달리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지만 모든 걸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러시아 황제로 불릴 만큼 민중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만년에 이르러 술·담배를 끊고 채식주의자가 되었으며 농부처럼 입고 노동하며 생활했다. 생전에 수많은 톨스토이주의자가 야스나야 폴랴나에 몰려와 농민공동체를 형성하기도 했다. 톨스토이는 말년에 조용한 피난처를 찾아 집을 나선 며칠 후, 1910년 11월 7일 아스타포보 역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 그의 가출은 현실에 대한 극복이자 다른 삶을 향한 마지막 도전으로 상징된다. 작가이자 폭력을 거부한 평화사상가, 농민교육가이자 삶의 철학자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주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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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양어대학 노어학을 전공하고,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한국외국어대학 러시아연구소 번역연구위원으로 다양한 포럼과 컨퍼런스에서 동시통역을 하고 있다. 외교부 동북아평화렵력구상 소책자를 번역하였으며, 한국외국어대학 통번역연구소와 한국번역학회가 공동 주최한 국제학술대회 동시통역, KBS 제17회 해외 동포상 ‘우리가 당신을 기억하는 이유’, EBS 세계테마 기행 ‘카프카스’ 편의 영상을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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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삶을 주시어 그들이 잘 살아가기를 원하신다는 건 예전에도 알고 있었지만, 이제는 더 많은 것을 깨달았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뿔뿔이 흩어져 사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그래서 각자가 스스로를 위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려주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기를 원하셨기 때문에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이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알려주셨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염려하고 돌봄으로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이들이 사랑 하나로 살아간다는 사실을 이제 알게 되었다. 사랑 속에 사는 자는 하나님의 품 안에 사는 사람이고, 하나님이 그 안에 계신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중에서


“그분이 오시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모두 죽었을 겁니다. 하나님과 사람들을 원망하며 절망 속에서 죽었겠지요. 그런데 그분께서 우리를 일으켜 세워주셨고, 그분 덕분에 우리는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선한 사람들을 믿기에 이르렀지요. 하나님이 그분과 함께하시길! 그 전까지는 짐승이나 다름없는 삶을 살았는데, 그분이 우리를 사람으로 만들어주셨어요.”
그 집 사람들은 예핌을 배불리 먹이고는 잠자리를 봐주고, 그들 또한 잠자리에 들었다.
예핌은 누워 있었지만 잠이 오지 않았다. 예루살렘에서 세 번이나 앞자리에 서 있었던 옐리세이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바로 여기서 옐리세이가 나를 앞섰구나! 하나님께서 내 노력을 알아주실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를 친히 거두어주신 건 분명하다.’
― 「두 노인」 중에서


“소인의 밭은 하나님의 땅이었습니다. 제가 쟁기질을 하면 거기가 바로 밭이었습죠. 땅은 그 누구의 소유도 아니었습니다. 내 땅이랄 게 없었죠. 제 것이라 하면 그저 노동력뿐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두 가지가 궁금하네. 예전에는 그런 씨앗이 났는데, 왜 지금은 안 나는가? 두 번째는 자네의 손자는 지팡이를 두 개 짚고, 또 아들은 지팡이를 하나 짚고 왔는데, 어째서 자네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와서 두 눈은 반짝반짝 빛나고, 이도 튼튼하고, 말도 분명하고 서글서글한가? 어찌된 영문인지 말해보라.”
그러자 노인이 말했다.
“그 까닭이란 사람들이 제 노력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남의 것에 눈을 돌리기 시작해서입니다. 예전에는 그렇게 살지 않았습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았고, 자신의 것 외에 남의 것을 탐내지 않았습니다.”
― 「달걀만 한 씨앗」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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