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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문화/역사기행 > 한국 문화/역사기행
· ISBN : 9791162014011
· 쪽수 : 312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봄]
강화 전등사_시작은 언제나 설렌다
순천 금둔사_납월매로 봄을 알리는 사찰
공주 마곡사_춘마추갑? 산사의 봄은 느리다
경주 남산 칠불암_일곱 부처님이 바위에 나투시다
하남 정심사_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로다
성주 관운사_관운장을 모신 국내 유일의 사찰
남원 실상사_과거를 이어 미래를 짓다
진천 보탑사_평화통일의 원력을 담다
[여름]
양양 낙산사_화재의 아픔을 딛고 일어난 관음성지
삼척 천은사_비 내리는 산사의 운치
의정부 망월사_하늘에 맞닿은 절
청주 마야사_어머니 품같이 포근한 곳
문경 한산사_한가롭게 쉬어가는 절
합천 해인사 법기암_부처님 법을 드날리리라!
하동 청계사_차를 만들며 수행한다
제주 약천사_이국적인 매력의 부처님 도량
[가을]
정읍 내장사_보물을 품고 있는 절
장성 백양사_아기단풍이 반기는 호남 불교의 중심
예산 향천사_맑고 고운 향기로 법음을 전하는 사찰
파주 보광사_국화로 장엄한 극락
공주 동학사_학인들의 독경 소리 가득한 도량
산청 수선사_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
문경 대승사_연기의 이치를 알려주다
안동 봉정사_하늘에서 내려온 등이 환하게 밝히는 절
[겨울]
서울 길상사_법정 스님이 그리울 때면
정선 정암사_눈 쌓인 태백산 자락의 적멸보궁
김천 수도암_생과 사가 둘이 아니다
화순 운주사_천불천탑의 간절함이 서린 곳
진안 마이산 탑사_신비로움이 가득한 사찰
순천 송광사_스님들이 보물인 사찰
평창 사자암_최고 명산에 자리 잡은 적멸보궁
여수 향일암_일출이 아름다운 관음성지
나오며
저자소개
책속에서
마야사에 들어서면 넓은 잔디밭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초록빛 잔디가 보는 이의 눈을 시원하게 해준다. 마야사 정원은 꽉 채워져 있지 않다. 정원을 이렇게 비워놓은 이유는 보는 이가 공간이 주는 넉넉함, 여유를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현진 스님은 이를 ‘풍경 치유’라고 표현했다.
-‘청주 마야사’ 편
실상사에는 국보 1점과 보물 11점을 비롯해 수많은 문화재가 있지만, 그보다 더 관심을 끄는 것은 바로 ‘사부대중 수행공동체’로서의 모습이다. 실상사가 추구하는 수행공동체는 재가자와 출가자가 각자 영역에서 평등하고 수평적으로 사찰을 운영하는 것이다. 나도 ‘하루를 여는 법석’에 참석해 지켜보았는데, 공동체 생활을 하며 겪는 어려운 점을 좋은 점 등을 돌아가며 이야기하고 경청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남원 실상사’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