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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사

투르크사

(돌궐, 몽골, 오스만 제국을 건설한 기마민족들의 역사)

이주엽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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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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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투르크사 (돌궐, 몽골, 오스만 제국을 건설한 기마민족들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시아사 > 중앙아시아사
· ISBN : 9791194263524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25-08-14

책 소개

토론토대학 이주엽 박사는 《투르크사》에서 이들의 역사를 단일 민족 집단의 유구한 역사로 다루지 않고 각기 독자적인 기원과 정체성을 가진 개별 민족의 복합적인 역사로, 그리고 다양한 인도-유럽어족, 우랄어족, 몽골어족 집단들의 투르크화 과정을 포함한 역사로 다룸으로써 투르크 민족들에 대한 비판적 통찰을 제공한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론

왜 투르크 민족사인가?
투르크인은 누구인가?
투르크 세계의 지리적·역사적 배경

제1장 초기 투르크 유목 민족들: 철륵, 돌궐, 위구르

1. 철륵: 최초의 투르크 유목민 집단
2. 돌궐: 최초의 투르크 제국을 건설한 유목 민족
3. 위구르: 철륵계 제국을 건설한 유목 민족

제2장 남시베리아, 중앙아시아, 킵착 초원의 투르크 민족: 키르기즈, 하자르, 불가르, 카라한, 킵착

1. 키르기즈: 남시베리아의 투르크계 혹은 투르크화한 민족
2. 하자르: 유대교로 개종한 돌궐의 후예
3. 불가르: 오구르 투르크 민족
4. 카라한 투르크: 중앙아시아 최초의 무슬림 투르크인
5. 킵착 유목민: 킵착 초원을 지배한 유목민 집단

제3장 서아시아와 중동의 오구즈계 투르크 민족: 오구즈, 셀주크, 오스만, 투르크멘

1. 오구즈: 페르시아 -이슬람 세계의 투르크 민족
2. 셀주크: 수니파 이슬람 제국을 건설한 오구즈 집단
3. 오스만: 세계 제국을 건설한 투르크멘 민족
4. 투르크멘: 근세 이란의 지배 민족

제4장 킵착 초원과 중앙아시아의 몽골계 투르크 민족(‘투르크-몽골인’): 주치 울루스, 차가타이 울루스

1. 차가타이: 중앙아시아의 몽골계 투르크인(‘투르크-몽골인’)
2. 우즈벡: 주치 울루스의 몽골계 투르크인(‘투르크-몽골인’)
3. 카자흐: 주치 울루스의 몽골계 투르크인(‘투르크-몽골인’)
4. 크림 타타르: 서부 주치 울루스의 몽골계 투르크인(‘투르크-몽골인’)

맺음말

부록 1 투르크어족
부록 2 투르크 민족들의 계보
부록 3 연대표

감사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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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주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하고 단국대학교와 토론토대학교에서 몽골제국사와 중앙유라시아사 관련 논문으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2년 이후 토론토대학교에서 투르크 민족과 몽골 제국 관련 과목들을 강의해왔다. 2017~2018년에는 옥스퍼드 이슬람학연구소(Oxford Centre for Islamic Studies)에서 객원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여러 국제 학술 저널에 중앙유라시아사 관련 논문을 다수 발표했으며, 표준 참고문헌으로서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는 《옥스퍼드 연구 백과사전(Oxford Research Encyclopedia of Asian History)》과 《이슬람 백과사전(Encyclopedia of Islam, Three (EI3))》의 투르크 정체성과 카자흐 칸국 관련 항목들의 집필을 담당했다. 2017년에 저서 《카자클륵 현상과 카자흐 민족의 형성(Qazaqliq, or Ambitious Brigandage, and the Formation of the Qazaqs)》(2016)으로 국제 중앙유라시아학계 최고 권위의 저술상인 CESS(Central Eurasian Studies Society) 최고도서상을 받았다. 그 밖의 저서로 한국어로 집필한 《몽골제국의 후예들》(2020)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 〈몽골 제국 및 포스트 몽골 시대 중앙아시아와 킵착 초원의 투르크 정체성(Turkic Identity in Mongol and post-Mongol Central Asia and the Qipchaq Steppe)〉, 〈‘투르크’ 명칭의 역사적 의미와 칭기스-티무르 왕조의 투르크 정체성 연구(The Historical Meaning of the Term Turk and the Nature of the Turkic Identity of the Chinggisid and Timurid Elites in Post-Mongol Central Asia)〉, 〈‘타타르’ 명칭의 역사적 의미에 대한 종합적 고찰(The Historical Meanings of the Term Tatar: a Critical and Comprehensive Examination)〉, 〈오이라트인의 비몽골인 정체성 연구(Were the Historical Oirats “Western Mongols”?: An Examination of their Uniqueness in Relation to the Mongols)〉 등이 있다. 그의 영문 논저들은 국제학계에서 가장 종합적인 투르크·카작·타타르·칼막 정체성 연구로 평가받는다. 옮긴 책으로는 피터 B. 골든의 《중앙아시아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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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국어판 서문
《투르크사》는 국내외에서 출간된 기존의 투르크사 책들과 어떤 차별성이 있는가? 필자는 무엇보다도 이 책이 종합적이고 비판적인 투르크사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
몽골 초원에서 활약한 초기 투르크 민족들에서 시작해, 중앙유라시아의 중부와 서부에 등장한 하자르, 불가르, 킵착, 오구즈 같은 중세 투르크 민족들을 거쳐, 14∼16세기에 형성된 차가타이, 우즈벡, 카자흐, 타타르 등 근세 투르크 민족들까지 포괄적으로 다루는 진정한 의미의 통사다.
또한 《투르크사》는 각 투르크 민족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비판적으로 검토해, 이들을 다양한 기원과 정체성을 지닌 집단으로 조명한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예컨대 ‘고구려의 동맹국’으로 국내에 알려진 돌궐 제국, 로마 제국의 계승자임을 자처한 오스만 제국 사이의 역사적 단절, 또는 지중해 국가인 튀르키예와 중앙아시아 오아시스 국가인 우즈베키스탄의 민족적 차이를 인지할 수 있을 것이다.
《투르크사》는 다음과 같은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먼저 이 책은 국제 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를 폭넓게 활용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한 최근의 연구 결과를 참조했으며, 특히 유전학 분야의 최신 성과를 적극 반영했다(유전학은 그동안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던 투르크 민족들의 기원 및 형성과 관련된 여러 난제에 실마리를 제공한다). 또한 《투르크사》는 기존 국내 문헌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1차 사료를 소개한다. 예컨대, 하자르 제국의 역사를 요약한 ‘요셉의 서신’, 불가르·하자르·오구즈 유목민의 관습을 기술한 이븐 파들란의 여행기, 차가타이인의 기원을 다룬 루이 곤살레스 데 클라비호의 티무르 제국 방문기와 같은 주요 1차 사료 발췌문을 수록했는데, 일반 독자는 물론 역사 전공자에게도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서론
돌궐 제국 이후 등장한 다양한 투르크계 언어 사용 집단은 하나의 조상 집단에서 기원한 단일 민족, 단일 언어 집단이 아니었다. 이에 따라 이 책은 투르크 민족들의 역사를 하나의 단일 부계 혈통 집단의 단절 없는 역사가 아닌,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된 융합과 통합의 과정으로 서술한다. 또한 투르크 민족들을 단순히 시대적 기준이나 지리적 기준에 따라 분류하지 않고 저마다의 독자적 기원과 개별 정체성에 초점을 맞추어 범주화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투르크 민족들의 역사를 개관하는 동시에 투르크 정체성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제공하고자 한다.


1.2. 돌궐: 최초의 투르크 제국을 건설한 유목 민족
돌궐은 최초의 ‘투르크계’ 유목 제국을 수립한 민족이다. 이들은 철륵과 구별되는 별개의 유목 민족이었는데, 그 왕족인 아시나 씨족은 투르크계가 아닌 인도-유럽계였거나, 혼혈 혈통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들이 세운 돌궐 제국은 역사상 최초의 범유라시아 제국으로, 6세기 중반부터 8세기 중반까지 내륙아시아의 광대한 지역을 지배했다. 돌궐 제국은 6세기 후반에 동돌궐과 서돌궐로 분열되었다가 나중에 당나라에 정복되었다. 그러나 동돌궐인은 역사학자들이 돌궐 제2제국(682∼745)으로 부르는 부흥국가를 세워 8세기 중반까지 몽골 초원 지역을 지배했다. 서돌궐인은 투르게슈 카간국, 하자르 제국, 카라한 왕조와 같은 일련의 계승국가를 수립했다. 돌궐 제국과 그 계승국가들은 투르크어 확산을 촉진했으며 유라시아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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