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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전 : 부모를 위해 나를 버린다고?

심청전 : 부모를 위해 나를 버린다고?

문재용 (지은이), 김호랑 (그림)
아르볼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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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전 : 부모를 위해 나를 버린다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심청전 : 부모를 위해 나를 버린다고?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91162040010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17-08-21

책 소개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5권. 「심청전」을 보다 풍성하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에서 고전과 관련된 배경지식을 먼저 짚어 주고, ‘고전으로 토론하기’에서는 고전을 색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목차

Part 1 | 고전 소설 속으로

선녀가 학을 타고 내려오다 15
황천으로 가는 길에는 주막이 없으니 23
까마귀도 제 어미를 먹일 줄 아는데 33
공양미 3백 석을 지성으로 드리면 45
제 몸으로 대신 아비 눈을 밝혀 주소서 55
애고애고 아버지, 나는 죽소 73
별천지 수궁에서 3년 83
오색 무지개 강선화를 타고 두둥실 97
서울 구경 가 보세 111
소경이 눈을 뜨다 129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1교시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140

-《심청전》의 매력은 뭘까?
-또 다른 《심청전》이 있다고?
-정말로 산 사람을 제물로 바쳤을까?
-심청의 목숨값은 얼마일까?
-사람의 목숨값을 따질 수 있을까?

2교시 고전으로 토론하기 156
-부모를 위해 목숨을 버린다고?

3교시 고전과 함께 읽기 166
소설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영희는 현대판 심청?
영화 〈미녀와 야수〉•사랑과 용기로 행복을 찾다
인문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조선의 장애인은 어떻게 살았을까?

저자소개

문재용 (엮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 국문과와 같은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서울 오산 중.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다. 《독서평설》과 〈동아일보〉에 문학과 논술에 관한 글을 연재했다. 저서에는 《교과서를 만든 소설가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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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랑 (그림)    정보 더보기
창 너머 사람들을 구경하거나 추운 겨울에 따뜻한 이불 속에서 뒹굴뒹굴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비가 오는 날 우산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걷는 것도 좋아합니다. 자연에 마음이 가며 그 마음이 그림에 묻어나길 항상 희망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늘 행복하길 바랍니다. 그린 책으로 《고조선, 우리 역사의 시작》 《어린 이산과 천자문의 비밀》 《호랑이가 준 보자기》 《할머니가 아프던 날》 《신통방통 수원화성》 《책 읽어 주는 아이 책비》 《큰 애기 작은 애기》 《구렁덩덩 신선비》 《내 복에 산다 감은장아기》 《슬기의 왕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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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불쌍한 우리 아버지, 내일 내가 죽고 나면 누굴 의지하고 사실까? 안타깝구나, 우리 아버지. 내가 철이 들고부터 밥 빌기를 놓으시더니, 당장 내일부터 동네 거지 될 터인데 눈치인들 오죽하며 멸시인들 오죽할까? 초칠일에 어미 죽고 아비조차 이별하니 이런 일이 또 있을까? 세상에 슬픈 이별 많고 많아 모자 이별, 형제 이별, 친구 이별, 부부 이별, 별별 이별 많고, 살아 당한 이별이야 소식 들을 날이 있고 만날 날이 있건마는, 우리 부녀 이별이야 어느 날에 소식 알며 어느 때에 또 만날까? 돌아가신 어머니는 황천에 가 계시고 나는 이제 죽게 되면 수궁으로 갈 것이니, 수궁에서 황천 가기 몇 천 리, 몇 만 리나 될 것인가? 모녀간에 만나려도 어머니는 나를 어찌 알며, 나는 또 어머니를 어찌 알리. 묻고 물어 찾아가서 모녀 상봉하더라도 아버지 소식을 물으실 터, 어떻게 대답할까?"
시간은 사람의 사정을 봐주는 법이 없어 새벽을 알리는 닭소리가 들려온다.

--------- > 〈제 몸으로 대신 아비 눈을 밝혀 주소서〉 중에서


"아버지, 저예요. 제가 심청이에요."
심 봉사가 깜짝 놀라 말했다.
"아이고, 이게 무슨 말이야? 우리 딸 심청이는 인당수에 빠져 죽고 없는데."
황후가 다시 말했다.
"제가 바로 심청이에요. 인당수에 빠져 죽었던 심청이가 살아 돌아왔다고요. 그동안 눈도 못 뜨시고, 무슨 고생을 하셨기에 이렇게 늙으셨어요? 아버지, 눈을 떠서 저를 좀 보세요."
"아니, 정말로 우리 딸 청이라고? 우리 딸이 살아 돌아왔다고? 어디 보자, 어디 봐."
바로 그때, 딱지 떨어지는 소리가 나면서 심 봉사의 두 눈이 활짝 뜨였다.

---------- > 〈소경이 눈을 뜨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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