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최척전 : 전쟁터에도 희망이 있을까?

최척전 : 전쟁터에도 희망이 있을까?

박진형 (지은이), 토끼도둑 (그림)
아르볼
11,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9,900원 -10% 2,500원
550원
11,8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8개 6,9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최척전 : 전쟁터에도 희망이 있을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최척전 : 전쟁터에도 희망이 있을까?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91162040386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8-11-15

책 소개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12권. 「최척전」은 1621년에 조위한(1567~1649년)이 지은 소설이다. 실제 일어난 역사적 사건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전쟁의 참상을 개인에 닥친 불행을 통해 들여다볼 수 있다.

목차

part 1| 고전 소설 속으로

혼인하고 싶은 여인을 만났습니다 15
최척이 아니면 누구도 아니됩니다 29
왜적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지다 39
다시 만나고 또다시 헤어지다 51
아들 몽석을 다시 만나다 61
이제야 온 가족이 다 만나니 75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수정하기)

1교시 /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94
전쟁은 일상을 어떻게 바꿀까?
작가의 삶과 《최척전》이 닮아 있다고?
《최척전》의 매력은 무엇일까?
《최척전》의 진짜 영웅은 옥영이라고?

2교시 / 고전으로 토론하기 106
가족이 재회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3교시 / 고전과 함께 읽기 116
영화 〈라이언〉•가족 찾아 7600km?
고전 《김영철전》•전쟁은 어떤 비극을 남길까?
소설 《아연 소년들》•전쟁터에도 희망은 있을까?

저자소개

박진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 시대의 전기수(책 읽어 주는 사람)를 꿈꾸는 국어 선생님이다. 고려대학교 국어 교육과를 졸업했으며, 분당에 있는 낙생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바리데기 : 운명은 바꿀 수 있을까?》, 《전우치전 : 힘이 있으면 영웅인가?》, 《홍계월전 : 왜 남자로 살고 싶었을까?》, 《최척전 : 전쟁터에도 희망은 있을까?》, 《구운몽 : 욕망, 독일까? 득일까?》, 《토끼전 : 시키는 대로 한다고 충신일까?》, 《박씨전 : 결국 예뻐야 하는 걸까?》, 《십 대를 위한 고전 문학 사랑방》 시리즈 등이 있다. 경기도교육청 독서토론논술교육지원단, EDRB 콘텐츠연구 활동을 맡았으며, 〈고교독서평설〉, 〈중학독서평설〉에 고전 평설을 연재했다. 문학을 통해 아이들과 삶의 의미를 찾는 시간을 좋아한다.
펼치기
토끼도둑 (그림)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다양한 분야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예술가가 사랑한 아름다운 유럽 도시》, 《최척전: 전쟁터에도 희망은 있을까?》, 《구운몽: 욕망, 독일까? 득일까?》, 《조선 소년 무걸, 무기를 만들다》, 《인상주의 갤러리》, 《아는 길도 물어 가는 안전 백과》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최척은 가슴을 치고 발을 굴렀다. 북받치는 슬픔에 몸을 제대로 가눌 수도 없었다. 겨우 정신을 차려 섬진강으로 가 보니, 강둑 위에 상처를 입고 쓰러진 노인들이 통곡하고 있었다. 노인들이 비탄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우리는 산속에 숨어 있다가 여기까지 끌려왔네. 왜적들이 젊은이들은 배에 태우고, 병들거나 칼에 찔린 늙은이들은 이렇게 버려두었네."
최척은 울음을 그칠 수 없었다. 혼자만 온전하게 살아남은 현실을 견딜 수 없었던 최척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 그런데 막 물에 뛰어들려는 찰나에, 곁에 있던 누군가가 그의 옷을 잡으며 말했다.
"왜 이러는가?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 난리에 당신 같은 이가 한 사람뿐인가? 그럴수록 용기를 내야지."


사람들은 다들 얼어붙은 듯 멈춰 서서 서로를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눈물을 흘리며 서로에게 달려들었다. 시아버지와 며느리, 남편과 아내, 아버지와 아들, 형제가 부둥켜안으며 구슬프게 통곡했다. 진위경도 와서 자기 딸을 껴안았고, 심씨는 허둥지둥 달려 나와 옥영을 끌어안으며 울다가 기절하고 말았다. 모두 이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정도로 슬픔과 기쁨을 억누르지 못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