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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과학 일반
· ISBN : 9791162180709
· 쪽수 : 164쪽
· 출판일 : 2019-08-01
책 소개
목차
1장 계란찜 해 줄까? -전자레인지
2장 약수를 못 마시는 건 좀 아쉽지만 -정수기
3장 건조한 건 못 참아! -가습기
4장 집안일을 줄여 다오 -진공청소기
5장 우리를 웃기고 울리는 마법의 구슬 -텔레비전
6장 빨래터의 추억 -세탁기
7장 차원이 다른 시원함 -에어컨
8장 비에 젖은 옷도 걱정 없어 -건조기
9장 미세먼지 시대의 동반자 -공기 청정기
10장 구겨진 옷과 마음을 쫙쫙 펴 주마 -다리미
11장 환경을 생각하는 조리 기구 -전기레인지
리뷰
책속에서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공기 중에는 물이 포함되어 있어요. 이 물을 수증기라고 해요. 습도는 공기 중에 수증기가 포함된 정도를 의미하는데 수증기가 약 55~60%일 때가 사람에게 적당해요. 흔히 ‘습하다’라고 말하는 건 공기 중에 수증기가 그보다 많다는 말이고 반대로 ‘건조하다’라는 건 그보다 적다는 말이에요.
기계로 처음 청소를 시작했을 때는 지금의 진공청소기 방식과 사뭇 달랐어요. 초기의 청소 기계는 ‘차량형 청소기’였어요. 청소차가 바람을 내서 먼지를 흩어지게 하는 방식으로 청소를 했죠. 차량형 청소기는 상당히 불편했어요. 먼지를 이쪽에서 저쪽으로 불어낸 것뿐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먼지를 뒤집어쓰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났어요.
‘눈으로 본다’는 것과 ‘화면으로 본다’는 것의 원리는 같아요. 망막에 맺힌 꽃의 영상이 전기 신호로 바뀌어 대뇌로 전달될 때 인식할 수 있는 것처럼, 카메라가 촬영한 꽃의 영상을 전기 신호로 바꾸어 텔레비전에 전달하면 화면으로 보게 되는 것이니까요. 결국 눈과 카메라, 텔레비전의 작동 원리는 같아요. 눈도, 텔레비전도 멀리 있는 것을 볼 수 있게 해 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