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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철학
· ISBN : 9791162181638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강요: 왜 자신의 생각을 강요할까요? _ 마투라나
꿈: 꿈과 현실 중 어떤 것을 택해야 할까요? _ 헤겔
나: 나의 마음을 어떻게 알 수있을까요? _ 프로이트
노력: 왜 노력해도 삶이 나아지지 않을까요? _ 마르크스
다름: 다름은 왜 불편할까요? _ 헤라클레이토스
다이어트: 어떻게 살을 빼야 할까요? _ 바타유
레토릭: 사람들을 설득하고 싶나요? _ 아리스토텔레스
미래: 앞으로 펼쳐질 미래가 궁금한가요? _ 아우구스티누스
민주주의: 진정한 민주주의는 어떤 것일까요? _ 랑시에르
변화: 나는 왜 변하지 못할까요? _ 사르트르
부: 부자가 되고 싶나요? _ 마르크스
섹스: 왜 섹스 생각이 계속 날까요? _ 라캉
소통: 진정한 대화는 어떻게 가능할까요? _ 비트겐슈타인
욕망: 내가 원하는 것은 정말 내가 원하는 걸까요? _ 라캉
중독: 중독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_ 스피노자
침묵: 말하는 것은 언제나 좋은 것일까요? _ 비트겐슈타인
카메라: 카메라로 행복을 찍을 수 있을까요? _ 벤야민
콤플렉스: 콤플렉스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_ 들뢰즈
틀: 왜 생각을 바꾸기 어려울까요? _ 쿤
폭력: 폭력은 어떻게 탄생할까요? _ 메를로퐁티
희망: 희망은 좋은 것일까요? _ 스피노자
에필로그
참고문헌
책속에서
‘꿈꾸는 사람이 현실적’이에요. 달리 말해, 꿈꾸지 않는 사람에게 현실이 보일 리 없어요. 동굴 생활에 안주해 있는 이들에게 동굴 생활의 ‘현실’은 전혀 불편하지 않을 테니까요. 오직 새로운 형태의 집을 꿈꾸는 이들만 동굴 생활(현실)이 얼마나 춥고 힘들고 불편한 것인지 느낄 수 있어요. 동시에 ‘현실적인 것이 꿈’이 되죠. 벗어나고 싶은 ‘현실(동굴의 삶)’이 바로 꿈(움막, 기와집, 이층집, 아파트)을 가능하게 했잖아요. ‘이성적인 것이 현실적인 것이며, 현실적인 것이 이성적인 것’이라는 헤겔의 말은 옳아요. 오직 꿈꾸는 사람에게만 현실이 보이며, 그 현실이 바로 꿈이 되니까 말이에요.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미래는 ‘미래의 현재’이고, 이는 우리의 ‘기대(기다림)’잖아요. 어떤 대학을 가게 될까? 어떤 직업을 갖게 될까? 어떤 사랑을 하게 될까? 이것은 모두 미래의 일이죠. 하지만 이 미래는 모두 기대(기다림)일 뿐이에요.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간절히 기대하고 기다리는 모습으로 찾아오게 마련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