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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의식

피해의식

(상처받은 마음을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

황진규 (지은이)
철학흥신소
19,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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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의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피해의식 (상처받은 마음을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31934403
· 쪽수 : 504쪽
· 출판일 : 2024-02-13

책 소개

과감하게 현대 사회의 금기어인 피해의식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책이다. 저자는 피해의식을 그저 불쾌하고 부정적인 감정으로 치부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지적하며, 피해의식은 상처받은 마음의 자연스러운 자기방어 반응임을 강조한다. 이러한 재해석을 바탕으로 철학적 사유와 정신분석학적 접근을 통해 그 어디에서도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던 피해의식의 발생 원리를 심도 있게 파헤친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1부. ‘나’를 보호하고 싶은 마음, 피해의식
1. 사회적 금기어, 피해의식
2. 피해의식은 나쁜 것일까?
3. 피해의식은 과도한 자기방어다
4. 피해의식의 여섯 가지 얼굴
5. 자기방어의 도구 : 두려움, 분노, 열등감, 무기력
6. 자기방어의 결과 : 억울함, 우울함
7. 피해의식이라는 주사위
철학자가 본 피해의식 : 스피노자

2부. 피해의식, 사실과 상상의 소용돌이
1. 피해의식이 없는 이는 없다
2. 피해의식은 ‘기억’이고 피해자 의식은 ‘사실’이다
3. 피해의식의 과잉해석과 과소해석
4. 피해의식은 ‘기쁜 슬픔’, 피해자 의식은 ‘슬픈 기쁨’이다
5. 피해의식에 대한 그릇된 진단
6. 피해의식, 상상의 기억화
7. 세 가지 기억, 세 가지 피해의식
8. 나의 피해의식은 어느 정도일까?
철학자가 본 피해의식 : 베르그손

3부. 무의식이란 어둠, 피해의식
1. 피해의식은 무의식적이다
2. 피해의식은 왜 강렬한가?
3. 근본적 피해의식, ‘부모’와 ‘성’
4. 피해‘의식’, 피해‘무의식’, 피해‘전의식’
5. 피해‘전의식’을 확장하라
6. 강박증적 피해의식, 히스테리적 피해의식
7. 신경증적 피해의식 너머
철학자가 본 피해의식 : 라캉

4부. 권력과 금기의 지옥도, 피해의식
1. 피해의식은 사랑받지 못한 상처다
2. 피해의식과 자존감
3. 피해의식의 근본 원인, 기쁨의 독점
4. ‘권력-욕망-금지-의무’의 사면체
5. 피해의식의 촉매제, 자의식 과잉
6. 부채감이라는 폭력
7. 피해의식, 못나서 못되지는 마음
철학자가 본 피해의식 : 에피쿠로스

5부. 피해의식은 어떻게 우리를 파괴하는가?
1. 당위와 현실을 혼동하는 이유
2. 고통을 과장하고 싶은 욕망
3. 소중한 것을 소중히 대하지 못하는 이유
4. 자기연민은 어디서 오는가?
5. 소망의 부정, 부정의 소망
6. 대화의 단절, 관계의 단절
7. 피해의식의 전이
8. 피해의식은 냉소주의를 낳는다
철학자가 본 피해의식 : 비트겐슈타인

6부. 피해의식이라는 거대한 감옥
1. 언제 피해의식은 사회적 문제가 되는가?
2. ‘슬픔의 공동체’의 원인, 피해의식
3. 피해의식은 바이러스다
4. ‘갑질’은 왜 발생하는가?
5. 절대적 피해자와 절대적 가해자
6. 절대적 가해자도, 절대적 피해자도 없다
7. 피해의식과 언론
8. 피해의식과 파시즘
철학자가 본 피해의식 : 악셀 호네트

7부. ‘나’와 ‘너’의 피해의식 너머
1. 약함을 긍정하지 말라
2. 주인공의 시선, 비평가의 시선
3. 평균의 힘
4. 사랑, 자기 객관화에 이르는 길
5. 기억 너머 새로운 기억으로
6. 욕망의 해소, 금기의 직면
철학자가 본 피해의식 : 질 들뢰즈

8부. ‘우리’의 피해의식 너머
1. 혼자 사는 것이 아니기에 제멋대로 살아야 한다
2. 피해의식으로 연대하기
3. 예민함 너머 섬세함으로
4. 사랑하거나 싸우거나
5. 한계 너머 문턱으로
6. 피해의식은 아비투스다
7. 내겐 너무 아름다운 그녀

에필로그

저자소개

황진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앎과 삶을 연결할 수 없다면 철학은 필요 없다.” 철학을 공부하며, 글을 쓰고, 수업을 하며 산다. 앎과 삶을 연결하려는 인문 공동체인 ‘철학흥신소’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고 있다. 철학과 삶을 주제로 몇 권의 책을 썼으며 앞으로도 계속 쓸 것이다. 주요 저서로는 『피해의식』(2022년), 『어쩌다 마주친 철학』(2022년), 『스피노자의 생활철학』(2020년), 『한입 매일 철학』(2018년), 『철학보다 연애』(2017년), 『고통 말고 보통』(2016년)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피해의식은 한 사람의 마음에 남은 상흔일 뿐이다.?깊은?상처가 반복되어서?오래도록 아물지 못한 피딱지 같은 상흔. 한 사람의 상흔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상흔을 흉터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 깊은 상처로 인해 피부를 꿰맨 상흔을 보며 흉하다고 인상만 찌푸리는 것은 얼마나 참담한 일인가?
왜 세상 사람들은 피해의식을 부정적으로 보고 비난하는가? 피해의식을 흉한 흉터로만 치부하기 때문이다. 누군가 한 사람의 피해의식을 비난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은, 그가 얼마나 타인의 고통에 둔감한지를 드러내는 일이다. “그건 네 피해의식이지.” 이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상처받은 이들에 대한 감수성이 빈약한지를 보여주는 절망적인 일이다.?
‘나’의 상흔이건 ‘너’의 상흔이건, 그 앞에 섰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 상흔(피해의식)이 생길 수밖에 없었던 상처(고통)를 먼저 보아주어야 한다. 겁이 많은 아이는 다그치지 말고 먼저 따뜻하게 안아주어야 하는 것처럼, 피해의식이 있는 이들에게도 마찬가지다. 피해의식에 대해 차갑게 가치 평가하기 전에 먼저 상처받은 마음을 살펴주어야 한다. “너는 이런 상처로 인해 피해의식이 생기게 되었구나.” 이것이 피해의식을 다루는 첫 번째 작업이다. --- 「피해의식은 나쁜 것일까?」에서


피해의식은 인간의 보편적인 마음 상태다. 피해의식은 누구에게나 있고, 어느 순간에나 찾아올 수 있다. 피해의식을 다룰 때 이 사실을 분명히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피해의식에 잠식되는 일은 자신에게는 결코 피해의식이 있을 리 없다는 착각으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피해의식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때 자신의 피해의식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틈이 생긴다. --- 「피해의식이 없는 이는 없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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