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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컬처

에덴 컬처

(우리 세대가 갈망하는 새로운 내일)

요하네스 하르틀 (지은이), 김희상 (옮긴이)
  |  
나무생각
2022-07-11
  |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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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컬처

책 정보

· 제목 : 에덴 컬처 (우리 세대가 갈망하는 새로운 내일)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62182079
· 쪽수 : 496쪽

책 소개

철학, 심리학, 종교, 사회학 등 여러 학문을 아우르는 통섭의 자세를 견지하는 이 책은 우리 세대의 깊은 갈망을 포착하고, 인류의 정원을 활력 있게 유지하는 세 가지 영양소 ‘결속’과 ‘의미’와 ‘아름다움’이 공존하고 결합하는 새로운 내일을 제안한다.

목차

제0부 에덴을 그리워하며
들어가면서: 우리의 오래된 정원
옛 신화
에덴을 향한 그리움
근본을 찾아가는 여행
세 가지 비밀

제1부 첫 번째 비밀: 결속
에티와 크나큰 행복
불안한 관계
관계를 해치는 네 가지 적대적 요소
결속을 회복하는 다섯 가지 길

제2부 두 번째 비밀: 의미
의미의 여섯 가지 특성
세 가지 화급한 문제들

제3부 세 번째 비밀: 아름다움
첫 번째 단절: 신성모독
두 번째 단절: 기능성의 숭배
아름다움은 이해관계에 휘둘리지 않는 진리다
아름다움은 객관적이다
새로운 르네상스를 위한 일곱 가지 논제

제4부 에덴 컬처
우리가 존재라 부르는 것
두 가지의 인생 모델
사랑은 존재를 알고 있다
너무도 익숙한 파티
거대한 탑
불신 위에 지어지다
시대정신
세상은 새로워진다
문제의 심장
두 번째 어린 시절
위대한 초기화
에덴 2.0

감사의 말

저자소개

요하네스 하르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의 철학자이자 신학자, 대중연설가다. 독일어와 철학을 공부하고 2007년에 뮌헨의 루트비히막시밀리안대학교에서 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 기도의 집 설립자이며, 탁월한 지성과 깊이 있는 영성으로 방황하는 현대인들에게 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독일어권에서 기독교 영성과 철학과 심리학 사이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우리 인간의 현주소를 짚어주는 탁월한 강연으로 높은 명성을 얻었다. 저술 활동과 유튜브 등의 미디어를 통해서도 사람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 강의는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구독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종파의 경계를 넘나들며 마음의 문을 열고 더 나은 세상을 논의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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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독일 뮌헨의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와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헤겔 이후의 계몽주의 철학을 연구했다. 『미드라이프 마인드』 『늙어감에 대하여』 『사랑은 왜 아픈가』 『존재의 박물관』 등 10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어린이 철학 책 『생각의 힘을 키우는 주니어 철학』을 집필·출간했다. ‘인문학 올바로 읽기’라는 주제로 강연과 독서 모임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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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가 정원을 보며 열광하는 이유는 우리 인생이 갈수록 잃어가는 것을 정원이 상기시켜주기 때문이다. 그것은 곧 사계절의 리듬이다. 원한다고 해서 모든 것을 당장 이룰 수는 없다는 점, 모든 것은 그에 맞춤한 때를 가진다는 점을 정원은 우리에게 일깨워준다. 꽃이 피고 지며 녹음이 우거졌다가 울긋불긋한 낙엽의 가을을 차례로 겪으며 우리는 가꾸고 인내하며 기다릴 줄 아는 자세를 배운다. 정원에서는 별로 예쁘지 않은 동물과 식물도 저마다 의미를 가진다. 정원의 모든 생명체가 서로 맞물려 생태계를 이루기 때문이다. 우리는 정원을 가꾸며 원하는 대로 만들고 통제할 수 없다는 점을, 그럼에도 모든 것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배운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사회성을 가진 존재다. 안정적인 결속을 보장하는 환경에서 인간의 사회성은 절로 발현한다. 부모의 사랑으로 내면이 안정된 아이는 잘 알지 못하는 새로운 것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주변을 신뢰할 만한 것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아이는 다른 사람을 신뢰하며, 보다 의젓하고 확실하게 행동한다. 정원에서 모든 식물과 동물이 서로 연결되어 있듯, 인간의 에덴 정원을 이루는 본질 또한 결속이다.


빠른 이동 탓에 공간은 의미를 잃었다.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어 인터넷 ‘줌 화상회의’의 참석자가 세계 어디에 있든 그 공간적 위치는 전혀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공간과의 결속은 느슨해지고 말았다. 이는 곧 몸과의 결속이 줄어들며, 몸으로 현재하는 타인과도 멀어짐을 뜻한다. 만남이 줄어드는 것이다! 이로써 물건도 의미를 잃는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이 만들어지고, 새것을 사는 게 옛것을 고쳐 쓰는 것보다 싼 탓에 일상의 물건은 언제라도 갈아치울 수 있다. 집도, 직장 동료도, 배우자도 바꿔 치우는 풍조는 이렇게 생겨난다. 깊이 있는 관계를 꾸려갈 기회는 갈수록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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