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근세사(원~ 아편전쟁)
· ISBN : 9791162203651
· 쪽수 : 644쪽
· 출판일 : 2018-04-30
책 소개
목차
주요 인물 소개
서장 찬란한 제국에 암흑이 드리우다
‘안사의 난’에서 벗어난 새로운 황제|유안, 당나라의 재정을 정비하다|황제의 손에 목숨을 잃은 두 재상|번진에서 또다시 피어난 먹구름|중원으로 퍼지는 전쟁의 불꽃|경원병변: 화려한 이상과 비참한 현실|죄기조: 어쩔 수 없는 선택|두 얼굴의 덕종
제1장 왕숙문: 천하태평의 꿈을 꾸다
바둑으로 맺은 인연|운명을 가른 한 수|태자, 황궁에 입궐하다|왕숙문, 개혁을 추진하다|개혁파의 치명적인 약점|완벽한 작전|최후의 승부|개혁파의 마지막 순간|
제2장 원화: 짧은 부흥
천재일우의 기회|영웅들의 등장|싸울 것인가, 싸우지 않을 것인가|실무형 재상, 이강과 이길보의 활약|번진의 실수|미처 제거하지 못한 시한폭탄
제3장 신책군과 추밀사: 역전의 명수
환관의 손에 죽은 황제|유주에서 불어 닥친 피바람|환관과 금위군|요동치는 정국
파벌 투쟁의 탄생|빼앗긴 권력|환관, 제국의 운명을 결정하다
제4장 감로의 변: 실패한 반격
꼭두각시가 되기를 거부한 천자|문종과 송신석의 잘못된 만남|1차 반격: 빼들지도 못한 검|이중언과 정주에게 찾아온 기회|2차 반격: 뜻밖의 전개|성공하면 영웅, 실패하면 역적|환관의 시대
제5장 이종민, 우승유, 이덕유: 9세기 정치 무대를 이끌다
역대 최대의 파벌 전쟁|점점 치열해지는 당쟁|파벌 전쟁의 주역들, 각자의 길을 걷다 |군자와 소인의 차이|이덕유의 전성시대|승자 없는 싸움
제6장 선종: 최후의 영광
최후의 승자가 된 십육택의 황자|정치의 본질: 부정과 재부정|재상이 된 황제|선종의 용인술|‘장생술’에 빠져 생을 마감하다
제7장 붕괴: 역사의 내리막길을 걷다
새로운 황제의 비밀|경제 기반이 무너지다|황소의 난|난세의 도적|패업을 위한 4단계|장안의 해가 지다
마치는 말
옮긴이 후기
찾아보기
리뷰
책속에서
9세기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빛에서 암흑으로 향하던 시대였다.
아, 언제쯤 다시 그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인가?
이제 막 보위에 오른 덕종이 유안을 남달리 의지하고 중용했던 것은 큰일을 하는 데 재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유안 역시 날로 어려워지는 현실에 맞서려면 나라의 살림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동안의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이보다 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필요성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정 정책을 독점하게 된 유안은 세제 개혁으로 시선을 돌렸다. _ 〈서장 찬란한 제국에 암흑이 드리우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