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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시아사 > 동아시아/극동아시아사
· ISBN : 9791162204948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18-06-29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제1장_난다 고래?!
제2장_난덕질하기 좋은 세상
제3장_Pacific lake
제4장_1840년대 연대기
제5장_The Beginning of the End
제6장_너는 내 아들이라
제7장_태평천국 Rising
제8장_하늘의 성, 천경
제9장_19세기 전반, 중국 설정
제10장_베이징을 향해 북벌
제11장_우한을 향해 서정
제12장_천경의 나날들
제13장_천경사변
주요 사건 및 인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역사라는 재료를 가지고 요리사 개개인이 저마다의 레시피와 양념으로 다양한 풍미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역사 ‘이야기’라 할 수 있다면, 이 이야기도 재료 본연의 맛을 크게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괜찮은 풍미로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부디 관대함과 끈기, 그리고 모험심을 가지고 19세기 동양의 난세 대소동에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_ 〈머리말〉
아시다시피 인도양은, 미국의 잠재 적국 1호, 영국의 바다입니다! 중국으로 가는 서양 세력은 모두 영국의 눈치를 보며 영국 바다를 지나가고 있죠. BUT! 하느님이 보우하사 미국에게 다른 바다가 생겼습니다! 태평양을 거쳐 중국으로 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_ 〈제3장_ Pacific lake〉
썩은 내로 가득 찬 세상에서 태평천국의 금욕 퍼포먼스는 백성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왔고, 서양인들의 선교 기법을 벤치마킹한 각종 프로파간다, 찬송, 팸플릿 배포 등의 기법은 19세기 중국인들을 충분히 홀릴 만한 첨단 마케팅. 각지에 밀파한 바람잡이들이 퍼뜨리는 종말론 루머도 큰 효과를 발휘. 그리고 세뇌된 신도들은 그 종교적 광신으로, 쓰레기 관군 따위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사기와 전투력을 보여주게 된 것입니다. 이를 지켜본 일부 지식인들의 경우 농민 반란 & 사이비 종교 반란으로 왕조교체에 성공했던 역사적 경험을 반추. (과거 시험 낙방한) 루저 지식인들이 태평천국에 가담하기도 합니다. _ 〈제9장_ 19세기 전반, 중국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