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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62544037
· 쪽수 : 388쪽
· 출판일 : 2025-01-14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상황도, 사람도 내 편으로 만드는 고전의 말하기 비법
서문 당신의 ‘말 한마디’가 인생을 바꾼다!
제1장 말은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끌어들이는 것’
[말의 환경 바꾸기] 나의 영역을 만들어 놓고 말하라
[말의 숨은 의도 비추기] 하고 싶은 말은 대개 침묵 속에 숨어 있다
[명확한 대전제 세우기] 대화의 조건을 나에게 맞추게 하라
[과거 들추기] 과거를 다룰 줄 알아야 미래를 말할 수 있다
[전문가에게 물어보기] 고수를 부정하려면 고수가 되어야 한다
제2장 어떻게 해야 말의 내공을 기를 수 있을까?
[의미 극대화하기] 겹쳐서 말할수록 말의 농도는 진해진다
[마음에 태도 새기기] 당신이 하는 말이 당신의 태도를 결정한다
[정도 지키기]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아야 말이 된다
[간결하게 깨부수기] 뜻을 담는 데에는 한마디면 충분하다
[여유 있게 말하기] 상대가 목청을 높일수록 가만하게 속삭여라
제3장 틈이 있고 유연해야 말이 단단해진다
[입증 극대화하기] 말이 꽂히는 최적의 순간은 따로 있다
[명확하게 말하기] 바르게 말해줘야 바르게 알아듣는다
[이야기 짜깁기] 꾸며낸 이야기가 더 그럴듯하게 들린다
[이치와 사실을 담기] 생생한 말에는 치밀한 근거가 있다
[정보원 확보하기] 오염된 소문을 근거로 삼으면 듣는 귀까지 얼룩진다
제4장 상대에 맞춰 다듬어져야 말다운 말이다
[암시를 통해 참뜻 전달하기] 뜻을 몰래 전하고 싶거든 이야기 속에 숨겨라
[말로 덕 쌓기] 말이란 주고 나서 언젠가 다시 받는 것이다
[명구 활용하기] 누구에게나 삶에 새긴 아름다운 한마디가 있다
[말에 상반된 의미 담기] 살다 보면 마음과는 다른 말을 해야 할 때도 있다
[말없이 말하기] 어떤 간절함은 말없는 말로만 전해진다
제5장 보통의 말로 비범하게 말하는 것이 화술이다
[글로 말하기] 말로 다하지 못하기에 글에 담는다
[적절한 표현 방식 고르기] 표현에 따라 내용이 결정되기도 한다
[나를 낮춰 남을 높이기] 꽃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먼저 고개를 숙여야 한다
[규칙에서 벗어나기] 규칙을 존중하고 나서야 규칙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상대의 말 역이용하기] 사나운 말에는 맞서지 말고 그 기세에 올라타라
제6장 대화는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는 데에서 시작한다
[속말 털어놓기] 솔직하게 말하는 데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상대가 원하는 것을 알아채기] 차마 밝히지 못한 당신의 지옥을 들여다본다
[가능성 확인하기] 상대가 개인지 늑대인지 모르겠다면 먼저 늑대가 되어라
[바라는 것을 숨기기] 격렬하게 부정해서 간절한 바람을 이룬다
[경청으로 마음 읽기] 유창한 말은 입이 아니라 귀에서 나온다
제7장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해야 할 말을 하라
[대화의 대상을 바꾸기] 말을 하려거든 상대방을 똑바로 바라보라
[대변인 구하기] 말할 자격이 부족하다면 자격을 갖춘 사람을 빌려라
[그대로 따라 하기] 막무가내인 말은 그 논리 그대로 돌려준다
[대신 말해주기] 당신의 입속에 맴도는 말을 나의 입으로 옮긴다
[자리에 맞게 말하기] 어른이라면 책임을 지고 말할 줄 알아야 한다
제8장 어떻게 해야 대화를 장악할 수 있을까?
[논리적 라인 밝히기] 복잡한 이야기는 수학 공식처럼 정리하라
[원하는 대화 유도하기] 말의 방향을 미리 설계한 사람이 대화를 주도한다
[진입점 찾기] 대화의 핵심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를 마련하라
[가능성 추측하기] ‘만약에’라는 가정으로 상대를 미치게 만들어라
[평행선 그리기] 논쟁이 싫다면 어긋나지도, 겹치지도 않게 대화하라
제9장 원칙이 있어야 말이 휘청대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최저선 지키기: 마지막 한 가지를 지키기 위한 한마디
[알 권리 지키기] 어떤 진실은 반드시 말할 수밖에 없다
[개성이 돋보이기] 상대를 가늠하려거든 말에 자신의 냄새를 묻혀라
[행동으로 말을 보완하기] 말이 부족하다면 행동으로 채워라
[후유증 피하기] 말은 입에서 흩어지지만 귀로 들어가면 마음에 새겨진다
제10장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역사를 결정했다
[자료 창고 채우기] 만 리의 경험을 말에 담으려면 만 리를 걸어야 한다
[말의 구조 그려 두기] 밑그림을 그리듯 빠짐없이 단순하게 말하라
[상대를 자극하기] 때로는 따뜻한 위로보다 뜨거운 자극이 힘이 된다
[상대의 깊은 욕망을 끌어내기] 깊이 숨겨둔 소원을 들으려면 끈질기게 파고들어야 한다
[도리를 지키기] 가장 말을 걸기 어려운 상대는 바로 나 자신이다
리뷰
책속에서
물론 전 세계가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방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지금, 굳이 옛사람에게 말을 배워야 하느냐는 반박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말하기의 본질은 옛 사람의 시대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수천 년 전 집필된 《논어》(論語)에 담긴 말이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듯, 오직 말로 난세를 헤쳐 나갔던 이들의 삶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많은 영감을 준다.
《고전에서 찾은 말의 내공》은 이와 같이 ‘역사’를 바탕으로 ‘말로 사람을 대하는 기술’에 대해 고민한 결과다. 따라서 그저 옛 이야기를 다뤘다거나 말 잘하는 법에 대해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말로 역사가 결정된 순간’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그 극적인 순간 위인들이 서로를 마주하며 주고받았던 이야기들을 오늘날 커뮤니케이션학에 맞춰 재해석하고자 했다.
---「서문_당신의 ‘말 한마디’가 인생을 바꾼다!」중에
앞서 밝혔듯 ‘과거 들추기’ 화술은 잘 쓰면 효과적이지만, 조심스럽게 다루지 못하면 오히려 관계를 망치게 한다. 예를 들어 부부가 말다툼을 할 때 가장 상황을 악화시키는 말이 바로 ‘지나간 일’을 꺼내는 것이다. “결혼하기 전에 당신 부모님이 나한테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해? 내가 그때 가만히 있었다고 해서 진짜 괜찮았다고 착각한 거야?” 말다툼에서 우위를 점하려다가 오히려 갈등만 증폭시키는 대표적인 언사다.
---「제1장_말은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끌어들이는 것’」중에서
사람들이 명확하게 말하기를 실패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로의 수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명쾌하게 들리는 말이 누군가에게는 복잡하게 꼬인 낯선 말로 들릴 수 있다. 우리는 말을 하거나 듣기에 앞서 서로의 배움과 경험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둘째, 태도의 문제다. 예를 들어 자신이 상대방보다 우월하다고 여기는 사람은 말을 청자의 수준에 맞춰 쉽게 전달할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이 자신의 기준에 맞추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 일방적으로 말하곤 한다.
---「제3장_틈이 있고 유연해야 말이 단단해진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