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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2850312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9-06-02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혼자서도 행복하고 싶어요>
1장 무너진 마음을 발견하는 것
모든 것이 완벽하던 어느 날 우울이 찾아왔다
마음의 지지대가 없는 사람
타인에게 전적으로 의지한다는 것
내 마음의 주인은 내가 아니었다
아픔은 무지함에서 시작된다
불행은 무리 지어 다가온다
내가 나를 버리려 했던 순간들
나는 우울증을 앓고 있다
2장 내가 나를 일으켜 세우는 것
용기를 내기 위한 용기
울다가 끝난 하루 - 첫 상담
마음의 방향을 인지하는 것 - 두 번째 상담
마음에는 높낮이가 있다
마음에 별이 뜬 날 - 세 번째 상담
괜찮아진 것 같은데 괜찮은 게 맞나?
나는 나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
몸은 마음과 함께 간다
마음을 위한 쾌청 비디오 - 네 번째 상담
마음이 강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3장 마음을 위한 용기를 기르는 것
훌륭한 조언자가 필요하다 - 다섯 번째 상담
우울의 기원 - 여섯 번째 상담
가족에게 알려야 한다
우리는 각자의 몫으로 살아간다
충분히 머무를 시간을 갖자
슬픔이 많은 사람 - 일곱 번째 상담
슬픔에 몰두하느라 잊었던 것들
내가 나에게 해줄 수 있는 것
스스로를 믿는 것
여백을 바라보는 일
각자의 터널을 지나는 방법
다르게 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 여덟 번째 상담
4장 우울과 함께 걷는 것
나만의 기호를 찾아가다
무너지는 순간이 또 찾아오더라도
우울이 가르쳐준 것들
마음이 아는 것과 머리가 아는 것
나를 되찾는 법
마음이 약해서 할 수 있던 것들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
에필로그 <친애하는 나의 우울에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우울에 휩쓸리지 않도록 잡아주고, 외부 영향에도 구심점이 되는 것이 ‘지지대’라면 ‘마음의 지지대가 없는 사람’ 그게 나였다. 진창이 된 자리에는 무언가를 세우려고 해도 쉽게 무너진다. 질척이는 땅은 굳을 시간이 필요하다. 그걸 몰라서 도무지 단단해지지 않는 내 마음만 탓했다. |<마음의 지지대가 없는 사람> 중에서
사랑을 핑계 삼아 상대에게 내 마음을 떠넘기고 의존하면, 혼자서는 밀려드는 우울을 막지 못하고 표류하게 된다. 운이 좋다면 계속해서 우울로부터 벗어나는 도움을 받겠지만 그건 참 명백한 이기심이자 나약함. 나를 깊은 우울에서 건져올린 상대는 힘들고 지칠 수밖에 없다. 그렇게 나는 이별을 했고, 불행히도 안 좋은 일들이 겹쳤다. |<내 마음의 주인은 내가 아니었다> 중에서
거센 충동이 여러 번 지나간 후에야 심각성을 깨닫고 병원에 갈 마음이 들었다. 날이 갈수록 수척해지는 내 안색에 먼저 다가와 주는 친구들이 있었고, 좀처럼 잠들지도 먹지도 못하는 내 모습에 애가 타는 어머니가 계셨지만 타인에게 차마 터놓지 못할 말들이 곪아버린 마음에서 쏟아져 나왔다. |<나는 우울증을 앓고 있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