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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62996416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9-04-1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4
1장 교인 9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11
죽어야 할 놈 31
외계인 전도 53
제사장과의 대화 75
박 교수와 김삼순 선교사 87
2장 목자와 교회 111
교회에도 수문장이 있다 112
지옥 이야기 130
낙원 이야기 145
임종예배 159
급매물 교회 172
3장 콩트 189
개구리 잡창雜唱 190
가짜 세례증 195
바치고 싶은 마음 201
병원에서 맞는 설 207
구원의 소나기 212
내가 진 십자가 217
방언의 은사 221
하나님의 음성 225
남편 전도 231
기도 응답 236
구역예배는 즐겁다 244
그 목사 가짜 아니야? 251
불순종한 미리암 255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 261
책속에서
우리의 사랑하는 가족들은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어 요단강을 건너 천국에 갔다. 그곳에서 손짓을 해도 나는 갈 수 없으며 죽은 자는 가족들이 고통을 받고 사는 것을 잊었으며 그런 가족들을 안타까워하거나 이곳에 다시 오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그들에게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는 있지 않다. 이 세상의 모든 근심, 걱정, 원망, 미움… 모든 짐을 내려놓고 갔기 때문이다. “천국에서 편히 쉬시라.”라고 우리가 기원했던 대로 그들은 거기서 우리를 잊고 편히 쉬고 있다. 가족들이 지상에서 조상을 그리며, 제사나 추도예배로 음식을 장만하고 손님을 불러 복 비는 제사를 지내거나, 망자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할지라도 그들은 우리를 만나려고 하지도 그 잔치 자리에 음식을 먹으러 찾아오지도 않는다. 천국은 이 세상에서 너무 먼 피안에 있기 때문이다.
- 1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