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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와 함께 사귀며 묵상하며 : 후편

주와 함께 사귀며 묵상하며 : 후편

오승재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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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와 함께 사귀며 묵상하며 : 후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주와 함께 사귀며 묵상하며 : 후편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예배/기도/묵상(QT)
· ISBN : 9791175980204
· 쪽수 : 330쪽
· 출판일 : 2025-12-12

책 소개

평범한 날들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해 온 한 신앙인의 기록이다. 저자는 오랜 세월 신앙의 길을 걸으며 기쁨과 슬픔, 회개와 감사, 기다림과 평화를 모두 껴안았다. 하나님과의 교제는 거창한 사건이 아니라, 매일의 삶 속에서 조용히 이어지는 대화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

제1부
01 교회와 세상
02 잔재주와 비전
03 상을 위한 경주
04 머리와 몸
05 외딴곳
06 어리석음을 유지하는 삶
07 뒤돌아보며 만나는 하나님
08 네가 도와주어라
09 사명 선언
10 어떻게 칭찬할까
11 성경 공부
12 스마트폰
13 임종 예배
14 사랑은 표현할 때까지 사랑이 아니다
15 발가락이 아프다
16 아직도 침대가 좁습니다
17 죄와 영원한 생명
18 고르반
19 어버이날
20 잃은 양의 비유
21 그것이 안 된다
22 나는 영원한 손님인가
23 여성의 헤픈 옷차림
24 좋은 소식과 행복
25 강제로 진 십자가
26 역사는 기록의 보관이다
27 죽음 맞이하기
28 나와 같이 되기를
29 하나님의 손
30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
31 지도자도 죄인입니다
32 서원 기도
33 성령을 부어 주시옵소서
34 기다리는 자가 복이 있다
35 소망을 묻는 사람
36 행함이 없는 믿음
37 은희야, 미안하다
38 아름다운 부부
39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한 사람
40 목사님께 받은 격려금
41 여자에게 내린 하나님의 심판
42 돕는 배필과 도우시는 분
43 전도의 미련한 것
44 실감이 나지 않는다
45 나이아가라 여행
46 새벽 기도
47 설명과 본보이기
48 나그네의 집
49 가짜와 진짜
50 예수님의 제자
51 본받는 자녀들
52 잊고 있었다

제2부
01 그만 기도하세요
02 성격이 불같은 사람
03 하나님 나라의 비밀
04 의미 있는 기다림
05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06 왕 같은 제사장
07 이성과 믿음의 갈등
08 버리고 따르는 일
09 하와 할머니를 사랑합니다
10 까닭 없는 고난
11 깨닫는 마음
12 천국의 체험
13 패니 크로스비
14 하나님이 함께한 사람
15 더 받기를 원합니다
16 가난과 청빈
17 세상에 이런 교회도 있습니다
18 놀라운 주님의 기적
19 네가 이전에 가 보지 않았던 길
20 은퇴자가 구하는 것
21 선장들의 의식 개혁
22 십일조 이야기
23 와서 보아라
24 아버지의 유언
25 시끄럽다
26 염려하지 말라
27 흑백 논쟁
28 말이 없는 자연
29 전파되는 그리스도
30 성경 공부가 싫다
31 순종하는 기쁨
32 왼손이 모르게
33 눈먼 새
34 자기 의와 교만
35 초청
36 퇴적 공간
37 하나님의 평화
38 하나님의 형상
39 당회록
40 성령의 전
41 80 평생에 선정한 10대 감사
42 이름을 아는 것은 그 사람을 아는 것이다
43 은혜로 주신 은사
44 복 받은 자여
45 마귀의 자식
46 내가 책임지겠습니다
47 하나님이 주신 꿈
48 장막 집
49 복 많이 받으세요
50 가정 예배
51 목사를 칭찬하지 말라
52 바자회에 내놓지 못하는 옷

저자소개

오승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3년에 태어났다. 한남대학교에서 학사를 졸업했고, 북텍사스 주립대학에서 이학 박사를 수료했다. 195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부에 당선되었으며, 전주 기전여자고등학교 교사, 한남대학교 교수,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 이사를 역임했다. 지금은 한국기독교 문인협회, 장로문인회 창조문예지 편집 고문, 오정교회 은퇴 장로를 맡고 있다. 2005년 한국문학 비평가협회, 2020년 창조문예 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한국 선교이야기』, 『지지 않은 태양 인돈』, 『일상에서 만나는 예수님』, 『분단의 아픔』, 『나는 어떻게 기독교인이 되었는가』, 『주와 함께 살며 묵상하며』, 문집인 『토기장이가 빚은 질그릇 전5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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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교회가 세상과 얼마나 다른데 같다고 하는 것입니까? 늦잠 안 자고 새벽 기도 하지, 수요일, 금요일 모임 갖지, 어떨 때는 광적인 부흥회 하지, 각종 헌금 하지, 수련회 하지, 구역 예배 드리지, 성경 공부 하지, 선교회별로 모임 갖지, 전도 훈련 하지, 단기 해외 선교 나가지, 친목 식사 하지……. 세상 삶과 같은 구석은 하나도 없습니다.


제가 성장하던 옛날에는 그런 날들이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애들을 사랑하지도 못하고, 부모에게 효 표현도 못 하고, 아내를 기쁘게 하는 일은 더더구나 생각도 못 했습니다. 그래서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받으면 자녀들에게 미안하고 부모에게 효 표현을 못 한 것이 아쉬워집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아버지날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제가 왜 아버지 생각은 나지 않고 어머니 생각만 나는 것일까요?


저는 중등교원양성소라는 곳을 나왔는데, 해방 직후 중등학교에 과학·수학 교사가 부족하여 이 교사들을 보충하기 위해 생긴 학교로 후에 이것은 초급 사대로 되었다가 다시 사범대학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때는 휴전 협정이 있기 전이어서 전시연합대학이라고 서울에 있는 대학생들은 부산에 피난 가서 공부하던 그런 때여서 퍽 어수선한 때였습니다. 입학하고 보니 이 양성소는 부족했던 교사 수가 채워져서 나는 더는 존속할 필요가 없는, 용도 폐기될 그런 2년제 대학의 마지막 학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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