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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2999400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9-10-3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인사 7
1부 가족: 알고리즘
첫 세상 17
나를 가두던 알고리즘 21
엄마는 언제 숨을 쉴 수 있을까 27
정답에 대한 강박 30
엄마의 슬픔은 너의 슬픔이 아니야 32
실망시키는 연습 37
말하지 않으면 몰라 41
마주하는 용기 47
남겨진 과제 52
일부러 53
자해: 나 너무 힘들어 55
서로 59
독립 60
외로움: 평생의 질병 66
죽을 만큼 68
짝사랑 72
열린회로 76
문 77
나의 사랑이었다 78
순수한 것들은 늘 나를 울게 했지 79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어 81
외면 82
마지막 자존심 83
용서 86
용서하던 날 94
2-1부 나: 위태롭던 날들
사랑의 갈증 97
대학 100
위험한 사랑 105
처음처럼 나를 사랑해줘 109
질투와 증오 112
어린 왕자 115
너의 의도 116
너의 밤 117
지난 일기(2016. 4. 10.) 119
침묵 120
너 121
제발 122
기도(2016. 1. 3.) 123
2-2부 나: 회복
자존감이 낮아도 괜찮아, 평생 회복하지 못해도 괜찮아 127
나를 사랑하는 것도 너의 자유 131
도망쳐도 괜찮아 134
노력으로 가질 수 없던 것들 137
이래도 날 사랑해? 141
이별의 순간 144
혼자가 되어도 괜찮아 147
평생의 과제는 사랑에 있다(2017. 7. 13.) 149
지혜야 151
결국(2018. 1. 2.) 152
책임과 경계 153
모두의 사랑을 받지 못해도 156
3부 타인과 나: 이름 없는 꽃
인생의 선물들: 나는 이렇게 교사가 되었다 161
완벽한 타인을 사랑하는 것 177
전부 179
사랑해 181
사랑의 인내 182
끝나지 않은 장벽: 나이 187
100℃를 유지하기 위해 193
사랑은 감정이 아니다 196
사랑의 보관 방법 198
강박: 본질을 흐려지게 하던 것들 202
사랑하는 것이 미워지려 할 때 206
다시 사랑할 힘 209
켜보지 않던 마음 211
나의 꽃 214
그래서 더 좋아요 217
또 다른 지혜들 219
나의 이유 221
사랑아 223
단 한 명 224
로봇이 단 하나의 꽃이 되기까지: 이 책을 읽고 있을 또 다른 이름 없는 꽃에게 225
작가의 선물: 나는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을 줄 수 없다 228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 책은 11일간 쓴 책이다.
나는 책을 써야겠다는 마음 하나로 멈추지 않고 글을 썼다. 나는 주어진 시간 동안 잉크로 쓰는 편지처럼 썼던 글을 수정도 하지 않으며 급한 마음으로 이 글을 썼다.
그리고 이러한 나의 다급했던 마음은 이 글을 어서 누군가의 품으로 보내고 싶은 마음에 있었다.
이름이 없을 누군가에게 말이다.
엄마의 슬픔이 나의 슬픔이고 엄마의 행복이 나의 행복인 사람.
사랑이라는 이유로 누군가의 삶을 책임지고 싶은 사람.
죄책감에 시달리는 사람.
누군가의 행복이 되고 싶은 사람.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
강박으로 괴로워하는 사람.
가난으로 아파하는 사람.
꿈을 이룰 수 없어서 슬퍼하는 사람.
아프게 하는 모든 것들을 놓지 못하는 사람.
본인의 이름 없음으로 아파하는 사람.
나는 당신이 자신의 보잘것없음을 사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썼다.
당신은 화려한 모든 이름들, 잣대와 상관없이 세상 모든 아름다운 것들을 한없이 닮은 존재다.
당신의 가치는 무엇을 얼마나 더 가지고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이 책은 작가의 끝없던 이름 없음을 담아놓은 책이다.
이 종이 속 작은 글자들이 당신에게 말할 수 없는 의미로 다가가기를 바란다.
짧은 시간 안에 필요한 모든 힘과 능력을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 들어가며: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