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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장르소설 6

이달의 장르소설 6

최이도, 조혜린, 송한별, 오승진, 유연, 김신정 (지은이)
고즈넉이엔티
1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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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장르소설 6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달의 장르소설 6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63164418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2-12-25

책 소개

창작의 최전선을 달리는 우리 작가들의 여섯 가지 장르소설 <이달의 장르소설 6>. 성실하게 오늘을 창작하는 한국 작가들이 그려낸 선명하고 다채로운 여섯 가지 장르소설은 출간 전부터 많은 작가들과 독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목차

최이도 「연쇄살인봇」
조혜린 「헤어져드립니다」
송한별 「가닥가닥 사각사각」
오승진 「리뷰는 리뷰일 뿐: 좀비닭발」
유 연 「너만을 위한 플레이리스트」
김신정 「커맨드」

저자소개

조혜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꿈을 꾸면 다음 날 기억에 선명하게 남는 사람. 장편소설 『악몽 면역자』 『덧니』를 썼다. 『메타버스 장르문학상 수상작품집 1: 러브 플레이어스』 『이달의 장르소설 6』 『부천괴담집』에 참여했고 단편 「개안하고 싶어요」가 밀리 오리지널로 출간됐다. 영화 마케팅 일을 했고, 영화진흥위원회 공모전에 입선해 시나리오를 집필한 경험이 있다. 씨네꾼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콘텐츠 유저와 교류하고 있으며, 현재 괴이학회 멤버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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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편집자 겸 작가. 수동 킥보드 라이더. 돈과 명예, 재미 중에서는 아무래도 재미인 편. 2017년 제5회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SF와 판타지, 호러 장르를 중심으로 하는 독립 출판사 ‘미씽아카이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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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경찰행정학을 전공했다. 의심이 많아 직관적이기보다는 추론적인 편이다. 대체로 배운 것을 기반으로 판단하여 글을 쓴다. ‘교보문고 스토리 크리에이터’ 과정에 참여하며 소설 쓰기를 시작했다. 지금은 사무실에 앉아 일을 하지만, 언젠가 완성된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무대연출가가 되기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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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도의 다른 책 >
오승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휘갈겨 쓴 시나리오로 각종 공모 및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력은 있으나, 영화로 제작된 바 없다. ‘뽑아놓고 보니 네 글빨에 속았구나’라는 어느 영화사 PD님의 말을 듣고 처음으로 단편소설을 썼다. 「리뷰는 리뷰일 뿐: 좀비닭발」은 시나리오를 쓰던 때의 모습이 그리 처절하지 않게 담겨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BASIC BREATH’를 운영하며 다양한 영상 제작을 통해 가치실현을 하고 있지만, 사실 구독자가 늘지 않아서 오늘도 속앓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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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0년생. 방송작가로 일하며 다양한 마음을 글로 짓고 있다. 『게으른 킨코』로 한국소설신인상을, 『유자』로 소설미학 신인상을 받았다. 소설을 쓰지 않을 때는 도자기를 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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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시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영화아카데미에 진학, 영화연출을 전공했다. 대본과 소설 작업을 병행하며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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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가 내민 사연은 황당무계했다. 자신과 만나면서 몰래 전 여자친구와의 만남을 지속하는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하고 싶은데 복수할 방법을 알아봐달라는 내용이었다. 사연 아래에는 허 실장이 고안해낸 가상의 시나리오가 적혀 있었다.
글을 읽은 정 프로는 쿡, 실소를 터뜨렸다.
“그러니까 제가 이 여성분을 오랫동안 찾아왔던 것처럼 연기하면 된다고요?”
“네.”
“홍대 카페에 이 커플이 앉아 있을 건데. 제가 갑자기 난입해서 10년 전 첫사랑을 만난 것처럼 연기하라는 거죠?”
“그렇습니다.”
정 프로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푸핫, 소리 내어 웃었다. 누가 봐도 몰래카메라를 의심할 법한 이야기였다.
“아, 그리고 웬만하면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끌 정도로 동작이나 말을 크게 해주세요. 노이즈가 발생하면 발생할수록 좋을 것 같거든요.”
허 실장은 양복 주머니 안에서 현금으로 십오만 원을 꺼내며 의뢰인의 사연과 접수된 신청서를 건넸다.
“하신다면 선금부터 드릴게요.”
얼굴에서 웃음기가 걷힌 건 그때였다.
- 「헤어져드립니다」 중에서


“저에 대해 꽤 아시네요! 하긴, 제 구독자셨죠. 한국에서 구독자를 만난 건 처음이라서 더 떨리네요.”
“사실 구독자가 오십 명일 때부터 봤어요. 알고리즘 덕분에요. 저희 아버지가 흐로닝언 미네르바 아트 아카데미에서 유학을 하셨거든요. 기억나진 않지만, 저도 여덟 살 때까지 흐로닝언에서 살았고요. 그래서인지 성렬 씨의 영상은 이상하게 더 끌리고 사랑스럽더라고요. 원래도 해외에 사는 사람들의 브이로그를 좋아했지만, 성렬 씨가 그 도시를 보는 시선이 저와 닮아 있다고 생각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하연은 자신의 마음을 말했다. 단어 하나만 바꾸면 거의 고백과도 마찬가지였다.
그녀가 성렬의 브이로그를 보게 된 것은 순전히 알고리즘의 영향이었다. 그러나 ‘우연’치고 성렬은 하연에게 운명처럼 다가왔다.
- 「너만을 위한 플레이리스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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