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를 기쁘게 하는 것들 
· 분류 : 전자책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3370765
· 출판일 : 2025-06-20
· 분류 : 전자책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3370765
· 출판일 : 2025-06-20
책 소개
수요시학당 동인들은 시인인 동시에 에세이스트다. 나는 과거에 산문을 위주로 지도해왔다. 시론을 강의하긴 했지만, 그것은 창작이 아니라 지식이었다. 나는 창작 지도에 깊이 관여할 수 없었다. 지도한다고 말하...
수요시학당 동인들은 시인인 동시에 에세이스트다. 나는 과거에 산문을 위주로 지도해왔다. 시론을 강의하긴 했지만, 그것은 창작이 아니라 지식이었다. 나는 창작 지도에 깊이 관여할 수 없었다. 지도한다고 말하기는 쉽지만, 창작을 지도하는 일은 엄밀히 말해서 불가능하다.
결국은 이론에 치우치게 된다. 정서를 나누면서 사고의 방향과 체험의 영역을 넓힌다고 하는 게 정직한 표현일 것이다. 시를 지도한다는 것은 함께 여행하고 생활하듯이 서로 동일화를 위해 노력하는 수업이 될 수밖에 없다.
시는 산문이 이루어진 바탕에서 시작된다. 산문은 도보요, 시는 무용이라는 폴· 발레리의 말을 굳이 인용하지 않아도 산문이 완벽하지 않은 터에 시를 세운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 걸음이 제대로 되지 않는데 춤을 추다니.
이번 물푸레숲 문집에 에세이만 다룬 것은 그런 의미에서 잘한 일이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중 무휴의 발표. 한 사람 한 사람이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를 관장하는 주인공들이다.
나는 동인 개개인의 작품을 읽으면서 그의 세계를 함께 탐험하고 싶었다.
- 이향아의 '물푸레숲의 산문을 읽다' 중에서
결국은 이론에 치우치게 된다. 정서를 나누면서 사고의 방향과 체험의 영역을 넓힌다고 하는 게 정직한 표현일 것이다. 시를 지도한다는 것은 함께 여행하고 생활하듯이 서로 동일화를 위해 노력하는 수업이 될 수밖에 없다.
시는 산문이 이루어진 바탕에서 시작된다. 산문은 도보요, 시는 무용이라는 폴· 발레리의 말을 굳이 인용하지 않아도 산문이 완벽하지 않은 터에 시를 세운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 걸음이 제대로 되지 않는데 춤을 추다니.
이번 물푸레숲 문집에 에세이만 다룬 것은 그런 의미에서 잘한 일이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중 무휴의 발표. 한 사람 한 사람이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를 관장하는 주인공들이다.
나는 동인 개개인의 작품을 읽으면서 그의 세계를 함께 탐험하고 싶었다.
- 이향아의 '물푸레숲의 산문을 읽다' 중에서
목차
01 _허경옥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
그 향기는 아직도 남아 있는데
플로리다의 봄
데자뷔
하얀 손수건
작가의 말
02 _한명란
흐리고 비, 나는 맑음
새로 사귄 할머니
세상에서 가장 긴 다리
아픈 손가락
엄마 꿈이 무엇인지 묻지 않았다
작가의 말
03 _전선자
가을과 함께 온 여인
이름 유감
소연이네 잔칫날
더디 오는 봄
그녀를 보내고
작가의 말
04 _유향순
작은 것이 나를 기쁘게 한다
나는 이 가을, 사파이어 블루
풍란을 키우며
손톱 위에 엉겅퀴 꽃을 얹고
괜찮아, 가슴 따뜻한 삶이 있으니
작가의 말
05 _심현식
내 가장 큰 기쁨
모르는 사람에게서 온 편지
은영에게
오래된 관계
열여덟 살로 돌아갈 수 있다면
작가의 말
06 _김영복
낡지 않는 집
여백의 아름다움
내 할머니
리모델링 보고서
잠 못 드는 밤
작가의 말
07 _이향아의 평론
물푸레숲의 산문을 읽다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
그 향기는 아직도 남아 있는데
플로리다의 봄
데자뷔
하얀 손수건
작가의 말
02 _한명란
흐리고 비, 나는 맑음
새로 사귄 할머니
세상에서 가장 긴 다리
아픈 손가락
엄마 꿈이 무엇인지 묻지 않았다
작가의 말
03 _전선자
가을과 함께 온 여인
이름 유감
소연이네 잔칫날
더디 오는 봄
그녀를 보내고
작가의 말
04 _유향순
작은 것이 나를 기쁘게 한다
나는 이 가을, 사파이어 블루
풍란을 키우며
손톱 위에 엉겅퀴 꽃을 얹고
괜찮아, 가슴 따뜻한 삶이 있으니
작가의 말
05 _심현식
내 가장 큰 기쁨
모르는 사람에게서 온 편지
은영에게
오래된 관계
열여덟 살로 돌아갈 수 있다면
작가의 말
06 _김영복
낡지 않는 집
여백의 아름다움
내 할머니
리모델링 보고서
잠 못 드는 밤
작가의 말
07 _이향아의 평론
물푸레숲의 산문을 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