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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의 숲에서 인문의 길을 걷다

건설의 숲에서 인문의 길을 걷다

(개미는 어떻게 최고의 건축가가 되었을까)

윤종명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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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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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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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의 숲에서 인문의 길을 걷다

책 정보

· 제목 : 건설의 숲에서 인문의 길을 걷다 (개미는 어떻게 최고의 건축가가 되었을까)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공학 > 토목/건축공학
· ISBN : 9791163381051
· 쪽수 : 396쪽

책 소개

건축가의 전문분야는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이 책은 건축 현장에서 설계를 구현하는 공학자로서의 시공기술에 대한 입문에서부터 전문 기술자가 되기까지의 경험과 철학을 담은 인문서 라 할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 _ “건설현장의 숲길을 걸어보자”

1부 | 집으로부터의 진화
1부를 시작하면서

01. 집이 없었다면 인간은 멸종했을 것이다
02. 어떻게 개미는 최고의 건축가가 되었을까?
03. 무량수정 배흘림기둥에 잠든 영혼을 깨우다
04. 꿈꾸지 않아도 희망은 있다
05. 행복의 다리가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간다
06. 서당 개 3년이면 풍월을 읊을 수 있을까?
07. 레고를 다루듯 창조하고, 젠가 게임을 하는 것처럼 신중하라
08. 건설의 숲에서 인문의 길을 걷다
1부 | 집으로부터의 진화[최종 정리] _ 84

2부 | 새로운 삶의 도전
2부를 시작하면서

01. 탈건(脫建)하라! 그곳이 천국이라면...
02. 90년생들아! 건달이 한번 되어 보자
03. 워라벨 우리도 할 수 있다
04. 보이는 대로 보면 생각한 대로 행동한다
05. 노가다란 말은 공룡도 알아듣지 못한다
06. 김 대리는 어떻게 연봉 천만 원이 올랐을까?
07. 나는 언제는 여행자이고, 맛 칼럼니스트다
08.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다
2부 | 새로운 삶의 도전[최종 정리] _ 156
3부 | 멈추지 않는 고난의 여정
3부를 시작하면서

01. 계약조건 제대로 모르면 패가망신한다
02. 낫 놓고 ㄱ자도 모르는 기술자가 되지 말자
03. 오늘의 친구가 내일의 적이 된다
04. 공든 탑도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
05. 당신도 누군가의 피의자가 될 수 있다
06. 물을 다스리지 못하면 명장이 될 수 없다
07. 한 번 실수는 병가지상사(兵家之常事)라고?
08. 훌륭한 목수는 연장을 탓하지 않는다
3부 | 멈추지 않는 고난의 여정[최종 정리]

4부 | 실행하는 호모 아키텍처스
4부를 시작하면서

01. 현장을 프레젠테이션(Presentation)하자!
02. 공룡이 될 것인가? 카멜레온이 될 것인가?
03. 현장에서는 3C를 실천하면 살아남는다
04. 의심하고 확인하고 실행하자!
05. DNA 속에 잠들어 있는 장인의 혼을 깨워 보자
06. SPIDER 이론으로 현장을 경영하라
07. 우리의 고객은 항상 옳은가?
08. 농작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
4부 | 실행하는 호모 아키텍처스[최종 정리]

5부 | 미래에서 온 기술자
5부를 시작하면서 _ 310

01. 인류의 진화 속에는 언제나 건축이 있다
02. 미래 건축은 어디로 가고 있을까?
03. 4차 산업 속에서 건설은 어떻게 변화할까?
04. 미래의 우리는 AI 로봇 속에서 잠들 것이다
05. 건축이 사라질 때 문명도 종말을 맞는다
06. 미래에는 멀티플레이어가 살아남는다
07. 90년대 생들아! 2000년대 생들이 몰려온다!
08. 우리 건설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5부 | 새로운 삶의 도전[최종 정리]

프롤로그 _ “공간은 영원할 것이다.”
참고문헌 및 출처 _ 390

저자소개

윤종명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중학교를 다니며 시골에서 자랐다. 제천고등학교를 거쳐, 충북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대한주택공사를 96년도에 입사하여 수원, 오산, 안양, 춘천, 시흥, 안산, 동탄, 의정부, 안성, 성남 등 여러 건설현장에 근무하였다. 건설사업관리에 많은 경험을 쌓으며, 아주대학교 건설대학원 도시개발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건축을 사랑하고, 집이라는 공간이 인류환경에 꼭 필요한 매개체라는 걸 믿으며, 현장 일선에서 그 길을 가고 있다. 또한, 건축을 실현하는 현장에서 그동안 실험하고, 경험한 know-how가 조금이나마 후배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은 바람으로 이 책의 집필을 시작했다. 미래의 건축이 어떠한 변화를 불러올지라도 설계된 것을 구현하여 인류가 생존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승화시키는 현장은 사라지지 않을 것을 믿는 기술자이다. 현재 LH 경기지역본부 주택사업1부에서 수도권 일대 관할 현장 총괄 역할을 수행중이며, 안산시, 경기도 건설기술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는 건축실천가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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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건설현장의 숲길을 걸어보자”
우리가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수없이 많다. 법정스님은 “정상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많은 길이 있다.” 라고 하셨다. 이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이 답은 그분의 제자가 “ 수행에 이르는 좋은 방법은 무엇입니까?” 라고 물었더니 이런 답을 해주셨다는 어느 제자의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삶도 같은 것이라 믿는다. 이 책은 바로 이런 길 중에 하나다. 건설현장 초보 기술자나 건축에 입문 하는 예비학생들이 정작 선배들의 경험과 Know-How를 접할 기회가 없어, 건설 현장이라는 환경을 조금이라도 쉽게 이해하고, 현장이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알 수 있다면, 장래 진로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25년간 건설현장에서 부딪히고 겪었던 여러 가지 사례와 저자가 가지고 있던 현장철학을 실험하고, 입증해온 비법을 건설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어 이 이야기를 꺼내 놓았다. 정작 건축이나 설계에 관한 책은 많지만 건설현장에 관한 생생한 체험의 이야기는 거의 없다. 인문학적 비교를 통하여 풍부한 경험과 사례로 현장관리자로서 어떻게 현장에 대처해야 하는 지를 설명해 주는 하나의 길이 되고 싶었다.

이 책의 전체 흐름이 마치 영화를 보듯 스토리를 전개해가는 형식으로 1부에서 5부까지 구성되어 있다. 현장이라는 곳이 딱딱하고 거칠다는 일반적 생각에서 이곳도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기술자들이 한번은 생각해볼 화두를 던지고 답을 찾는 테마 형식으로 꾸미도록 노력하였다. 건축 설계만큼이나 건설현장의 시공기술도 중요하며, 특히 오랜 시간 현장에 상주하며 생생하게 경험하고, 체험한 나의 길을 뒤에서 오는 사람들을 위하여 작은 방법을 알려준다면 더 쉽게 정상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나아가서는 건설의 미래를 걱정하는 작은 희망이 어쩌면 2020년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다가오는 4차 산업이라는 변화의 물결 속에서 건설 현장에도 발전될 미래의 첨단기술을 준비하고,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건설인재로서 육성되어 미래기술자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작은 소망이라고 말하고 싶다.

간단히 이 책의 내용을 소개하자면 각 1부에서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건축’ 이라는 거대한 명제보다는 우리 인류가 이지구상의 “인지”의 생물로 살아가면서 생존에 꼭 필요할 수밖에 없었던 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와 그 공간이 인간뿐 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반드시 필요할 수밖에 없는 생존의 필수품이 된 배경과 이것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정상은 한걸음부터 시작하면 언제나 도달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2부에서는 이 길을 걷기 시작한 젊은이들에게 먼저 걸어왔던 사람으로서 험한 길도 있지만 숲속을 걷듯 아름답고 향기로운 풀냄새도 맡을 수 있고, 흘러내리는 땀 속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다는 희망의 상상을 가졌으면 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3부에서는 바로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많은 어려움과 고난과 역경을 어떻게 극복하고, 준비해야 하는지를 생생한 경험과 사례를 들어 여러 가지 흥미로운 경험담을 소개하고 있다. 물론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반적인 현장의 다양하고 황당한 사건들로 이루어져 있어 또 하나의 영화를 본 듯한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4부에서는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상할 수 없는 변수에서 의연하고 지혜롭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 것인가? 저자 본인이 실험하고 예측하고 실행한 비법 같은 묘안이 소개되어 있다. 하지만, 이런 방안은 여러 길들 중에 하나임을 밝힌다. 하지만, 누구든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을 것이다. 그런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방향을 알려 줄 수 있는 길잡이 역할 이였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5부에서는 건설이라는 인류의 위대한 업적이 이제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놓여 어디로 갈지 모른다.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현재는 과거에서 온 것이고, 미래는 현재로부터 이어 갈 것이다. 현재를 분석한다면 미래도 예측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현재의 우리 건설이 미래는 어떻게 변하고 어떤 공간으로 생성될지를 예상하여 조금이라도 대비할 수 있다면 도움이 될 듯하다. 바로 5부는 그런 미래의 기술자들이 어떤 기술과 어떤 첨단 기계를 사용하게 될지 현재를 바탕으로 예상해 보았다.

가장 좋은 배움은 경험하는 것이다. 경험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스승을 만나 배우고 책을 통해 간접적인 경험을 한다. 하지만 이 또한 다른 사람의 모방에 불가할 뿐이다. 스스로 현장이라는 숲에서 경험하고 체험하여 피부로 느끼는 사람만이 진솔한 삶의 철학을 깨닫는 것이 아닐까? 같은 산에도 그 정상을 가는 길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또한 같은 산이 아니더라도 또 다른 산은 수없이 많다. 모두를 경험할 수 는 없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의 산을 하나의 길로 갔다고 한들 누가 당신을 훌륭하다 하지 않겠는가? 누구나의 길은 소중하고 훌륭하다. 당신이 가는 이 길도 또한 어느 누군가가 갈게 될 길이 될 것이다.

2020년 8월

저자 윤 종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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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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