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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 10색 마음 요리

10인 10색 마음 요리

(푸드표현예술치료 전문가의 트라우마, 불안, 우울, 내면아이, 꿈을 요리하는 행복과 감사의 힐링 레시피)

한국푸드표현예술치료협회 전문가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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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 10색 마음 요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10인 10색 마음 요리 (푸드표현예술치료 전문가의 트라우마, 불안, 우울, 내면아이, 꿈을 요리하는 행복과 감사의 힐링 레시피)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심리치료
· ISBN : 9791163381983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1-12-22

책 소개

삶 속에 녹아난 우리들 각자의 이야기이자 함께 하는 공통의 이야기이다. 마음의 가식을 벗어버리고, 지금보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하고 싶은 우리들의 진솔한 이야기로 독자들과 만나고 싶었다.

목차

•시작하는 글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 그래, 여기까지 참 잘해 왔다 - 김지유

PART_ 1 푸우의 마음 산책 - 김민용

01_지랄하고 자빠졌네
02_나를 옥죄었던 트라우마
03_현재의 지금 이 순간 속에 담겨진 힘, 알아차림!
04_오감과 직관, 이미 가진 우리 안 치유의 힘

PART_ 2 함께하는 우리두리 동행의 삶 - 강둘순

01_아들놈 때문에... 저 좀 살려 주세요!
02_오이에서 피어나는 삶의 기쁨
03_푸드로 떠나는 맛있는 심리 여행
04_나의 꿈 위에 너의 꿈을 얹다!

PART_ 3 인생의 절반에서 알게 된 행복 - 강민주

01_불안이 똑똑!!
02_생각 뒤집기
03_행복 뽑기
04_감사 꽃다발

PART_ 4 삶의 치유예술 푸드표현과 마음 나눔 -김영애

01_일상의 나눔을 푸드표현으로 실천하다
02_내 안의 긍정 에너지와 즐거운 변화
03_표현은 자유, 그릇은 선택
04_접시에 드러난 소망
05_접시 위에 차려진 긍정 에너지 밥상
06_내 이름 석 자, 나는 어디에 있을까?

PART_ 5 존재만으로도 소중한 그대, 그땐 왜 몰랐을까? -이경숙

01_그래, 이젠 말할 수 있다!
02_다시 서는 나의 인생길!
03_행복 레시피
04_내 안의 사랑나무 가꾸기
05_뇌를 맑게 하는 푸드 브레인 레시피

PART_ 6 즐거움도 어려움도 나는 향유한다 - 장기덕

01_시련도 창조적 휴가로 만들어보자
02_시련이 아닌 디딤의 기회로
03_행복도 공식에 맞게 살아보자
04_감사하는 삶을 살자

PART_7 다시 쓰는 상담일지 - 최진태

01_상담을 제대로 하고 있나요?
02_이제 내가 중심이다
03_나에게 친절하기로 했다

PART_ 8 숨터, 상담실 - 한연희

01_투명 인간에서 당당한 나로 살기
02_행복 충전
03_담쟁이, 상담실

PART_9 풀밭과 함께하는 푸드표현 마음여행 - 한은혜

01_두려운 나를 꼬옥 안다
02_너 왜 이러고 사니?
03_때로는 간결하게
04_단어 하나 바꿨을 뿐인데
05_나로부터 시작되는 변화

마치는 글
나는 이대로의 내가 그냥 좋다 - 김지유

저자소개

한국푸드표현예술치료협회 전문가 (엮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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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작하는 글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 그래, 여기까지 참 잘해 왔다”
자세히 보면 예쁘다, 너도 그렇다. 제각각의 다양한 모양과 색을 가진 자연의 모습은 정말 자세히 보면 너무나 예쁘고 특별하다. 우리 사람도 자연의 일부로 모두 특별하고 아름다운 소중한 존재라는 생각을 한다.
삶의 치유예술, 푸드표현예술치료를 활용한 힐링 에세이 <10인 10색 마음요리> 책이 드디어 나왔다. 책을 출판하기 위해 푸드 표현상담 전문가 선생님들의 다양한 마음을 만나면서 나의 마음 또한 파도타기를 하는 듯하였다.
이때 나를 위로한 글이 나태주 시인의 시 <너,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였다.

<너,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너,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오늘 일은 오늘 일로 충분했다.
조금쯤 모자라거나 비뚤어진 구석이 있다면
내일 다시 하거나 내일 다시 고쳐서 하면 된다.

조그만 성공도 성공이다.
그만큼에서 그치거나 만족하라는 말이 아니고
작은 성공을 슬퍼하거나
그것을 빌미 삼아 스스로를 나무라거나
힘들게 하지 말라는 말이다.

나는 오늘도 많은 일들과 만났고
견딜 수 없는 일들까지 견뎠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셈이다.
그렇다면 나 자신을 오히려 칭찬해주고
보듬어 껴안아줄 일이다.

오늘을 믿고 기대한 것처럼
내일도 믿고 기대해라.
오늘의 일은 오늘의 일로 충분했다.
너, 너무도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나태주 시인의 詩를 옮겨 적다-

한국푸드표현예술치료협회가 탄생하고 이제 10여년 이 지났다. 푸드표현예술치료는 통합적 심리치료의 관점에서 새로운 표현예술치료의 한 장르로 이론적 체계를 갖추며 상담을 하는 사람들에게 내담자들의 마음의 문을 여는 좋은 도구가 되었다고 호평을 받아 왔다. 그 첫 번째 결과물이 2011년 발간된 <푸드표현예술치료의 이해와 실제>였다. 상담학회 연차대회에서 ‘푸드표현예술치료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의를 하며 다양한 분야의 상담전문가들의 긍정적인 지지와 격려가 큰 힘이 되었고 그들의 상담에 도움이 되었다는 피드백을 듣고 기뻤다. 푸드표현예술치료는 2015년부터 대학과 대학원에서 <푸드표현상담학>으로 학생들의 마음에 꽃을 피우며 계속 진화하고 성장하고 있으며, 여러 편의 석사 및 박사 연구 논문들이 발표되면서 이론적 토대를 다져가고 있다.
강산이 바뀌는 시간을 넘기며 다져온 성장과 변화의 모습으로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우리는 각자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각양각색, 각자의 삶의 경험들이 서로 다른 모양으로 진솔하게 쓰였다. 처음엔 가능한 한마음으로 소리를 내려고 했지만 서로 다름을 소중한 가치라 생각하여 빛깔도 모양도 맛도 다른, 오히려 무지개 같은 다른 색깔들이 모여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내는 글이 탄생했다.
우리의 마음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이어지고 있다. 푸드표현예술치료는 삶의 치유예술로서 일상의 삶에서 이론과 실제를 하나로 연결하는 장르이다. 일상에서 밥상을 대하는 잠깐의 시간에 자신의 마음을 만나고 표현함으로써 몸과 마음의 건강과 행복을 먹는 시간을 가진다면, 우리의 삶은 좀 더 풍요롭고 긍정적인 자기상을 갖게 되어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게도 좋은 에너지를 나누어줄 수 있지 않을까? 글쓰기를 시작하며 여기 모인 작가들이 이런 마음들을 하나로 모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나는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화초 가꾸기이다. 미니파프리카를 사다 먹고 씨앗을 심었더니 화분에서 예쁜 싹이 트고 자라나 파프리카 열매가 달렸다. 신비로운 자연의 힘을 느끼며, 식물은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그리고 제 모습대로 싹이 트고 꽃을 피우고 자라난다는 것을 보게 된다. 제각각 화분에 심겨진 초록이들을 보며 난 참 많이 생각하고 배우게 된다. 우리의 삶도 그러하다. 함께 같은 길을 걷지만 그 길에서도 각자 자신만의 것을 만들고 스스로 소화시켜 자신만의 색깔과 모양의 꽃을 피운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영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 실천하는 우리 모두는 ‘따로 또 함께’ 하는 사람들이다.
그런 점에서 <10인 10색의 마음요리>는 삶 속에 녹아난 우리들 각자의 이야기이자 함께 하는 공통의 이야기이다. 마음의 가식을 벗어버리고, 지금보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하고 싶은 우리들의 진솔한 이야기로 독자들과 만나고 싶었다.
사람들은 대부분 타인의 눈과 평가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여기에 모인 저자들은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는 자기 안의 마음을 보고 가꾸어 마음 꽃을 피우고, 개성 있는 빛깔의 열매를 맺었다. 그 꽃과 열매가 누군가에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책으로 엮었다. 진정으로 용기가 필요했고, 그렇게 용기를 낸 우리들의 마음 요리책은, 초록의 식물들이 늦건 빠르건 자기만의 모양으로 꽃피우듯, 묵묵히 각자의 삶을 생활 속에서 푸드표현예술로 꽃피우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함께해 주신 전문가 선생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함을 전한다.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 풀로 덮여 보이지도 않는 길을 먼저 걷기 시작했다. 자주 다니니, 전에는 없던 작은 오솔길이 생겼고 그 길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한둘 늘어나자 제법 걸을 만한 도로가 되었다. 서로를 믿고, 힘들 때 손잡아주며, 묵묵히 함께해 준 한국푸드표현예술치료협회 전문가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너무 든든하고 감사하다.
전혀 생소했던 분야였던 푸드표현예술치료는 외국에도 이제 조금씩 알려지고 있다. 우보천리(牛步千里)로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우리는 빨리 가기보다는 모두 함께 손잡고 끝까지 가고 싶다. “유명한 것보다 유용한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해.”라는 나태주 시인의 말이 마음에 와닿는 것도 이 때문이 아닐까?

이 작품은 나태주 시인의 <풀꽃>을 생각하며 표현한 작품이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일상에서 푸드표현 활동을 하면서는 무심코 스쳐 지나던 풀꽃도, 그냥 입안으로 들어가 먹기 바빴던 음식 재료 하나도 소중하고 아름다운 개체로 다가왔다. 자연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고 그냥 스쳐 지나던 하나하나의 작은 인연들도 귀하게 다가왔다.
가볍게 지날 줄 알았던 팬데믹 상황을 겪으면서 우리는 지구촌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고 그동안 소홀했던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일상의 사소한 것들이 얼마나 감사한 것이었는지 절감하고 있다. 또한 무거운 짐을 서로 나누는 것이 왜 필요한지도 알게 되었다. 우리 모든 국민이 무겁고 힘들게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데, 우리 푸드표현예술치료가 힘을 보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일상에서 누구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에 두세 번은 식사를 한다. 이때 먹는 음식 재료를 사용해 자신을 돌보고 다른 사람들에게 따스한 마음을 나눌 수 있다면 지금의 고통을 조금씩 가볍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들의 이야기 <10인 10색 마음요리>는 순서가 없다. 마음이 내키는 대로 아무 곳이나 마음 가는 대로 펼쳐보면 된다. 불안을 요리하며 내면 아이를 만나 치유하고 싶으면 3, 5장을 우선 읽고 인생의 꿈을 요리하고 싶다면 우리 두리의 꿈을 만나는 2장을 펼치면 된다. 트라우마를 요리하고 싶다면 1장과 9장을, 상담의 성과를 알고 싶다면 7장과 8장을 만나면 된다. 그리고 일상의 치유예술로 힐링을 원하는 사람은 4장, 6장을 펼친다면 펼쳐진 곳에서 저자의 마음과 진실한 만남을 가질 수 있다. 아무쪼록 우리들의 이야기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 있는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려 위로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기쁘고 감사하겠다.
더불어 누군가의 마음을 치유하는 현장에 계신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오래전에 들었던 고려대 한성렬 교수의 강의에서 앞으로는 모든 가정이 상담소가 되어야 한다던 말이 생각난다. 음식을 먹으며 손 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건강을 먹고 행복을 마시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권한다.
<10인10색 마음여행>이 누군가의 지친 마음을 쓰다듬고 위로하며 아픈 마음을 치유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것 자체로 우리 모두의 소망이 실현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통해 ‘푸드표현 하고 놀면 기적이 치솟아요!’, ‘푸드표현 하고 놀면 기쁨이 치솟아요~’라는 ‘푸·놀·치’ 슬로건처럼 모든 분들이 소망하시는 일이 이루어지고 기쁨의 기적이 솟아나는 나날이 되시기를 바란다.

2021년 늦가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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