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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서커스

빵과 서커스

(2,000년을 견뎌낸 로마 유산의 증언)

나카가와 요시타카 (지은이), 임해성 (옮긴이)
  |  
예문아카이브
2019-04-18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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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서커스

책 정보

· 제목 : 빵과 서커스 (2,000년을 견뎌낸 로마 유산의 증언)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로마사
· ISBN : 9791163860204
· 쪽수 : 332쪽

책 소개

‘빵과 서커스의 제국’ 로마의 흥망성쇠를 로마제국이 남긴 건축, 교량, 도로, 수도 등의 유형 유산을 통해 고찰한다. 한 마디로 말해 ‘남아 있는 것들로 살피는 사라진 로마’다.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모두 풀어 로마 역사를 토목.건축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목차

이 책을 읽기 전에 남아 있는 것들로 보는 사라진 로마

들어가며 로마인이라서 행복했던 시절

제1장 로마제국이 남긴 유산들
유웨날리스의 탄식
의문의 역사
신이 만든 시골, 인간이 지은 도시

제2장 도시의 완성, 장벽과 상하수도
성곽 도시와 장성
로마의 상수도
로마의 하수도
물 에너지의 이용과 사라진 수도 기술

제3장 모든 길을 통하게 만든 로마 가도
로마 이전의 도로 시스템
세계 유산 속 로마 도로
가도의 자격
로마인들의 여행
영원한 길

제4장 빵과 서커스 ①: 식량과 바닷길
빵과 서커스의 시대
로마의 해도 시스템
배와 항해
사라진 공급망

제5장 빵과 서커스 ②: 오락과 휴식
목욕을 사랑한 로마인들
연극과 무대
검투사의 나라
키르쿠스, 전차의 질주
나우마키아, 로마 최대의 블록버스터
빵과 서커스 그 이후

제6장 만신전에서 유일신전으로
바뀌어버린 신
로마의 신전
제국 위에 세워지는 교회당
마우솔레움, 신성한 무덤

제7장 시민의 교양
리브라리움, 지식의 보고
비블리오테카 바티칸, 영광의 계승

제8장 영원할 것만 같던 제국
제국 유지의 조건
동경의 땅
왼손으로 잘라낸 오른손
로마가 남긴 것들

나오며 카이사르의 것과 신의 것

참고 문헌
로마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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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나카가와 요시타카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게이오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도쿄대학교 대학원에서 토목공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다이세이건설 토목기술사로 일하면서 세계적 교각으로 평가받는 세토 대교 등의 설계·시공을 관장했다. 도요대학교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에는 같은 대학교 환경건설공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저자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고대 로마 제국의 흥망성쇠를 기존 역사학계의 시각이 아닌 건축·토목 엔지니어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분석하는 연구를 오랫동안 수행해왔으며, 이를 ‘고대 로마 번영사’ 3부작 《수도로 보는 고대 로마 번영사》《도로로 보는 고대 로마 번영사》《오락과 휴식으로 보는 고대 로마 번영사》로 정리해 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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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글로벌비즈니스컨설팅(Global Business Consulting, GBC) 대표이사이다. 인덕대학교 교수 역임, 한국능률협회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을 거쳐 25년간 일본을 비롯한 해외 우수기업의 선진 경영기법과 혁신 사례를 국내에 전파하고 있다. 지금까지 《토요티즘》, 《남자라면 오다 노부나가처럼》, 《도요타 vs. 도요타》, 《『워크 스마트》 등의 책을 지어 한국의 경영혁신 활동과 인문학적 소양, 리더십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내가 하는 일, 가슴 설레는 일》, 《회사의 목적은 이익이 아니다》,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 비즈니스》, 《세상에 읽지 못할 책은 없다》, 《퍼실리테이션 테크닉 65》, 《전략의 본질》, 《세계 1퍼센트의 철학 수업》, 등의 책을 번역해 경영전략, 고객 만족, 직원 만족, 조직문화, 4차 산업혁명 등에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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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페니키아의 항구 도시 티루스, 이스라엘의 마사다, 동로마제국의 콘스탄티노플과 같이 난공불락이라 불리던 성채들도 결국 대군의 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수비병의 사기가 높으면 수개월 혹은 몇 년을 버틸 수도 있었다. 그러나 408년, 410년, 455년의 로마 시 농성전처럼 충직한 군사령관을 사형시키거나, 황제가 위기에 처한 로마를 수수방관하거나, 심지어 황제가 가장 먼저 탈출하는 지경에 이르면, 수비 측 사기가 땅에 떨어져 쉽게 항복하고 적과 내통하게 되는 것이다. 사실 로마 시처럼 향락에 빠져 있는 수십만 시민이 살고 있던 대도시에서는 일치단결해 성을 지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배신자나 앞잡이가 생겨나는 경우를 염두에 둬야 했다.
--- 「제2장: 도시의 완성, 장벽과 상하수도」 중에서


고대 그리스는 문명적·문화적으로는 고대 로마보다 뛰어났다고 평가된다. 하지만 앞 장에서 살펴본 것처럼 그리스의 도시국가들은 대도시 의 필수 요건 중 하나인 수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없었다. 게다가 해양 민족 그리스인들이 만든 식민 도시는 바다를 끼고 연안부에만 건설됐지 내륙에는 건설되지 못했다. 도로 시스템이 없었던 것이다. 대규모 수도망과 도로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구조물이 필요했고 콘크리트 사용이 중요했다. 콘크리트의 발견과 발명은 그리스가 아니라 로마 시대의 일이었다. 그리스가 제국으로 성장하지 못한 요인이 여기에 있다.
--- 「제3장: 모든 길을 통하게 만든 로마 가도」 중에서


제정 로마 시대의 전기 작가 가이우스 수에토니우스(Gaius Suetonius, 69~130?)가 쓴 《황제전(De Vita Caesarum)》에서 아우구스투스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곡물의 무상 배급이라는 공적 제도를 영구 폐지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왜냐하면 이것에 의존해 농민들이 경작을 포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는 못했다. 언젠가 다시 시민의 호의를 얻기 위해 부활할 것이 틀림없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제4장: 빵과 서커스 ①: 식량과 바닷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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