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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수도사의 두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64052578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24-08-0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64052578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24-08-05
책 소개
영국 추리작가협회 ‘실버 대거 상’ 수상작. 세대와 언어를 뛰어넘은 영원한 고전, 역사와 추리가 절묘하게 조화된 역사추리소설 최고의 걸작, ‘캐드펠 수사 시리즈’ 완간 30주년 기념 전면 개정판이다. 놀라운 상상력과 치밀한 구성… 최고의 휴머니티 미스터리!
목차
중세 지도 4
수도사의 두건 11
주(註) 334
리뷰
책속에서
“수도사의 두건이라고도 불리는 투구꽃의 덩이뿌리를 겨자기름과 아마기름에 섞은 겁니다. 독성이 강해 조금만 삼켜도 목숨이 위태롭습니다. 조심해서 다루고 반드시 손을 씻으십시오. 하지만 관절염에는 아주 그만이지요. 바르면 처음에는 욱신거리다가 이내 고통이 잦아들고 한결 좋아질 겁니다. 자, 이제 더 필요하신 건 없으십니까? 괜찮으시다면 조만간 제가 직접 가서 약 바르는 일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저는 아픈 부위도 금방 찾을 수 있고, 게다가 이건 힘껏 잘 발라줘야 하는 약이니까요.”
캐드펠은 한눈에 그녀를 알아보았다. 열일곱 살 이후 처음이었다. 그때 두 사람은 남들 모르게 장래를 약속한 사이였다. 가족이 알았다면 둘의 만남을 인정했으리라. 그러나 그는 십자군에 참가하기 위해 성지로 떠나야 했다. 많은 무공을 세우고 돌아와 그녀와 결혼하겠다는 굳은 약속을 하고 떠났으나, 병사로서 또 선원으로서 겪어야 했던 숱한 열광과 흥분과 위험 속에서 모든 것을 잊고 말았다. 그는 귀국을 차일피일 미루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 역시 캐드펠을 기다리겠다고 철석같이 약속했지만, 마침내 기다림에 지치고 부모의 권유에 못 이겨 보다 안정적인 남자와 결합하고 말았다. 그는 그녀의 행복을 진심으로 빌었다. 그러나 이곳에서 재회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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