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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땅

욕망의 땅

엘리스 피터스 (지은이), 송은경 (옮긴이)
북하우스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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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욕망의 땅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64053131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25-06-30

책 소개

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열일곱 번째 작품 『욕망의 땅』은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여인의 죽음을 파헤치는 작품으로,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반전과 함께, 중세의 여성이 놓인 비극적 운명과 죄의식이라는 주제를 건드린다.

목차

중세 지도 4
욕망의 땅 11

주(註) 353

저자소개

엘리스 피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 에디스 파지터(Edith Pargeter). 움베르토 에코가 큰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했으며 애거사 크리스티를 뛰어넘었다고 평가받는 세계적인 추리소설 작가. 1913년 9월 28일 영국의 슈롭셔주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덜리 지역 약국에서 조수로 일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해군으로 참전하기도 했다. 그녀가 쌓은 이러한 다양한 경험과 이력은 소설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1939년 첫 소설 『네로의 친구 호르텐시우스』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63년 『죽음과 즐거운 여자』로 미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에드거 앨런 포 상을 받았다. 1970년에는 ‘현대문학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치사와 함께 ‘마크 트웨인의 딸’이라는 호칭을 얻었으며, 1977년 『유골에 대한 기이한 취향』을 발표하며 시작된 캐드펠 수사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81년에는 캐드펠 수사 시리즈(The Chronicles of Brother Cadfael)의 한 권인 『수도사의 두건』으로 영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주는 실버 대거 상을 받았다. 영국 문학에 기여한 공로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훈장(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수여받았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문학적 성취와 함께 역사와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를 드러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고전으로 손꼽힌다. 1995년 10월, 생전에 지극히 사랑했던 고향 슈롭셔에서 여든두 해의 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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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교직 생활을 거쳐 전문 번역가의 길을 걸었다. 옮긴 책으로 『남아 있는 나날』 『인생은 뜨겁게』 『블랙베리 와인』 『런던통신 1931-1935』 『게으름에 대한 찬양』 『인간과 그 밖의 것들』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중동의 평화에 중동은 없다』 『프리메이슨 코드』 『지중해 기행』 『한나의 가방』 『프로방스에서의 1년』 『위로의 편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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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렇게 작업을 시작한 지 15분쯤 되었을까, 땅속에 묻혀 있는 것의 크기가 작은 무덤만 하다는 점이 분명해졌다. 둔덕 발치와 일직선 방향으로 군데군데 썩은 천 조각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캐드펠은 삽을 내던진 뒤 쭈그려 앉아 손으로 흙을 파내기 시작했다. 깊은 무덤은 아니었다. 그저 금작화 덤불 너머 비탈에 천으로 싼 뭉치를 숨기고 두툼하게 흙을 덮었다고 하는 편이 정확하리라. 위치가 그러하니 비교적 얕게 묻혔다 해도 망자의 안식에는 큰 지장이 없었을 것이다. 효율을 노린 쟁기가 둔덕에 바짝 붙어 돌지만 않았어도, 보습 날이 그렇게 깊이 파고들지만 않았어도 말이다.


“예, 이만하면 충분합니다.” 휴가 질기고 무성한 풀 더미에 손을 넣어 흙을 털어내었다. “아니, 사실은 전혀 충분하지 못하지만요. 여자의 나이나 이름을 알아내기엔 단서가 없군요.”
“혈족 관계나 살았던 집, 사인 같은 것도 전혀 알 수가 없고 말이지.” 캐드펠이 침울하게 동의했다. “어쨌든 여기서는 더 할 일이 없어. 시신의 매장 상태는 내가 잘 봐두었네. 이제 남은 일들은 은밀하게, 그리고 가능한 한 신속하게 처리하는 편이 좋을 걸세. 믿을 만한 사람들과 함께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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