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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나무 아래의 죽음

장미나무 아래의 죽음

엘리스 피터스 (지은이), 김훈 (옮긴이)
북하우스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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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나무 아래의 죽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장미나무 아래의 죽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64053094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5-06-30

책 소개

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열세 번째 작품인『장미나무 아래의 죽음』은 장미 한 송이로 얽힌 사랑과 탐욕의 미스터리로, 엘리스 피터스의 특유의 감각적인 자연 묘사와 날카로운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목차

중세 지도 4
장미나무 아래의 죽음 11

주(註) 333

저자소개

엘리스 피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 에디스 파지터(Edith Pargeter). 움베르토 에코가 큰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했으며 애거사 크리스티를 뛰어넘었다고 평가받는 세계적인 추리소설 작가. 1913년 9월 28일 영국의 슈롭셔주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덜리 지역 약국에서 조수로 일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해군으로 참전하기도 했다. 그녀가 쌓은 이러한 다양한 경험과 이력은 소설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1939년 첫 소설 『네로의 친구 호르텐시우스』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63년 『죽음과 즐거운 여자』로 미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에드거 앨런 포 상을 받았다. 1970년에는 ‘현대문학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치사와 함께 ‘마크 트웨인의 딸’이라는 호칭을 얻었으며, 1977년 『유골에 대한 기이한 취향』을 발표하며 시작된 캐드펠 수사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81년에는 캐드펠 수사 시리즈(The Chronicles of Brother Cadfael)의 한 권인 『수도사의 두건』으로 영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주는 실버 대거 상을 받았다. 영국 문학에 기여한 공로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훈장(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수여받았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문학적 성취와 함께 역사와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를 드러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고전으로 손꼽힌다. 1995년 10월, 생전에 지극히 사랑했던 고향 슈롭셔에서 여든두 해의 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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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 번역가.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빈방」으로 당선된 뒤 극작 활동과 번역 작업을 병행했다. 현재 부여에서 번역 작업을 하면서 지속 가능한 자연 생태 농업에 관심을 갖고 파트타임 농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아메리카 인디언의 가르침』 『패디 클라크 하하하』 『희박한 공기 속으로』 『매디슨 카운티의 추억』 『피아니스트』 『바람이 너를 지나가게 하라』『세상 끝 천 개의 얼굴』 『성난 물소 놓아주기』 『그런 깨달음은 없다』 『모든 것의 목격자』 『켄 윌버, 진실 없는 진실의 시대』 『늘 깨어나는 지금』 외 100여 권이 있다. 고려대학교 영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제발 조용히 좀 해요』 『사랑의 비밀』 『어둠 속의 갈까마귀』 『워크 투 리멤버』 『이단자의 상속녀』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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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닐은 가까이 다가가 그의 곁에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았다. 어찌나 두려운지 상대를 건드릴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이내 쭉 뻗은 손 바로 곁에 떨어져 있는 칼이 눈에 들어왔다. 칼날에는 바싹 말라 윤이 나는 핏자국이 묻어 있었다. 자세히 보니 몸 밑의 흙에 배어든 것은 빗물이 아닌 검은 액체였다. 검고 넓은 소맷자락 밖으로 나온 팔뚝은 눈부시게 희고 매끄러웠다. 아직 앳된 청년 같았다. 닐은 마침내 한 손을 뻗어 그의 몸을 만져보았다. 차갑지는 않으나 이미 온기가 사라져 있었다. 그는 죽어 있었다. 닐은 두려운 마음으로 한 손을 조심스레 머리 밑에 집어넣었다. 아침 햇살이 흙투성이가 된 엘루릭 수사의 얼굴을 비추었다.


“여깁니다! 그자는 이 나무를 타고 올라가 뒤편 목장으로 나갔어요. 저쪽 지대가 더 높긴 하지만, 그 너머에 몸을 숨길 만한 숲이 있거든요.”
그들 모두 포도나무로 가까이 다가갔다. 범인이 딛고 올라간 나무줄기의 껍질이 벗겨져 있고, 그 자리에 흙이 묻어 있었다. 더하여 바로 아래, 화단의 노출된 흙에는 아마도 그가 높은 가지를 향해 힘껏 뛰어오르느라 왼쪽 발로 지면을 디딘 순간 찍혔을 깊고도 완벽한 발자국이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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