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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시대는 끝났다

노동의 시대는 끝났다

(기술 빅뱅이 뒤바꿀 일의 표준과 기회)

대니얼 서스킨드 (지은이), 김정아 (옮긴이)
  |  
와이즈베리
2020-03-12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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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시대는 끝났다

책 정보

· 제목 : 노동의 시대는 끝났다 (기술 빅뱅이 뒤바꿀 일의 표준과 기회)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64134694
· 쪽수 : 388쪽

책 소개

첨단 기술과 인공지능, 정보화에 따라 앞으로는 인간만이 할 수 있었던 업무 영역이 어느 때보다 깊이, 그리고 서서히 대체될 전망이다. 저자의 10년 동안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과학 기술이 노동 생태계를 어떻게 바꿀지와 함께 앞으로 다가올 기술적 실업에 정부, 기업, 개인적 차원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목차

들어가며

PART 1 기술과 일의 역사
chapter1 섣부른 불안
러다이트와 자동화 불안
이번에는 다를 수도 있다
인간을 보완하는 유익한 힘
큰 그림을 보라

chapter2 노동의 시대
20세기와 그 이전
21세기가 쓰는 새로운 이야기
ALM 가설에서 얻은 통찰
낙관적 사고방식, 인간의 일은 언제나 존재한다?

chapter3 실용주의 혁명
1차 AI 물결: 인간을 모방하려는 시도
2차 AI 물결: 과제를 수행하는 로봇
우선순위의 변화: 인간에서 기계로
지적 설계가 아닌 자연선택

chapter4 기계 경시
순수주의자들의 실망
‘범용 인공지능’에 사로잡혀 우리가 놓쳐 버린 것
실용주의 혁명이 경제학자에게 미친 영향
인공지능은 인간을 모방할 필요가 없다
인간 지능의 추락

PART 2 위협
chapter5 업무 잠식
신체 능력: 무인화가 가져올 파장
인지 능력: 알고리즘이 인간을 대체한다
감성 능력: 인간의 감정에 반응하는 로봇
업무 잠식은 예측이 아닌 현실이다
지역에 따라 다른 속도

chapter6 마찰적 기술 실업
일거리는 있다, 다만 손에 닿지 않을 뿐
숙련 기술의 불일치
정체성의 불일치
장소의 불일치
실업만이 문제가 아니다

chapter7 구조적 기술 실업
보완하는 힘의 약화
우월성 추정은 틀렸다
우리에게 남는 업무는 얼마나 많은가
‘노동 총량 불변의 오류’의 오류
‘노동의 시대’는 저물고 있다
일이 줄어드는 시기는 언제인가
기술적 실업이 드러낼 우리의 본모습

chapter8 기술과 불평등
두 가지 자본
기술적 실업이라는 난관
소득 불평등의 전반적인 증가
부익부 빈익빈 현상
노동 소득 분배율의 감소
0.1퍼센트 대 90퍼센트
불평등이 가져올 앞날 내다보기
분배 문제가 핵심이다

PART 3 대응
chapter9 교육과 한계
‘더 많은 교육’에 대한 다양한 해석
무엇을 가르칠까: 혹은 가르치지 않을 것인가
어떻게 가르칠까: 적응형 및 개별화 학습
언제 가르칠까: 평생 학습 받아들이기
교육 기관에 대한 비판
교육의 한계와 인간의 한계
경제적 번영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

chapter10 큰 정부
복지 국가란 무엇일까
소득이 쌓이는 곳에 세금이 있다
소득을 분배하는 정부
조건적 기본 소득이란 무엇인가
자본을 분배하는 정부
노동을 지원하는 정부

chapter11 기술 대기업
왜 기술 기업인가?
왜 대기업인가?
기술 대기업을 우려하는 경제적 논거
기술 대기업을 우려하는 정치적 논거
정치적 힘을 감독할 수 있는 기관

chapter12 삶의 의미와 목적
인간은 왜 그토록 일에 의미를 부여할까
삶의 의미와 일의 관계는 절대적인가
일은 새로운 인민의 아편이다
여가가 끔찍한 선물이 되지 않기 위한 정책
다시 ‘일’을 생각하기
조건적 기본 소득의 역할
삶의 의미를 만드는 정부

마치며

참고문헌

저자소개

대니얼 서스킨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옥스퍼드 대학교 베일리얼 칼리지 경제학과에서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그전에는 영국 정부에서 총리 전략팀 정책자문관, 총리실 정책팀 정책분석가, 국무조정실 선임 정책자문관으로 일했다. 리처드 서스킨드와 함께 쓴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직의 미래》는 <파이낸셜 타임즈>, <뉴 사이언티스트>, <타임스 문학 부록>이 2015년에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셀러로 꼽혔다. <뉴욕타임스>로부터 ‘대선 후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한다’라고 평가받은 이 책에는 일의 미래를 둘러싼 놀라운 통찰이 담겨 있다. 앞으로 다가올 기술적 실업에 정부, 기업, 개인적 차원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이 책은 왜곡된 기존의 주장을 뒤엎으며 수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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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사람과 세상이 궁금한 번역 노동자. 글밥 아카데미 수료 뒤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협력의 유전자》, 《지그문트 바우만》, 《척 피니》, 《인류 진화의 무기, 친화력》, 《5리터의 피》, 《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살인 미생물과의 전쟁》, 《로르샤흐》, 《노동의 시대는 끝났다》, 《휴머놀로지》, 《안녕, 인간》, 《초연결》, 《왓츠 더 퓨처》, 《차이나 유스 컬처》, 《당신의 잠든 부를 깨워라》, 《부자 교육》, 《통계학을 떠받치는 일곱 기둥 이야기》, 《부자의 심리학》, 《워터: 물의 연대기》, 《용의 불길, 신냉전이 온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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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희한하게도 기술적 실업이 그런 성공이 일어날 징후가 될 것이다. 21세기에는 기술 진보가 한 가지 문제 즉, 파이를 모든 사람이 먹고살 만큼 크게 키우는 문제는 해결할 것이다. 하지만 그 대신 앞에서 봤듯이 불평등, 기술 대기업의 정치적 힘, 삶의 목적이라는 세 가지 문제를 우리 앞에 던져 놓을 것이다. 이 세 가지 난관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달리 말해 경제 번영을 서로 어떻게 나누어야 할지, 기술 대기업의 정치적 힘을 어떻게 제약해야 할지, 일거리가 줄어든 세상에서 어떻게 삶의 의미를 제공할지는 저마다 의견이 다르기 마련이다.
이런 문제의 답을 얻으려면 우리는 몹시 곤란한 물음을 던져야 한다. 정부가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까? 우리가 인간으로서 인류에게 마땅히 져야 하는 의무의 본질은 무엇일까? 의미 있는 삶을 산다는 것은 어떤 뜻일까? 셋 모두 만만치 않은 난제다. 하지만 지난 세월 동안 우리 조상들을 괴롭힌 한 가지 문제 즉, 어떻게 모든 사람이 먹고살 만큼 파이를 크게 키울 것인가에 견주면 붙잡고 씨름할 맛이 훨씬 더 나는 문제다.
- 들어가며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할 때 이 모든 사실을 기억한다면 유용할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미래에 ‘일자리’가 얼마나 있을지를 헤아리느라 많은 시간을 쏟는다. 예를 들어 비관론자들은 ‘로봇’이 모든 일자리를 차지하는 바람에 많은 사람이 딱히 생산적인 일거리가 없어 빈둥거리는 세상을 떠올린다. 여기에 맞선 낙관론자들은 오늘날 많은 곳에서 실업률이 낮다는 사실을 가리키며, 일자리가 모조리 사라진 미래를 두려워하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양쪽 모두 이 논쟁에서 고용되느냐 마느냐가 전부라는 듯이 일의 미래를 아주 좁게만 생각한다. 역사로 보건대, ‘일자리’만을 따지는 이런 사고방식은 전체 상황을 담아내지 못한다. 기술 변화는 일의 양뿐 아니라 일의 본질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얼마나 많은 보수를 주는가? 얼마나 안정되었는가? 하루 또는 주당 근무 시간은 얼마인가? 어떤 업무를 포함하는가? 아침에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게 할 만한 활동을 하는 일인가, 아니면 이불 속으로 파고들게 할 만한 활동을 하는 일인가? 일자리에만 초점을 맞추면, 속담대로 나무를 보느라 숲을 보지 못할 위험은 그리 높지 않지만 숲에 갖가지 나무가 있다는 사실을 놓칠 위험이 있다.
- PART 1 기술과 일의 역사


지금이야 능력이 가장 뛰어난 기계가 인간일지 몰라도 기계가 선택할 수 있는 설계는 어마어마하게 많다. 그런 다양한 조합과 반복을 모두 저장하는 우주만큼 큰 창고가 있다고 해 보자. 이 창고는 상상도 안 되게 커서 어쩌면 무한할지도 모른다. 자연선택은 이 광대한 공간의 한 귀퉁이를 뒤지고, 아주 긴 어느 통로를 훑어보는 시간을 보내다 인간을 설계할 방법을 결정했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로 무장한 인간은 이제 다른 것들을 탐구하고 있다. 진화가 시간을 이용했다면, 우리는 컴퓨터의 계산 능력을 이용한다. 그러니 미래에 우리가 다른 설계 즉, 기계를 만들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우연히 발견하고, 그 기계들이 오늘날 살아 있는 가장 유능한 인간의 능력마저 훌쩍 뛰어넘는 정점에 도달할 날이 오지 않으리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 PART 1 기술과 일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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