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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생 우리 엄마 현자씨

55년생 우리 엄마 현자씨

키만소리 (지은이)
책들의정원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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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생 우리 엄마 현자씨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55년생 우리 엄마 현자씨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64160419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9-12-15

책 소개

키만소리 에세이. 환갑을 훌쩍 넘겼지만, '내 나이가 어때서'를 외치며 '나다운 나'로 살고 있는 '우리 엄마'의 멋지고도 파이팅 넘치는 홀로서기 에피소드들이 웹툰과 에세이 형식으로 수록되어 있다.

목차

프롤로그 내가 엄마의 메일을 그리는 이유

1부 안녕하세요. 55년생 정현자입니다

누가 평범하대?
서러운 단칸방 서울 살이
벼룩의 간을 빼먹더라
아등바등 살아봤자
이야기 하나 | 우리는 엑스트라처럼 살아야 해
마음의 병
이야기 둘 | 인생을 그렇게 쉽게 퉁칠 수는 없지
별 일 있는 인생

2부 마이웨이 환갑 라이프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만드는 것은 내 마음의 몫
이야기 셋 | 문은 언젠가 열린다
용기를 내길 잘했어
까먹는 게 일
이야기 넷 | 초겨울 밤의 불빛
딸에게 메일을 씁니다
이야기 다섯 | 엄마표 추신
하고 싶은 일만 해도 시간이 모자라
이야기 여섯 | 엄마의 부엌

3부 내 나이가 어때서

고달픈 인생
이야기 일곱 | 뻔한 정답
혼자서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아질 때
이야기 여덟 | 당신만을 위한 친절한 상담사입니다
내 나이가 어때서
이야기 아홉 | 현자씨와 춤을
사람 사는 집
이야기 열 | 하나도 안 웃긴 이야기
친구의 부고
이야기 열하나 | 하얀 설원과 은은한 초승달
내 것이 생겼다
이야기 열둘 | 자식 키우는 재미
그 언젠가가 바로 지금입니다

4부 현자씨 하고 싶은 대로 살아봐요

내 생애 첫 고료
꿈 많던 소녀
이야기 열셋 | 그것 또한 엄마를 닮았기 때문이야
자기소개서에 쓸 말이 없네요
이야기 열넷 | 위로를 건넬 필요는 없었다
안녕하세요. 정기자입니다
취재는 어떻게 하는 거죠
이야기 열다섯 | 그동안 안 배우고 뭐했어?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마세요

5부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인생

아이 캔 스피크
이야기 열여섯 | 헬로우? 땡큐!
깜박깜박
이야기 열일곱 | 급할 것 하나 없잖아요. 그러니 우리 더 진득하게 즐겨요
쉘 위 댄스
이야기 열여덟 | 숨 쉴 곳이 있어서 살아간다
유튜브 인터뷰
이야기 열아홉 |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인생
시린 겨울이 끝나고 봄은 온다

에필로그 우리 모두 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현자씨의 손편지

저자소개

김한솔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3회 브런치 출판 대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하였다. 730일의 부부 세계 여행 중 출판사를 차리고 싶어 여행을 접고 귀국했다. 그 후 남편과 함께 '누구나 작가가 되는 곳' 출판스튜디오 <쓰는하루>를 만들어 출판 기획자로 살아가고 있다. 다정하고 울림이 있는 글을 쓰고 싶지만 자꾸만 유쾌하고 귀여운 책을 쓰고 그리게 된다. 지은 책으로는 「엄마야, 배낭 단디 메라」, 「55년생 우리엄마 현자씨」, 「적당히 불편하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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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왕 한번 사는 인생, 주인공처럼 살아야 하지 않겠어! 라고 생각했었는데 엄마의 인생을 찬찬히 뜯어보니 주인공이 새삼 측은해진다. 엔딩의 짧은 행복을 맛보기까지 매사가 고달픈 주인공의 인생 말고 시끄러울 일 없고 적당한 행복과 견딜 수 있는 위기만 주어지는 그런 단역들의 삶이 더 행복하지 않을까? 극을 끌어가는 주인공의 여백을 조용히 채워주며 사건, 사고와 상관없이 무탈하게 살아가는 엑스트라처럼 산다는 건 아무리 계산기를 두들겨 보아도 밑지는 장사가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엄마가 엑스트라처럼 살았으면 좋겠다. 가족 이라는 극을 끌어가는 무게감도 내려놓고, 오로지 나를 위해서. 그렇게 이기적으로 살아도 된다. 현자씨는 그래도 된다.


차가운 초겨울 밤까지 따뜻하게 안아주던 그날 밤의 불빛을 나는 엄마의 메일에서 종종 읽는다. 어렵다, 힘들다, 녹초가 된다며 투정을 부리지만 그 글들을 적어내는 엄마의 표정은 내가 그 날 밤 본 빛처럼 따스하다. 그 빛이 내 마음까지 뜨뜻하게 데워준다. 은은하면서 구수하게. 데워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한번 달아오르면 밤새 따뜻한 돌침대처럼 엄마의 온도는 그렇게 달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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