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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 않을 용기

완벽하지 않을 용기

(우치다 타츠루의 교육론)

우치다 타츠루 (지은이), 박동섭 (옮긴이)
에듀니티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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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 않을 용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완벽하지 않을 용기 (우치다 타츠루의 교육론)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64250554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20-03-16

책 소개

일본의 교육자이자 사상가 우치다 타츠루가 매년 한국의 교사들을 만나 나눈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의 강의와 대화를 기록한 이 책에서는 QR코드를 통해 에듀니티TV에 탑재된 강의 동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목차

한국의 독자께_아이들의 성숙을 어떻게 도울 것인가우치다 타츠루

2014 첫 번째 이야기

어른이 없는 사회에서 어른이 된다는 것
교육은 실패라는 말을 허용하지 않는다

2015 두 번째 이야기

동아시아의 평화와 교육
우치다식 공생의 필살기

2016 / 2017 세 번째 이야기

교사단의 관점에서 교육 낯설게 보기

2018 네 번째 이야기

미래교육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가

2019 다섯 번째 이야기

교육과 계급; 이ㆍ생ㆍ망 동지들에게
어른을 찾습니다

옮긴이의 글_당신을 오랫동안 기다려왔습니다박동섭
감사의 글_7년의 우정, 고맙습니다김병주

저자소개

우치다 다쓰루 (지은이)    정보 더보기
50년 넘게 대중과 소통하며 글 쓰고 수련하는 사상가이자 무도가.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 문학부 불문과를 졸업했다. 에마뉘엘 레비나스를 발견해 평생의 스승으로 삼아 프랑스 문학과 사상을 공부했으며 도쿄도립대학을 거쳐 고베여학원대학에서 교편을 잡다가 2011년 퇴직하고 명예교수가 되었다. 바로 그해 개풍관이라는 합기도장을 열었으며, 그곳에서 매일 자기 수련을 하고 제자들을 가르친다. 블로그 ‘우치다 다쓰루의 연구실’을 운영하며 문학·영화·예술·철학·사회·정치·교육·무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거침없는 글을 쏟아낸다. 공저와 번역을 포함해 지금까지 200권이 넘는 책을 썼고, 국내에 번역 출간된 책만 40권이 넘는다.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무지의 즐거움』 『도서관에는 사람이 없는 편이 좋다』 『교사를 춤추게 하라』 『인구 감소 사회는 위험하다는 착각』 『어른 없는 사회』 『완벽하지 않을 용기』 『거리의 현대사상』 『어떻게든 되겠지』 등의 대표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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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섭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독립연구자. 사상가와 철학자의 언어를 대중도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하고 알리고자 애쓰고 있다. 세계에서 유일한 우치다 다쓰루 연구자를 자처하며 『우치다 선생에게 배우는 법』과 『우치다 다쓰루』를 썼다. 이외 『심리학의 저편으로』 『성숙, 레비나스와의 시간』 『동사로 살다』 『레프 비고츠키』 등의 저서를 쓰고, 『무지의 즐거움』 『우치다 선생이 읽는 법』 『도서관에는 사람이 없는 편이 좋다』 『단단한 삶』 『야생의 실종』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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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성숙하는 아이란 여러 어른이 해주는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자신이 들어야 할 목소리를 가려내 그 방향으로 걸어가는 아이입니다. 목소리가 하나밖에 들리지 않는 경우, 어른이 한 명뿐이거나 다른 어른들이 모두 침묵하는 상황은 결코 아이를 성장시키지 못합니다.
-<어른이 없는 사회에서 어른이 된다는 것> 중에서


학교교육의 사회적 책무는 차세대를 키워내는 것입니다. 학교교육을 통해 그들이 정말로 잘 성숙했는지 아닌지는 30년, 50년 후에 우리 사회가 순조롭게 기능하는지의 여부로밖에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때 현재정치 개혁, 교육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정치가들은 살아 있지 않을 겁니다. 교육 평론가나 교육 저널리스트도 마찬가지고요. 자신이 주장하고 요구하는 사항의 옳고 그름을 확인할 수 없다면 제도 개혁에 대한 발언을 하지 말아주었으면 합니다.
그러면 교사들은 어떻게 그 책임을 질 수 있는 것일까요? 교사는 개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교사라는 존재는 집단으로밖에 기능하지 않습니다. 복수의 교사가 집단을 형성해야 비로소 기능하는 것입니다. 교사 집단은 수평적인 공동체입니다. 같은 시대에 태어나 같은 학교에서 일하며 동료로서 함께 교육활동을 하는 집단입니다. 하지만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수직적 공동성도 존재합니다. 시대를 넘어 교사들이 서로 역할을 교대하며 하나의 교사단을 이어나갑니다. 30년, 50년을 넘는 수명을 가진 교원 주체가 통일성을 갖고 존재합니다.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건 긴 생명력을 가진 집단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사들은 교육에 관해서 책임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교육은 실패라는 말을 허용하지 않는다> 중에서


학교에는 시장이 존재하지 않으며 학교가 만들고 있는 것은 상품이 아닙니다. 학교가 만드는 것은 다음 시대를 짊어질 젊은이들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학교교육이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는 30년, 50년 후에나 알 수 있습니다. 교육의 성과를 판가름하는 건 단 한 가지 척도입니다. 우리가 기른 아이들이 성숙한 시민이 되어 사회를 어떻게 지탱하는가입니다. 그 사회가 반세기 후, 100년 후에도 존속하여 순조롭게 기능하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고서야 비로소 교육의 성과를 판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누군가 당신네 학교에서 실천하는 교육의 성과를 보여달라고 한다면 우리는 ‘30년 기다려달라’라고 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교육은 실패라는 말을 허용하지 않는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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