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우리는 살아남는 중이다

우리는 살아남는 중이다

('오늘도 무사귀가'란 말이 싫은 어느 페미니스트 이야기)

진초록 (지은이)
행성B(행성비)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000원 -10% 450원 7,650원 >

책 이미지

우리는 살아남는 중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는 살아남는 중이다 ('오늘도 무사귀가'란 말이 싫은 어느 페미니스트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문제
· ISBN : 9791164710058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9-07-25

책 소개

우리의 일상에서 여성혐오가 얼마나 아직도 생생히 살아 숨 쉬는지, 가부장제가 얼마나 완고히 작동하는지를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한없이 위축되는 자신의 모습이 싫었다. 그래서 함께 험지를 헤쳐 나가는 다른 여성들에게 손을 내밀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목차

서문

1장 분노로부터 얻는 영감
분노로부터 얻는 영감
두 번째 부인 할래?
미자라니까
남의 집 귀한 딸
이게 감금죄거든요
축구를 한다는 것은
쿠알라룸푸르의 마지막 밤
햇빛 속의 고양이

2장 여기는 아버지의 나라
NEW WOMEN ARRIVE
할아버지의 영정을 들지 못했다
나는 엄마와 함께 사랑받고 싶었다
선생님, ‘야메떼’가 뭔지 알아요?
아버지를 선택할 수 있다면
여자애들은 원래 멍청하잖아요
‘딸바보’라는 단어의 이면
조신하게 집에만 있어야겠다

3장 묘비명: 아니라고 말하고 죽다
묘비명 : 아니라고 말하고 죽다
변태들의 문자
여기 이태원 클럽이야
안전 수칙 : 온 힘을 다해 움츠러들 것
그래도 나는 너에게서 희망을 보았다
제발 숨만 쉬세요
피해자를 위한 꿀팁
무언가의 종말을 위하여

4장 너희가 깎아내릴 수 있는 삶이 아님을
미드 <스캔들> : 위대해질 기회
섹스 _ 오펜더스 _ 리스트
어린 여자애 혼자 그랬을 리 없잖아
성형하지 말라고 전해주세요
화장품 기사는 여자가 읽어야 제맛
이제는 네가 잘 지내고 있기를 빌어
소녀에게
너희가 깎아내릴 수 있는 삶이 아님을

저자소개

진초록 (지은이)    정보 더보기
로스쿨에 다니며 글을 쓴다. 대학에서는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방송물은 한 모금. 여행자처럼 헤매었고 먼바다와 무등의 도시를 건너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그 모든 모험을 함께한 고양이와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내 삶의 팔레트를 들여다보았다. 그러고는 영영 생각하기를 멈출 수 없었다. 내 생을 스치는 아름다움에 대해서. 기억과 추억에 대해서. 그것들에 물든 온갖 색체들에 대해서. 그로부터 얻어진 마음들에 대해서. 『그대로 괜찮은 파랑』은 어느 푸르고 쨍한 밤, 사람은 색에서 위로를 얻고 색이 사람의 마음을 뒤흔드는 힘을 가졌다는 걸 느꼈던 그 밤 이후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하나씩 되짚어보고 싶다는 바람으로 써나간 작품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불리기 시작한 나이부터 나는 가족을 떠나 혼자 살았다. 투쟁은 더 이상 신문과 텔레비전 뉴스 속에 있는 것이 아니었다. 아버지의 그늘 밑에 있는 딸, 더 이상 교복 입은 청소년이 아닌 한 명의 여성. 여성의 발끝은 어디에 서든 언제나 영락없는 험지였다. 안전을 위협 하는 일을 보고 듣고 경험해야 했으며,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존재의 정체성을 공격하는 일로부터 마음을 다쳤다.
- <서문>


분노로부터 매일같이 영감을 얻어야 하는 삶에서 벗어나고 싶다. 물 흐르듯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영위하고 싶다. 남자들은 어떤 걱정을 하며 삶을 쓰는지 궁금하다. 현관문을 닫고 집 안으로 들어서며 오늘도 무사히 귀가했음에 감사해야 하는 여성들의 일상과는 어떻게 다를까. 아마 천지 차이일 테다. 여자의 삶은 이런 불편과 공포와 억울함 속에 둘러싸여 있다고 매번 설명해주어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어머니 세대에는 성차별이 있었지만 우리 세대에는 성차별이 없다고 말하는 이들이 나는 부럽다. 그러한 일상, 그 다름의 간극을 얼마나 부러워해야 하는지 가늠조차 할 수 없다는 사실이 그저 씁쓸할 뿐이다.
- <분노로부터 얻는 영감>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