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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64710089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19-09-30
책 소개
목차
01. 청송 제3교도소 · 7
02. 전쟁 · 15
03. 게임중독 · 30
04. 사이버부대 인파모 · 44
05. 첫 전투 · 61
06. 대한민국 인터넷을 파괴하라 · 74
07. 보은 밀실 · 97
08. 사령관의 부활 · 132
09. 일파대전 · 153
10. 정보요원 메리 퀸 · 178
11. 하마모데 히쓰오 · 215
12. 조어도를 폭격하라! · 228
13. 일본 해상자위대 사령부 · 240
14. 독도 논쟁 · 255
15. 1차장의 야욕 · 275
16. 신무기를 제작하라! · 295
17. 학익진 · 314
18. 불타는 독도 해상 · 339
19. 역전되는 전세 · 356
20. 남북공조와 대반격 · 385
21. 승자와 패자 · 436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자넨 청송에 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며칠 전 ‘일본 회의’ 소속의 일본 극우파들이 기어이 일을 저질렀어. 보트를 타고 불시에 독도 상륙을 감행했지.”
일본의 대표적인 극우 단체 ‘일본 회의’. 국수주의(國粹主義)와 천황제를 숭배하고, 태평양전쟁을 성스러운 전쟁으로 규정하는 일본 최대, 최고의 극우 단체였다. 그 명단 가장 상단에 총리 아베가 있고 현재 일본 내각 19명의 각료 중 15명이 ‘일본 회의’ 소속이다.
섬뜩했다. 한국과 일본의 전쟁. 그 중심에는 독도라는 뜨거운 감자가 있다. 작은 섬이라 전면전이 아닌 국지전이 벌어질 수 있는데, 그 뒤에는 일본의 강력한 해군이 있다. 외사과장은 사견임을 전제했지만 그 자리가 어디 터무니없는 낭설이나 내뱉을 만한 자리인가. 민우는 마른침을 삼켰다.
“그래서 독도에 상륙한 일본 극우파는 어떻게 됐습니까?”
“경고 방송을 하고 공포탄을 쏴도 기어이 상륙을 감행해서 조준 사격을 가했지. 두 명이 죽고 세 명이 부상, 나머지 다섯 명은 체포됐어.”
외사과장의 판단이 맞는다면 전쟁은 시나리오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