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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4844050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22-04-1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우리의 이상한 앨리스들에게 이해를
1장 열여섯 딸이 약을 먹던 날
타이레놀 열세 알
응급실 중증 환자
내가 엄마일 수 있을까
엄마는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야
열다섯 살에 쓴 유서
아이의 머리채를 잡던 날
엄마는 만성 우울증
딸은 청소년 우울증
미처 알지 못했던 신호들
어떤 마음이었을까
사발면과 거짓말
정신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상담 선생님, 도와주세요
부족해도 내가 엄마야
우리 함께 집으로 돌아갈까
2장 엄마와 딸 사이를 바꾼 화해의 하룻밤
엄마의 흉통 — 딸의 편두통
똑똑, 엄마가 미안해 —똑똑, 엄마가 왜 또 왔을까
우리 얘기 좀 할까? — 우리 화해할까요?
방문 안 너만의 세상 —길 건너편 우리들 세상
길을 만들어주고 싶었어 — 가고 싶은 길을 갈래
언제쯤 건너올까? — 나만의 초록불을 찾으면
엄마와 아빠가 어떻게 키운 딸인데 — 엄마와 아빠도 아프면 좋겠어
엄마와 같은 실수를 할까 봐 — 실수는 틀린 게 아니야
엄마도 무서웠어 — 내가 엄마 안아줄게
그림 속에 진짜 네가 있구나 — 완벽하진 않아도 내겐 좋은 엄마야
3장 조금은 멀게, 조금은 또 가까이
너 하고 싶은 걸 해봐
앞으로 길은 너에게 물어볼게
무엇이 고맙느냐고 물어본다면
그렇더라도 할 건 합시다
우리 다시 교환일기 써볼까요?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자뻑 소녀의 귀환
스무 살이 되면 독립할 거야
나, 엄마랑 평생 살까?
엄마도 엄마 하고 싶은 대로 살고 싶어
그냥 살아, 나도 그저 살 테니
평범하게 특별한 아이
색연필은 다 못 채웠지만
선물 같은 오늘을 살며
에필로그_믿으며 함께 한 걸음씩
리뷰
책속에서
사춘기 청소년에게 생과 사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다. 아이들의 선택은 충동적이고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내 아이는 아닐 거라고? 나는 이제 감히 그렇게 말할 수 없다. 나는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다. 그래서 말하고 싶었다.
_ ‘프롤로그’ 중에서
사랑이라고 건네준 것들이 알고 보니 아이에게 독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는 심한 절망과 죄책감이 한꺼번에 찾아들었다. 과연 내가 엄마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는 건가 의심도 들고, 이게 과연 아이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러는 것일까 의문에 빠지기도 했다. 무엇이 정답인지 부모조차 모르니까. 어쩌겠는가, 사실 엄마 역할은 나도 처음인 것을.
_ ‘부족해도 내가 엄마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