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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배우는 인문학 수업

처음부터 배우는 인문학 수업

김민식 (지은이)
다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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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배우는 인문학 수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처음부터 배우는 인문학 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5086572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5-12-25

책 소개

일상의 사소한 순간 속에서 인문학의 의미를 발견하게 하는 따뜻한 안내서다. 어려운 철학 대신, 인간의 감정과 관계, 언어와 예술 속에 담긴 삶의 지혜를 쉽게 풀어낸다. 커피 한 잔, 엘리베이터의 침묵, SNS의 ‘좋아요’ 같은 평범한 장면들이 사유의 시작점이 된다.

목차

프롤로그 _ 질문이 시작되는 순간

1장. 인문학, 세상을 보는 또 하나의 창
01 인문학이란 무엇일까
02 과학보다 느리지만 더 깊은 이유
03 인간에 대한 탐구가 왜 중요한가
04 질문이 생각을 만든다
05 생각하는 인간, 호모 사피엔스의 탄생

2장. 일상에서 피어나는 인문학
01 커피 한 잔에도 철학이 있다
02 엘리베이터 안의 어색한 침묵
03 SNS 좋아요 하나에 담긴 마음
04 양보는 언제나 옳을까?
05 쇼핑이 즐거운 진짜 이유
06 반려동물은 가족일까, 친구일까?
07 미용실 수다의 사회학
08 사진 속의 나, 진짜 나일까?
09 광고 속에 숨어 있는 유혹
10 늦잠이 주는 작지만 큰 행복
11 산책길 나무에게 배우는 여유
12 영화관의 눈물 한 방울
13 카페 음악이 나를 움직이는 이유
14 휴대폰 배터리 1%의 불안
15 농담이 관계를 부드럽게 하는 법
16 미루기가 꼭 나쁜 걸까?
17 유행을 따라가는 마음의 비밀
18 편의점 불빛 아래의 현대인
19 선물의 진짜 의미
20 별을 올려다보는 밤의 생각

3장. 사람을 이해하는 힘
01 왜 사람은 공감을 원할까
02 감정이 생각을 이끄는 순간
03 관계 속에서 나를 발견하다
04 잊는다는 건 정말 나쁜 걸까
05 혼자 있는 시간의 힘

4장. 언어, 사고, 그리고 세상의 연결
01 말이 사고를 만든다
02 단어 하나에 담긴 세계관
03 침묵의 의미와 대화의 미학
04 번역이 바꾼 문화의 흐름
05 언어로 세상을 다시 읽는 법

5장. 예술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
01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인간의 욕망
02 음악은 감정의 언어다
03 영화가 철학이 되는 순간
04 예술과 현실의 경계가 흐려질 때
05 창조와 모방 사이, 인간의 상상력

6장. 인문학으로 다시 보는 나와 세상
01 나를 만든 질문들
02 타인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
03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용기
04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05 삶을 다시 바라보는 힘

저자소개

김민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과 심리학, 인문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인간의 마음과 그 복잡한 내면을 탐구해왔다. 평소 글쓰기와 여행을 즐기며, 오랜 세월의 흔적이 남은 도시와 예술의 향기가 머무는 공간을 자주 찾아다녔다. 역사적인 거리와 오래된 도서관을 걸을 때면, 과거의 숨결이 조용히 스며드는 듯했고, 그 속에서 인간이 남긴 생각과 감정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 그 여정 속에서 쌓인 시간들은 자연스럽게 글의 바탕이 되었다. 오래된 사유의 조각들이 문장 속에서 되살아나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사색의 온기를 전해주었다. 출간한 책으로는 ≪몰입의 힘≫ ≪완벽한 몰입≫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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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가 던지는 질문의 수준이 곧 우리의 생각의 깊이를 결정한다. 예를 들어 ‘오늘 날씨는 왜 이럴까?’라는 질문은 일상적이지만, ‘기후가 이렇게 변하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바뀔까?’라는 질문은 사고의 방향을 넓힌다. 전자는 현재의 상태를 묻고, 후자는 그 현상 뒤의 원인을 찾는다. 질문은 이렇게 생각의 층을 만들어준다. ‘무엇을 보느냐’보다 ‘어떻게 묻느냐’가 사고의 질을 바꾼다. 그래서 인문학은 끊임없이 묻는다. ‘이것이 당연한가?’, ‘왜 우리는 이렇게 행동하는가?’, ‘다른 방식은 없을까?’ 이런 질문이야말로 생각을 확장시키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1장 04 질문이 생각을 만든다


커피는 단순히 피로를 깨우는 음료가 아니라, 현대인이 세상과 타협하는 방식 중 하나다. 누군가에게 커피는 ‘하루를 견디게 하는 연료’이고, 누군가에게는 ‘자기만의 작은 공간’을 의미한다. 흥미로운 건 커피를 마시는 행위 속에 이미 철학적인 선택이 숨어 있다는 점이다. 진한 아메리카노를 선택하는 사람은 복잡한 하루를 단단히 버티겠다는 의지를, 부드러운 라떼를 고르는 사람은 잠시의 여유와 따뜻함을 바라는 마음을 드러낸다. 우리는 매일 무심코 선택하지만, 그 선택 속에는 ‘오늘의 나’를 드러내는 무의식이 깃들어 있다. 커피 한 잔은 결국 ‘나라는 사람’을 이해하는 작은 거울이 된다.
사람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늘 의미를 찾고자 한다. 커피는 그 반복을 조금은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매개다. 바쁜 출근길에도, 회의 전 짧은 휴식에도, 우리는 커피를 통해 잠시 멈춘다. 그 멈춤 속에서 생각이 피어난다.
---2장 01 커피 한 잔에도 철학이 있다


하루에도 수십 번 우리는 감정의 파도에 흔들리며 살아간다. 사소한 말 한마디에 기분이 좋아져 하루가 밝게 빛나기도 하고, 이유 없이 짜증이 밀려와 아무 일도 하기 싫을 때도 있다. 논리적으로 보면 감정은 일을 방해하는 변수처럼 보이지만, 사실 인간의 모든 판단과 행동은 감정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생각이 감정을 이끈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감정이 생각을 이끈다.’ 감정은 생각의 방향을 정하는 나침반이자 행동의 불씨다. 논리보다 먼저 반응하는 마음의 신호, 그것이 감정의 본질이다.
아침에 버스를 놓치면 세상이 나를 시험하는 것 같다가도, 친구의 메시지 한 줄에 금세 기분이 풀린다. 같은 하루라도 감정의 색이 달라지면 세상의 표정도 달라진다. 같은 사람, 같은 상황이라도 감정의 렌즈를 통해 보면 풍경은 전혀 다르게 보인다. 감정은 단순한 기분의 변화가 아니라, 세상을 해석하는 틀이다. 우리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감정이 물들인 세상을 보고 있다.
---3장 02 감정이 생각을 이끄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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