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원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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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임상심리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임상심리전문가로 근무했으며, 이 시기의 경험으로 평생의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다.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심리학과에서 박사 후 연구를 마쳤고, 현재는 덕성여자대학교 글로벌융합대학 심리학전공 부교수로 재직하며 임상심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심리학에 대한 관심은, 혈액형으로 성격을 알 수 있다는 주장처럼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 연구의 진위를 추적하는 데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심리학은 실험과 관찰에서 얻은 자료를 신중하게 분석하는 법을 훈련하는 학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책의 밑그림이 그려진 것도 그 무렵인 듯하다. 정보만 있을 뿐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세상에서 조금 더 신중하게 판단하고 현명하게 선택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책 속 주제를 선별하였다.
기분장애 환자를 돕는 일과 그 밖의 연구를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평범한 교수이나, 그래도 반세기를 살아오면서 배운 지혜가 있으니, 그것은 내가 이 세상의 주인공이 아니라는 점이다. 조연으로 살아가는 소박한 현실을 받아들이고 평범한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일이야말로 생의 아픔과 슬픔을 최소화하는 길이다.
몇 권의 책을 썼으나, <잠 못 드는 당신을 위한 밤의 심리학>, <임상 사례로 보는 심리 진단 및 치료>와 같이 학계의 쟁쟁한 선배, 동료와 함께 쓴 책이 가장 잘 팔리는 것을 보면, 저자로서도 역시 주인공의 자리엔 아직 오르지 못한 신인이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도 열심히 소통하고 있다. 화제의 영상 <심리학과 가지 말아요>는 40만 뷰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경신 중이며, 한국임상심리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 <임상심리전문가들>의 진행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임상심리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이 찾아오기를 학수고대하며 언제든 한 시간의 상담 시간을 내어줄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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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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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한의학 박사,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로, 현재 경희대학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으며, 부속 병원인 강동경희대병원에서 화병&스트레스센터를 운영하며 진료하고 있다. 한방신경정신과학회장과 한국명상학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한국명상학회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화병과 관련하여 《홧병》(1997, 여성신문사), 《화병으로부터의 해방》(2007, 여성신문사), 《화병 100문 100답》(2013, 집문당)이 있으며, 정신 치료와 관련하여 《한의학상담》(2016, 집문당), 《자생력 증진을 위한 마음챙김과 기공 훈련》(2022, 집문당)이 있다. 또한 걷기와 관련하여 《마흔넘어 걷기여행》(2017, 북클라우드)와 《걷지 않을 이유가 없다》(2024, 나녹)가 있다.
2020년부터 보건복지부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과제인 한의학정신건강센터장으로 명상과 기공을 기반으로 하는 스트레스 관리 및 한의학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임상에 응용하고 있으며, 이를 모바일 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도 적용하기 위한 mHealth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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