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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변종의 늑대](/img_thumb2/9791165344696.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창업/취업/은퇴 > 벤처/스타트업/인터넷창업
· ISBN : 9791165344696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2-10-05
책 소개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 초토화된 생태계, 모든 것이 파괴되고 있다
Chapter1 ‘변종’이 나타났다!
자본과 지식이 향하는 곳_아이디어 자본주의를 알면, 시대의 흐름이 보인다
생태계의 공학자들_대기업이 부딪힌 한계, 스타트업이 뚫고 나가다
그들은 어떻게 ‘변종’이 되었는가?_새롭게 변화된 스타트업 창업자의 성향들
창업 트렌드, 그때는 ‘틀렸고’ 지금은 ‘다르다’_과거와 현재를 가르는 결정적 장면들
‘이해할 수 없는 딜레마의 시간’_파괴적 기술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Chapter2 일자리 천국을 만들어내다
대기업의 새로운 엔진, 스타트업의 힘_‘작은 회사’가 ‘약한 회사’라는 인식은 시대착오적이다
룰이 없는 늑대들, ‘야생성’을 불어넣다_스타트업의 파괴적인 목표들
‘용’ 나는 ‘개천’을 만드는 기업가정신_패배주의적인 수저계급론을 넘어서기 위해
일자리 창출? 내가 만들면 되지_한계에 직면한 일자리 구조
Chapter3 질주하는 글로벌 야생 공화국
프랑스는 왜 예술을 버리고 스타트업을 선택했나_유럽의 관문, 유럽인들이 선호하는 창업지역
인도판 실리콘밸리 벵갈루루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_스타트업 인디아, 스탠드 업 인디아
핀란드, 폐허에서 피어난 세계 최고의 창업 국가_정부와 대학이 앞장선 스타트업의 파라다이스
에스토니아가 건설한 ‘디지털 대국’_‘전자영주권’과 ‘법인세율 0%’
실리콘밸리 말고 실리콘비치가 뜬다_미국 스타트업 현황과 새로운 전진
‘멜팅 팟’을 무기로 살린 뉴욕 실리콘앨리_인종 간 융합이 빚어낸 번성
Chapter4 토종 늑대들이 뛴다
스타트업 카르텔의 주인공들_달라진 스타트업 생태계 이해
변종의 늑대가 보여주는 성공법칙 ‘운둔근’_우둔함과 끈기, 그리고 운이 하나가 된다는 것
스타트업으로 생존력을 배우는 청년들_통곡의 벽을 넘어서기 위해
토종 늑대의 더 큰 성장을 위한 조언_더 강한 기업가정신을 길러야 하는 이유
Chapter5 늑대의 야생성을 키워주는 사회
지혜가 시스템이 될 수는 없을까?_대한민국 최초의 스타트업 대학을 꿈꾸는, 넥스트챌린지스쿨
정부는 어디까지 혁신적일 수 있을까?_규제와 간섭을 포기하고 늑대의 속도에 맞춰야 한다
지자체 발전 방향의 오판과 새로운 계획_전복적인 상상력의 필요성
스타트업+도시재생+스마트시티+학교 통합 마스터플랜의 필요성_정부와 지자체가 컨트롤타워가 되어야 한다
달라지는 직업 패러다임, 부모들이 해야 할 일_새로운 인생 사이클에 적응하는 법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 기업가정신에 달렸다_국민 모두가 가져야 할 혁신의 깃발
에필로그 | 스타트업은 ‘기적의 교육법’이다
참고 문헌
특별 부록 | 대한민국의 모든 창업 지원제도를 한곳에 모았다!_정부지원금을 얻는 방법
저자소개
책속에서
세계 최대의 온라인 B2B 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에는 재고가 없다. 세계 최고의 콘텐츠 기업으로 불리는 페이스북은 콘텐츠를 생산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에어비앤비는 부동산을 소유하지 않고 우버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택시가 단 한 대도 없다. 우리나라 최대의 음식배달 애플리케이션인 배달의 민족은 직접 식자재를 구매하거나 식당을 운영하지 않는다. 지금의 기업들은 이런 방식으로 시장을 점령해서 기존의 반석이라고 여겨졌던 시장을 가루로 만들어버린다. 전통 기업들은 그들로부터 단절되어 사라져버린다. 2000년 이후 <포천> 500대 기업의 절반이 사라진 것 역시 지금과 같은 변화의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단절됐기 때문이다. 지금은 바야흐로 ‘경제적 빅뱅’의 시대다. 스타트업이 또 한 번 기업 생태계를 진화시키고 있으며, 이것은 결코 과장된 이야기가 아니다.
새로운 자본주의가 스타트업을 간절히 원한다는 말은, 곧 스타트업의 역할이 매우 독특하고 긍정적이라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과연 그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 ‘왜 지금의 자본주의가 스타트업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는가?’ 가장 주요한 역할은 새로운 동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활력이 떨어진 기존의 경제 생태계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키는 그들은 시장을 폭발적으로 키움은 물론, 경쟁업체까지 자극한다. 결과적으로 스타트업은 기존의 경제 질서를 이끌어온 생태계를 좀 더 건전하게 바꾸어 나가는 중이다.
판교족의 가장 큰 특징은 창업을 통해 더 큰 발전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특히 공시족과 완전히 차별화되는 특성은 바로 ‘자기 주도성’이다. 그들은 누구보다 ‘내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다’는 열정이 가득하다. 그래서 직접 목표를 설정하고 인생의 레일을 스스로 만들어 밟아나간다. 국가와 기업이 만들어놓은 논리나, 그들이 중요하게 생각했던 과거의 가치는 그들의 가슴을 흔들지 못한다. 그런 논리보다 판교족은 ‘자신이 직접 세우고 가치 있다고 여기는 논리’가 더 중요하다. 이에 따라 업을 결정하고, 업무를 선택하고, 일의 양을 조절하고, 출퇴근을 한다. 남이 아닌, 나에 의해 움직이는 삶. 이러한 목표의식과 자기 주도성이 바로 그들을 스타트업 세계로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