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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인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대리인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65347307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3-04-24

책 소개

기업에서 경영권을 잡기 위해 벌이는 권력 다툼과 비리를 다루고 있는 소설이다. 이 전쟁터에 정의란 없다. 힘없는 자는 누군가에게 이용당할 뿐. 주인공 유찬은 자신이 대리인인 줄로 모른 채 전쟁터의 한가운데에서 피를 묻히며 온몸으로 사건을 마주할 수밖에 없는데....

목차

14. 내가 몰랐던 이야기
15. 낯선 듯 낯익은
16. 수행 기사의 덕목
17. 우연히 잡은 기회
18. 블루 블러드
19. 진실에 한 발 더 가까이
20. 그들의 속내
21. 추측의 주인공
22. 사장의 이면
23. 복수의 다짐
24. 누군가의 위협
25. 마침내 드러난 정체
에필로그_레드 라이트
에필로그(2)_그린 라이트

저자소개

제인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화 잡지에서 시작해 라이프스타일 잡지 에디터를 거쳐 광고·홍보 기획자로 일했다. 생일에 맥북을 선물 받고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하여, 총 다섯 편의 웹소설 발표 후, 독자들의 요청으로 《죽은 남편이 돌아왔다 1, 2》, 《대리인 1, 2》를 출간했다. 《죽은 남편이 돌아왔다》와 《어나더: 또 다른 너》는 현재 영상화 제작 준비 중이다. 미스터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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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직 난관이 남아 있어요. 김유찬 씨는 그걸 이겨내야 성공할수 있을 거예요. 카드를 뽑아보시겠어요?”
난 그녀가 시키는 대로 카드를 골랐다. 그게 뭐라고, 신중하게 카드를 뽑고 있는 나 자신이 우습다. 그때 문자가 왔다는 휴대폰 알람이 울렸다. 확인해보니 민가영이다.
‘언제 와?’ 나는 답 문자를 보내지 않았다.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었는데도 계속 문자 오는 소리가 들린다. 아예 휴대폰 전원을 꺼버렸다. 그리고 다시 카드를 선택하는 데 집중했다.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라면서 말이다. 그녀는 내가 고른 카드를 뒤집었다.
“반반이네요. 성공도 반, 실패도 반. 갈등하는 모습이 보여요.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게 될 거예요. 결과는 정해져 있어요. 그걸 결정하는 건 김유찬 씨가 아니라 다른 누군가일 것 같네요.”
“그 얘기는,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겁니까? 다른 사람 도움 없이는요?”
“누군가의 영향을 받게 된다는 거예요. 좋게 해석하면 도움을 받는다고 말할 수 있어요.”
“나쁘게 해석하면요?”
“무기력해지는 거겠죠. 아까 말씀드렸듯이 김유찬 씨는 주변에 휩쓸리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그런데 다른 사람의 영향을 받는다는 게, 곧 의지하게 된다는 말이니까 내적 갈등이 심해지겠죠. 하지만 걱정하지 말아요. 아까 사주에서 대운이 좋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었어요. 최악의 경우는 면할 거예요.”
“귀인을 만난다는 거네요. 결과는 별로지만. 그렇게 받아들이면 되는 겁니까?”
“아주 나쁘지도, 아주 좋지도 않다는 거겠죠. 중간이 제일 무난 하지 않나요?”
- 14. 내가 몰랐던 이야기

난 그의 행동 하나하나를 주시 했다. 그런데 저 배우, 여자 주인공을 향해 활짝 웃는 모습이 너무나 친숙하다. 고른 치아를 드러내며 씩 웃는 입가에 입동굴이 보인다.
저것은……? 아니다. 저건 최도원이 아니다. 저 웃음은 부가 티에서 봤던 정이준의 웃음이다. 소름이 쫙 끼쳤다. 2년 전 그날, 내가 봤던 사람은 과연 정이준이었을까? 설마…… 최도원은 아니겠지? 심장이 두근두근 뛰기 시작했다. 영화 속 배우의 얼굴이 정이준, 최도원과 번갈아 가며 겹쳐 보여 머릿속이 혼란스럽다.
보면 볼수록 닮았다. 최도원의 얼굴에 선글라스를 씌우는 상상을 한다. 닮았다. 역시 닮았다. 말도 안 되는 억지일지라도 한번 의심이 생기니 생각할수록 확신이 된다. 내가 그날 봤던 게 정이준이 아니라 최도원은 아니었을까? 정이준은 나와는 대면한 적도 없고 어쩌면 그 시간에 이미 약에 취해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최도원은 왜 정이준인 척 한 걸까? 일부러 다른 사람의 눈에 띄어야 할 이유가 있었던 걸까? 설마…… 알리바이나 증인이 필요했던 건 아니겠지. 그가 실제 범인이라면 말이다.
의혹은 의혹을 낳는다. 내 의심은 점점 더 커져만 간다. 날 대리 기사로 불렀던 것은 우연이었을까? 아니면 고의였을까?
-15. 낯선 듯 낯익은


궁금하다. 그가 내게 말하지 않은 것과 그들이 숨기고 싶어 하는 것. 블루 블러드의 존재를 알게 된 이상, 파헤치고 싶다는 욕구가 저 밑 깊은 곳에서 밀려온다. 그리고 나도 저들의 힘을 이용하고 싶다는 욕망이 들었다. 그 힘을 이용하면 전무와 대적할 수 있을 텐데.
-18. 블루 블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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