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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은 신혼이 피곤하다 1

팀장님은 신혼이 피곤하다 1

강하다 (지은이)
팩토리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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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은 신혼이 피곤하다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팀장님은 신혼이 피곤하다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65348779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24-01-24

책 소개

정부 산하의 비밀 수사기관 NSO의 신입 온도담은 최연소 팀장이자 특급 에이스 기주원에게 푹 빠져있다. 얼음 같은 주원을 바라만 보던 그녀에게 황금 같은 기회가 찾아온다. ‘산업 스파이 용의자인 서재이의 신혼부부 이웃이 되어 증거를 수집하라!’ 잔뜩 들뜬 도담은 목표는 뒷전이고, 사심만 가득한데……. 과연 이 비밀 수사는 성공할 수 있을까?

목차

1. 팀장님, 옥상으로 나와주세요
2. 살림 차려보지 않을래?
3. 잘 부탁드립니다, 서방님
4. 내일부터 남편으로 대하세요
5. 그녀가 상사를 부를 때
6. 말 많고 탈 많은 옆집 남자
7. 내쫓겨도 할 말이 없어
8. 사랑하는 재이에게
9. 이 여자 남편 되는 사람입니다
10. 남편의 호의를 받는다는 것
11. 여보, 우리 때가 된 것 같아요
12. 내 남편의 스태미나를 위하여
13. 내 아내의 키스 신
14. 오늘 잊지 못할 거야
15. 집 나간 마누라 모시러 갑니다
16. 그가 웃었다
17. 혹시 질투라도 하나?
18. 그래서 자꾸 같이 있고 싶나 봐
19. 우리 누나 결혼 안 했는데?
20. 내 남편을 간호하는 법
21. 귀엽기도 하지, 우리 여보
22. 옆집 남자와 남편의 차이

저자소개

강하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 전지원. 서울에서 태어나 도시 밖을 벗어난 적이 없다. 광운대학교에서 신문방송을 전공했으며 단편영화의 시나리오와 연출을 도맡았다. 개성 강한 인물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좋아 글을 쓰기 시작했고, 사람 냄새 물씬 나는 로맨스를 지향한다. 문체가 유려하고 휼륭한 ‘소설’보다는 어디에선가 진짜 살고 있을 법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꿈이다. [출간작] 2013 《악당과 히어로는 한끗 차이다》 이북 출간 2014 《아이돌 납치사건》 네이버 정식연재 2015 《폭군을 길들이는 방법》 네이버 정식연재 2016 《폭군을 길들이는 방법》 종이책 출간 2016 《파혼은 어떻게 하나요?》 네이버 정식연재 2017 《파혼은 어떻게 하나요?》 종이책 출간 2017 《구남친이 내게 반했다》 네이버 정식연재 2017 《홍시는 날 좋아해!》 네이버웹툰 정식연재 2018 《구남친이 내게 반했다》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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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머지않아 도담이 짧은 메모가 적힌 일회용 종이컵을 내밀었다. 직접 받아줄 거란 기대는 애초부터 안 했는지, 종이컵은 프린터 위로 살포시 올려졌다. 거기 적혀 있는 조그마한 글씨는 어디서 많이 본 문구였다.

옥상으로 나와주세요.

‘도전장…?’이라는 생각을 할 때쯤, 도담이 꾸벅 허리 숙여 인사했다.
“이따 뵙겠습니다.”


햇병아리 신입인 도담은 기대와 흥분이 뒤섞인 얼굴로 물었다.
“응, 첫 임무야. 온도담 씨만이 할 수 있는 극비 프로젝트.”
세면대 물을 잠그며 확답하는 양 팀장을 보니 정말 첫 임무를 내려줄 모양이었다. 이때껏 잡무만 처리해 왔던 도담은 처음으로 맡는 ‘진짜 임무’에 신이 난 기색을 감출 수 없었다.
“맡겨주시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게요. 저 여기 배치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교육받았던 거 하나도 안 까먹었어요!”
두 눈에 열정을 가득 담아 소리치자, 양 팀장은 진정하라는 듯 검지를 입가로 들어 올리더니 장난기를 싹 뺀 진지한 목소리로 어마어마한 멘트를 날렸다.
“자기, 기주원이랑 살림 차려보지 않을래?”


“솔직히 맛은 없지만 먹어보겠습니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팀장님.”
궁지에 몰린 도담은 솔직해지기로 했다. 그 대신 조금 더 노력하기로 했다.
모름지기 사랑이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고 하잖아. 인생도 바꾸는데, 미각이라고 못 바꿀 게 뭐야.
“자, 그럼 도전!”
씩씩하게 외친 도담이 다시 숟가락을 들고 크게 뜬 두 번째 술을 입가로 가져갔다. 마치 일생일대의 위험한 도전이라도 하는 것처럼 비장한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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