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65382902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1-05-31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 004
PART 1. 가짜뉴스의 실체
01. 이재명·김부선 스캔들과 가짜뉴스 · 018
02. 가짜뉴스 발라내기 · 027
PART 2. 돈과 가짜뉴스
01. 경제방송의 뒷광고 · 046
02. 언론이 만든 ‘가짜 브랜드대상’ · 061
PART 3. 정파성과 가짜뉴스
01. 손석희 협박 사건의 진실, “거대한 허풍, 허무한 종말” · 076
02. 일본 우익과 일본어판 조선일보의 커넥션 · 107
03. 원전 정책과 가짜뉴스가 원하는 것 · 125
PART 4. 가짜뉴스와 젠더 갈등
01. ‘대림동 여경’은 가짜였다 · 150
02. 여성 혐오 가짜뉴스의 피해자, 배우 반민정 · 167
PART 5. 가짜뉴스와 혐오
01. 불편한 진실은 거짓 뒤에 숨는다 : 어느 괴담녀의 거짓말 같은 일생 · 184
02. 난민을 괴물로 만든 가짜뉴스 · 240
감사의 말 · 258
책속에서
들어가며 中
이 책은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의 방송 내용 가운데 일부를 담은 것으로, 가짜뉴스가 만들어진 배경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제작진은 그 배경에 크게 경제적 이유와 정치적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먼저 경제적 면에서는 가짜뉴스로 돈을 버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추적했다. (중략) 정치적 면에서 가짜뉴스를 만들어내는 이유는 일부 집단에 대한 혐오 조장을 통해 정치적 이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때로 경제적인 이유와 정치적인 이유가 섞여서 가짜뉴스 전파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기도 한다.
Part 1. 가짜뉴스의 실체 中
가짜뉴스는 반드시 피해자를 만들어낸다. 말도 안 되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되는 가짜뉴스의 등장인물도 피해자요, 거짓 정보에 속은 가짜뉴스 소비자도 피해자다. 이 가짜뉴스의 상처는 정말 지독하다. 그 어떤 것으로도 피해를 보상할 수 없으며, 뒤늦게 사실을 바로잡으려 해봐도 그 안타까운 진실은 잔인하리만큼 철저히 외면당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실수나 착오를 쉽게 인정하지도 또 수정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한번 믿어버린 ‘가짜’는 ‘진실’보다 더 단단하게 뿌리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