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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토기장이가 빚은 질그릇)

오승재 (지은이)
북랩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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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토기장이가 빚은 질그릇)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65398286
· 쪽수 : 274쪽
· 출판일 : 2021-06-14

책 소개

오승재 문집 3권.

목차

머리말

교회를 찾은 여인
마지막 설교
방언 기도와 아멘
낙원 이야기
평화 회담
홍 장로의 새벽기도
제사장과의 대화
말썽 많은 며느리
장로 노이로제
급매물 교회
임종 예배
외계인 전도
지옥은 만원인가
죽어야 할 놈
교회에도 수문장이 있다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박 교수와 김삼순 선교사

저자소개

오승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3년에 태어났다. 한남대학교에서 학사를 졸업했고, 북텍사스주립대학에서 이학 박사를 수료했다. 195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부에 당선되었으며 전주 기전여고 교사, 한남대학교 교수,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 이사를 역임했다. 지금은 한국기독교 문인협회, 장로문인회 창조문예지 편집 고문, 오정교회 은퇴 장로를 맡고 있다. 2005년 한국문학 비평가협회, 2020년 창조문예 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한국 선교이야기>, <지지 않은 태양 인돈>, <일상에서 만나는 예수님>, <분단의 아픔>, <나는 어떻게 기독교인이 되었는가>, 문집인 <토기장이가 빚은 질그릇 전5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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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의 설교는 매우 깊이가 있었다. 그 설교에는 새로운 각도에서 다시 한번 말씀을 생각하게 할 뿐 아니라 말씀에 새 눈을 뜨게 하는 각성제가 들어있어서 대학생들이나 지성인들에게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노인들은 잠이 온다고 했고 뜨거운 흥분을 갈망하는 사람들은 성령 못 받고 설교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새벽기도 때 “생명의 삶”으로 큐티를 인도했고 기도할 때에는 큰 소리를 내어 소리 지르지 말라고 하면서 이웃 사람의 방해가 되지 않도록 안으로 향한 기도를 하라고 했다. 그래서 소리가 큰 사람이 있으면 행간을 걸어 다니며 머리에 손을 대고 주의를 시키는 것이었다. 기도하면서 흥분하고 감정이 개입되면 안 된다고 했다. 신앙에 감정은 금물이라는 것이었다. 감정은 주관적이며 변화가 심해 절대 불변의 말씀을 깨닫는 데 방해가 된다고 했다. 선악을 판단하는 데 감정이 개입되고 구제를 하는 데 감정이 개입되면 안 된다는 이야기였다.

_ 마지막 설교


새벽기도 때마다 막내 내외를 구원해 달라고 울면서 기도했는데 영감이 떠난 지 일 년 만에 막내 내외가 교회에 나오게 되었다. 이제는 세례도 받고 서리 집사도 되었다. 아마 박 권사의 신앙을 보고 쉬 직분을 맡기게 되었을 것이다. 이 막내아들 성 집사가 교회의 김 장로 밑에서 성경공부를 하는데 그것이 계기가 되어 성 집사는 김 장로에게 어머니에게 집을 팔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저지를 해 달라는 중차대한 사명을 부여한 것이었다. 어머니가 건축헌금을 낼 돈이 없어 집을 팔아 바치려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집을 팔고 어디서 사시겠답니까?”
“전세방을 하나 얻고 나머지를 다 건축헌금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그렇게 돈을 뜯어 가는 곳입니까?”
교회에 나온 지 얼마 안 되는 성 집사의 말이었다.
“그럴 리가요. 억지로 내지 말고 지원해서 내라고 하지 않았나요?”
“그러니까 장로님께서 가서 설득 좀 해 주세요.”

_ 방언 기도와 아멘


“너는 마귀인데 어떻게 마귀 같지 않게 옳은 말만 그렇게 하니?”
“그건 당연하지 너도 내 자식이니까. 네 생각이 내 생각과 똑같은 거야. 너희들 기독교인 모두가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사실은 내 백성이 되고 있어. 마귀의 자식들이 ‘마귀야, 물러가라.’ 하고 외치니 나는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너희를 보고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한다고 ‘사탄아, 물러가라’라고 외치실 거야.”
이렇게 마귀와 씨름을 하고 있다가 어슴푸레 잠이 들었다. 5시를 치는 소리를 들은 것도 같고 안 들은 것도 같았는데 이제는 홍 장로 부인이 부스럭거리고 일어나는 통에 눈을 떴다. 5시 10분이었다. 부인은 새벽기도에 가려면 지금 일어나야 한다고 홍 장로를 깨우며 전등을 훤하게 켜는 것이었다. 일어나려 하는데 현기증이 났다.

_ 홍 장로의 새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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