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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의 캠퍼스

흐린 날의 캠퍼스

(들숨은 먹구름일지라도 날숨은 언제나 낭만이기를)

백경원 (지은이)
  |  
바른북스
2021-03-15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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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의 캠퍼스

책 정보

· 제목 : 흐린 날의 캠퍼스 (들숨은 먹구름일지라도 날숨은 언제나 낭만이기를)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5453282
· 쪽수 : 352쪽

책 소개

소박한 화질이지만 강렬하게 시간을 각인시키는 폴라로이드 사진처럼, 4년간의 대학 생활을 한 컷으로 간직하고 싶었다. 난잡하게 떠다니는 감정들을 하나로 묶어 두면 지금의 마음도 더 단순해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두꺼운 책등만큼 나도 더 단단해지길 바라며 작업을 시작했다.

목차

Prologue

1부 Frühling
Insert Ⅰ. / 봄을 한 움큼 들고 / 소녀의 편지 / 거울 / 즐거운 환영 / 밋밋한 오렌지로는 너를 대신할 수 없어서 / 재봉틀 앞에서 / 2분 37초 / 밤하늘의 라일락 / 프라하로 가는 야간열차 / 별도 달도 당신도, 그대의 침묵마저도 / Arp 293 / 꽃술을 라디오에 담아 / 바다를 건너온 벚꽃 / 투명한 막 / 우리의 우주는 부디 영원하기를 / 3월과 4월 사이 / Insert Ⅱ. / 민들레 꽃씨의 착각 / 스무 살 웬디의 일기 / 밤이 존재하는 이상 나무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 O Barquinho - Stacey Kent / 꿀벌을 사랑한 목련 / 열세 개의 악보 / 4월의 함박눈 / 결국 나라는 책은 / 너를 사랑하지 않기로 했다

2부 Sommer
Insert Ⅰ. / 살구 맛 화실 / 365일 / Moderato / 별의 명제 / Dan에게 / Insert Ⅱ. / 사실은 처음부터 그를 사랑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 불꽃놀이 / Mid Air - Paul Buchanan / 603번 피아노 / 일탈 / Insert Ⅲ. / 아마 돌아오는 8월 8일에도 / 나 잊지 마 / 시작이 없어서 끝도 없다 / , / 네가 걸어온 길, 네 개의 발자국 / 20년이 흐른 대곡역에는 우리의 여름이 남아 있을까 / 지각생 아카시아 / Märchen vom Sommer

3부 Herbst
Insert Ⅰ. / 별이 저녁을 먹는 동안 온 힘을 다해 울었다 / 온풍이 불어도 녹지 않는 마음이 있다 / 망가진 네잎클로버 / 길을 잃은 반딧불이 / 갈 줄만 아는 사랑은 노을이 되지 못하고 / 겨울 인연 / Insert Ⅱ. / 나의 11월에게 / 흐린 날의 캠퍼스 / 우연에서 시작으로, 다시 우연의 어딘가로 / Insert Ⅲ. / Time to Say Hello / 매듭 / 고장 난 빨래 / 그런 사람이 나에겐 있다 / 나타샤는 그때도 김씨였고 지금도 김씨다 / 종점 / Insert Ⅳ. / 갇혀 있던 시간을 풀어 준 체크무늬 / 잉크가 마르지 않는 / 사랑의 계주 / Les Pensées de Pallus

4부 Winter
Insert Ⅰ. / Best Part / Lapis Lazuli / Estranho / Wallflower / Insert Ⅱ. / H. / 암흑이 푸른빛이 될 때 / 아무리 봐도 익숙해지지 않는, 그러나 원래부터 나의 세상이었던 것 같은 / Dear Rose / Titubear / Insert Ⅲ. / 사랑학 개론 / 발자국 / 23번 자리에 앉아 있던 아이 / 외톨이 눈사람 / for him. / 설원(雪原)의 오두막 / Creep / 애인(哀人)이 애인(愛人)에게 / 하얀 새

5부 10:00 P.M.
Insert. / 어미 새의 선물 / 7월이 내리는 태안에서 / 나의 바다, 아빠 / 노란 고양이 / 구름에 가려진 해를 바라보는 소년에게 / 한 달간 멈춰 있던 할머니의 시계 / 수선화 / 해국의 새벽잠 / 유효 기간이 없는 안정제 / 수고했소 / 시골 밤 / 해 질 녘 식사 시간 / 호리 1구

6부 12:00 A.M.
Insert Ⅰ. / 슬픈 불청객 / 이름이 없어도 되는 마을 / 36.5℃ / Scabiosa / Insert Ⅱ. / (꿈) 01:00 / 끝의 얼굴 / Delphinium / 하이디의 언덕 / Allium / 구멍 난 오뚝이 / 나비 효과 / 총퇴각 / 1월 0일 / Insert Ⅲ. / 흑백 처리 / 사랑은 캐치볼 / Anemone / 평행선 / Insert Ⅳ. / 잊고 푹 자자 / 풀벌레의 메아리 / 등대와 파도 / 난파선 / Insert Ⅴ. / a / 운명의 실 / 암막 사이로 삐져나온 빛 / 97.5 MHz / 화배공

7부 03:00 A.M.
Insert Ⅰ. / 나와 당신, 가족 그리고 친구 / 소란스러운 당신 / 새우 / 용기 없는 천사 / 손목이 지나간 자리 / 12월 19일, 날씨 맑음 / 감정 보부상의 양심 고백 / Insert Ⅱ. / 빗나가는 새처럼 / 발신자 정보 없음 / 민낯 / Insert Ⅲ. / Bambuswald / 오늘의 운세 / 꺾어진 신발, 이방인 / 소울메이트 / Insert Ⅳ. / Tiger in a Tropical Storm / 비밀 / 나머지 숙제 / 정전

8부 05:00 A.M.
Insert Ⅰ. / 재회 / 환생 / 뒤를 돌아보니 치열하게 살아남은 날들이 다리를 절뚝이고 있었다 / Insert Ⅱ. / 지붕 / 아늑한 이글루 / 산책 / 너의 열쇠에서 태어나는 흰색이 하늘의 색을 바꾸고 있어 / 결점 / Insert Ⅲ. / 사랑니 / 금빛 몸살 / 마트리카리아 / 우표가 떨어진 편지 / 소리 없는 사랑 / 나루 / 연(鳶)

Epilogue

별들의 하모니카

저자소개

백경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등학교에서 시를 배우다 싹튼 글에 대한 애정은 문장을 먹고 자라 2016년 스물, 작은 봉숭아꽃을 피웠다. 스물하나, 분홍색. 스물둘, 자주색. 스물셋, 보라색. 새끼손톱은 각각의 깊이대로 시간을 저장했다. 2020년 스물넷, 어지럽게 번진 그간의 빛들을 하나로 엮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미완의 서투름이 종이 위에서 더 부각될지라도, 대학 시절에 있어 글은 나의 전부였기 때문에. 이메일: ourwinter2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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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초보다 더 밀도 높은 순간에도 우리는 사랑을 겪었다.


너는 왜 나를 좋아했어?
아무 이유 없이, 그냥 나라면 다 용서된다는 건 어떤 마음에서였어? 누가 봐도 이기적인 나를 두고 사랑에 솔직해서 부럽다는 말은 어디서 나온 거였어? 살벌한 분위기를 이기지 못해 한 달 만에 신문사를 뛰쳐나왔을 때, 용기 있는 네가 내 친구라서 자랑스럽다는 말은 어떻게 할 수 있었어?


선배의 계절은 언제나 가을이었어. 말없이 주변을 빛나게 만드는 재주가 있었지만, 나는 어쩐지 그 쓸쓸함이 더 사랑스러웠어. 그래서 그 계절 전부를 좋아하게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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