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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컨버세이션: 대담한 대담

빅 컨버세이션: 대담한 대담

황창규 (지은이)
시공사
1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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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컨버세이션: 대담한 대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빅 컨버세이션: 대담한 대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내 기업/경영자
· ISBN : 9791165795399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21-04-26

책 소개

삼성전자, 국가CTO, KT를 이끌며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마련한 황창규 전 KT회장이 그동안 교류해 온 세계적인 리더들과의 만남과 그를 통한 배움을 담은 책이다. 30여 년을 기술 혁신의 현장에서 도전자로, 주인공으로, 그리고 든든한 지원자로 노력해왔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들어있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_ 만남, 그 의미 있는 경험에 대하여

1장 통찰 _ 미래를 내다보는 자신만의 눈을 가져라
01. 미래를 위해 과감하게 선택하라 | 이건희
02. 뜨거움은 가슴에 품은 명확한 비전에서 나온다 | 스티브 잡스
03. 기회에는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 | 이순신
04. 파괴적 혁신과 도전을 시도하라 | 일론 머스크
05. 편집광이 내일의 성장을 이끈다 | 앤디 그로브
■ 대한민국 메모리 반도체의 역사를 쓰다

2장 도전 _ 위대해지기 위해서는 먼저 시작해야 한다
01. 질문을 멈추지 마라 | 칼리 피오리나
02. 담대하게 선언하고 끝까지 관철하게 하라 | 스티브 잡스, 팀 쿡
03. 디지털 유목민이 되는 것을 두려워 마라 | 마크 베니오프
04. 힘들 때일수록 잘하는 것에 집중하라 | 조지 화이트사이즈
■ ‘황의 법칙’을 선언하다
■ ‘황의 법칙’과 ‘무어의 법칙’ 비교

3장 열정 _ 승리를 만드는 가장 강력한 무기를 지녀라
01. 후발 주자는 달라야 한다 | 교류회, 연구회
02. 실패하면 다시 하면 된다 | 네이본, 다튼
03. 경험하라, 대전환을 이끄는 과학 기술의 힘을 | 클라우스 슈밥
04. 열정은 언제나 길을 찾게 한다 | AI연구소
■ 기술의 새로운 도전에 함께하다

4장 동행 _ 함께하면 더 멀리 갈 수 있다
01. 마음속 스승을 간직하라 | 헤르만 지몬
02. 벽을 허물면 혁신의 길이 보인다 | 에릭 슈미트
03. ‘진심’은 길을 열어준다 | 마음을 여는 경영

5장 혁신과 공헌 _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에 동참하라
01. 인류와 사회를 위해 기술을 디자인하다 | 세계 최초 5G
02. 생명 존중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IT를 꿈꾸다 | 기가토피아
03. 세상을 구하는 일은 멀리 있지 않다 | GEPP

에필로그 _ ‘두려움’을 내려놓고 만남과 배움을 통해 ‘빛나는 삶’을 살아가길
이건희 회장을 추모하며
저자 연대기

저자소개

황창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메모리 반도체의 용량은 1년에 두 배씩 늘어난다’라는 ‘황의 법칙’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대한민국 반도체 역사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다. ‘황의 법칙’은 당시 반도체의 기준이라고 하는 ‘무어의 법칙’을 넘어 메모리 신성장론으로 인정받았다. 삼성전자에서 반도체와 관련해 다양한 직책을 맡았고 사장까지 오르는 동안 ‘세계 최초 256M D램 개발’ 등의 다양한 ‘세계 최초’를 기록했다. KT 회장으로 있을 때에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할 준비를 마쳐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미스터 5G’로 불리기도 했다. 또한 글로벌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GEPP)을 추진했다. GEPP는 감염병 발생 지역을 다녀온 사람을 로밍 데이터로 추적해 질병 확산을 막는데 활용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GEPP는 세계경제포럼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고, 코로나19 발생 이후에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이 KT와 ‘감염병 대비를 위한 차세대 방역연구’를 진행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 학·석사를 거쳐 매사추세츠주립대학 전기공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사장, 초대 국가 R&D 전략기획단 단장(국가 CTO), KT 회장을 지냈다.
펼치기

책속에서

삼성그룹의 최고경영진이 배석한 자리에서 이건희 회장은 “해볼 만한가?”라고 물었다. 우리가 단독 개발로 플래시 메모리 사업을 치고 나갈 수 있느냐는 질문이었다. 나는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플래시 메모리는 미래 반도체 산업의 핵심입니다. 일부 기술만 보완하면 승산이 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또 다른 질문을 던졌다. “D램이 미래에는 없어진다는데?”
또 주저없이 대답을 이어갔다.
“PC시대에서 D램은 CPU의 보조 부품 정도의 역할을 했지만 미래에는 달라집니다.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는 꼭 필요한 메인 부품이 될 것입니다. 모바일 기기에 맞는 저전력 D램을 이미 계획 중에 있고 이름도 ‘모바일D램’으로 정하고 개발 진행 중입니다. 수요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건희 회장은 자신이 있는지를 물었고 나는 새로운 모바일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당차게 대답했다. 대답을 들은 이건희 회장의 얼굴에 웃음이 번지는 것을 봤다.


“황 사장, 황 사장은 이때까지 큰 목표를 향해 달려서 1등도 해보고 지금 자리에 왔지만, 황 사장이 지금 투자를 안 하면 후배들은 언제 1등을 해보고 글로벌 1등을 지킬 수 있겠나?”
이건희 회장은 본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12인치 양산 투자를 시작하라고 독려했다. 이 덕분에 현재까지도 상용화되고 있는 12인치 웨이퍼 양산은 순조롭게 이뤄졌다. 아직도 당시의 투자 결정을 두고 언론은 ‘위험을 품은 과감한 투자’로 묘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2인치 웨이퍼로 시장에서 치고 나갔고 ‘결단과 성공의 수레바퀴’를 만들어 나갔다.
20년 동안 12인치 생산 라인은 화성사업장(9개)을 시작으로 기흥, 평택, 미국오스틴, 중국 시안까지 총 17개로 늘었다.세계 최고 기술과 제조 생산 능력을 갖춘 압도적인 모습으로 한국 경제를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나는 꿈을 꾸는 엔지니어였다. 이건희 회장은 누구보다 나의 꿈을 믿어줬다. 반도체 시장이 아무리 안 좋고 시장이 수시로 변해도 이건희 회장은 결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것이 삼성전자 반도체를 만들었다. 낸드 플래시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도시바를 역전하고 격차를 넓히는 데는 불과 2년도 걸리지 않았다. 플래시 전체 시장에서 인텔의 독주와 낸드 플래시 시장에서 도시바의 독주는 이전에 십수 년간 유지됐고 이후로도 바뀔 것 같지 않았다. 세계 산업계는 삼성전자의 추격과 역전이 전에도 없고 후에도 없을 일이라고 표현했다. 그것은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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