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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밤은 너무 밝다

우리의 밤은 너무 밝다

아네테 크롭베네슈 (지은이), 이지윤 (옮긴이)
시공사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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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밤은 너무 밝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의 밤은 너무 밝다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65795825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1-06-05

책 소개

생물학자 아네테 크롭베네슈는 전 세계 곳곳에서 이루어진 연구에 기반하여 빛 공해의 원인과 그것이 인간과 자연,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알려준다. 그녀는 빛의 면면을 들여다보며 아름다움 속에 감춰진 충격적 진실을 직시하게 이끈다.

목차

1부 빛이 있으라
빛 공해
빛의 역사
오늘날의 빛 산책

2부 인간
24시간 사회
생체 시계
빛이 병을 만든다

3부 자연
밤의 생활 공간
가로등에 매혹되는 나방
죽으러 가는 길
다음 세대
자연의 박자가 흐트러질 때
먹이사슬에 난 구멍
야간 서식지를 보호해야 하는 이유

4부 규제와 갈등
빛이 있는 곳에 갈등도 있다
강력한 법인가, 유연한 가이드라인인가

5부 도시
더 밝다고 더 안전하지는 않다
교통안전을 위한 점등
빛나는 광고판
빛과 예술

6부 어둠의 가치
별을 찾아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더 읽을거리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저자소개

아네테 크롭베네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4년 독일 헤센주 남부에서 태어났다.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동물원에서 사육되는 동물과 야생 동물의 생물학적 리듬을 연구했다. 2013년 연구 단체 ‘밤의 상실’을 대표하여 처음으로 야간 인공조명에 관한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유럽 전반을 아우르는 단체인 ‘밤의 상실 네트워크’와 독일 조명기술협회의 회원이며, 블로그 ‘밤과 빛’을 통해 대중에게 빛 공해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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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 후, 독일 풀다 대학교 <다문화 소통>과정에서 공부했다. 인터넷신문 <프레시안>에서 정치부 기자로 일했고, 현재는 <바른번역> 소속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생의 지혜>, <아이 공부, 공부정서부터 키워라>, <아비투스의 힘> 등 20여권의 독일어책을 한국어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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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금까지 인공조명의 역사를 살펴본 결과, 인간은 언제나 야간 불빛에 양가적 태도를 보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집단은 새로운 기술의 도입을 진보로 판단하고 환영했지만 또 어떤 집단은 인공조명이 우리의 환경과 삶을 어떻게 바꿀지를 염려했다. 많은 공동체가 더 밝고, 더 화려한 조명을 부와 현대화의 상징으로 받아들이는 동안에도, 일부 산업화 국가에서는 밤이 좀 더 캄캄해지길 바라는 목소리가 커져 간다.


밤의 밝기가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특히 한국에서 집중적으로 연구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구용서 교수와 그의 연구팀은 39세에서 70세 사이 8,500명 이상의 수면 습관과 그들의 거주지 밝기 간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그 결과 조명이 환하게 밝혀진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잠자리에 늦게 들고, 수면 시간이 짧고, 코를 많이 고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변수를 통제해 계산했을 때도 조명이 밝은 지역에 사는 주민이 불면증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았다.


맨해튼에서는 2002년부터 매년 911 테러에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하는 ‘트리뷰트 인 라이트Tribute in Light’ 행사가 열린다. 7일 동안 밤새도록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그라운드 제로ground zero에 설치된 7,000와트 이상의 전조등 88개가 두 개의 선을 그리며 하늘을 향해 빔을 쏘아 올린다. 해마다 빛의 향연이 벌어질 때면 빛 안에서 은색 점들이 보였다. 그것이 테러 희생자들의 영혼이라고 생각하는 관중들도 몇몇 있었지만 현실은 그리 시적이지 않았다. 그것은 바로 광선에 사로잡힌 새 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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