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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응과 교응

감응과 교응

('또-다른 세계'를 향한 시적 응전)

고명철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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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응과 교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감응과 교응 ('또-다른 세계'를 향한 시적 응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일반문학론
· ISBN : 9791165877811
· 쪽수 : 588쪽
· 출판일 : 2025-01-24

책 소개

문학평론가 고명철은 우리시대 문학의 현실 참여를 바탕으로 한 비평 활동에 분투한다. 이번 저서는 10년 만에 발간하는 시 비평서로, 저자는 개별 시인들의 시편마다 알알이 박혀 있고 스며들어 번져 있는 뭇 존재와의 감응과 교응의 경이로움의 안팎, 인간과 비인간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대화적 상상력을 수행한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시의 정치적 감응력
‘혁명전사-시인’ 김남주가 수행하는 세계문학
시, 민주주의와 ‘해방의 정치학’에 공명하는
비관주의적 환멸의 정치를 단죄하는
‘노동(시)의 종언’을 넘어서는 시적 분투
한국-베트남의 시적 교응과 감응, 근대의 폭력을 응시하는
전쟁의 무력(武力)을 무력화(無力化)하는
신동엽의 제주 여행, ‘탈식민-냉전’과 ‘65년 체제’에 대한 시적 대응
(뉴)레트로의 시적 정동이란?

제2부 세계악에 대한 응전
세계시민으로서 정치윤리적 성찰, 민주주의적 일상의 낙토를 향해
—하종오, 『“전쟁 중이니 강간은 나중에 얘기하자?”』
외롭고 높고 쓸쓸한 섬의 사랑
—송수권, 『흑룡만리』
4·3의 ‘역사적 서정’과 씻김의 해원상생굿
—임채성, 『메께라』
‘좋은 시’가 존재하는 이유
—안상학, 『남아 있는 날들은 모두가 내일』
‘들이마시는 울음-재미’, 열림과 공명의 시학
—이정록, 『그럴 때가 있다』
눈물과 상처가 있는 세계의 중심
—송경동, 『내일 다시 쓰겠습니다』
악무한의 세계를 살아낸다는 것
—최지인, 『당신의 죄는 내가 아닙니까』
어둠을 비켜, 어둠을 가르는 삶의 정동
—홍미자, 『혼잣말이 저 혼자』
민중적 시쓰기의 바탕: 낮고 외롭고 서글픈 슬픔의 정념
—김이하, 『목을 꺾어 슬픔을 죽이다』
디스토피아의 묵시록적 현실을 마주하는
—김보숙, 『절름발이 고양이 튀튀』

제3부 시적 수행의 힘
‘마추픽추’의 끌림: 자유와 평화를 향한 생명의 전율
—강우식의 연작시 「마추픽추」, 그 사랑의 대서사시
도종환의 ‘사랑의 정치학’: 사랑의 서정, 자기성찰, 시의 품격
귀거래(歸去來), 심화(心花)와 활화(活花)를 피워내는
—유용주, 『어머이도 저렇게 울었을 것이다』
어둠을 살아내는 장애인의 ‘통합적 감각‒통각(統覺)’
—손병걸, 『나는 열 개의 눈동자를 가졌다』
‘속 울음’의 깊이가 미치는 감응력
—박노식, 『가슴이 먼저 울어버릴 때』•303
시(인)의 순정을 득의하는 시적 수행
—정창준, 『수어로 하는 귓속말』
‘겨우’ 옆으로 밀어놓는 시적 수행의 힘
—박일환, 『귀를 접다』
낮춤과 구도(求道)의 길
—김윤현, 『발에 차이는 돌도 경전이다』
이해웅 시의 ‘수행정진’, ‘시의 하얀뼈’를 득의하는
‘이방인-시인’의 운명, 세계의 어둠 속 신생의 ‘과정’을 거치는
—조용환, 『목련 그늘』

제4부 시와 존재의 교응
‘뒷모습’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이시영의 『하동』과 박성우의 『웃는 연습』
비밀의 입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며
—김수복, 『슬픔이 환해지다』
어둠의 저편, ‘불빛-불 비늘’의 욕망
—김수목, 『막막함이 나를 살릴 것이다』
‘시인-제사장’의 눈물, 그 시적 연행성의 상상력
—장석원, 『유루 무루』
“이토록 붐비는 사랑이라니 이토록 사무치는 인연이라니……”
—장이지, 『편지 시대』
‘사이,’의 시학
—최동일, 『햇빛 산책자』
시작(詩作): 소리의 풍경과 생의 율동
—김선옥, 『바람 인형』
‘슬픔’의 시의 정동, ‘슬픈 힘’이 지닌 삶의 저력
—손석호, 『나는 붙타고 있다』
시와 고양이의 ‘치명적 떨림‒정동’
—김자흔, 『이를테면 아주 경쾌하게』
10인 시인의 경이로운 (불)협화음의 매혹 속으로
—손택수 외 9인, 『시간은 두꺼운 베일 같아서 당신을 볼 수 없지만』

제5부 제주 시문학의 감응
바닷속 슬픔의 뼈를 지닌 해녀들
—허영선, 『해녀들』
사랑의 사상: 그리움과 존재의 이유
—김승립, 『벌레 한 마리의 시』
‘중도’의 성찰적 깨우침, 오영호의 시학
—오영호, 『농막일기』
나기철의 시학, ‘조용히’의 삶철학과 시의 비의성
—나기철, 『담록빛 물방울』
염량세태(炎凉世態)에서 망실한 ‘젖어있는 안쪽’의 언어
—김광렬, 『모래 마을에서』
자연스러움을 넘는 자연스런 삶의 비의
—김영미, 『물들다』
‘옛것’의 경이로움, 회복의 노래
—김병택, 『벌목장에서』
삶의 진실을 이루는 삶의 생동감
—김순선, 『백비가 일어서는 날』
‘병실/유년 시절’의 시적 치유의 힘
—김순선, 『사람 냄새 그리워』
시의 ‘대화적 상상력’, ‘시린 아름다움’의 감응력
—김순선, 『어느 토요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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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고명철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70년 제주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1970년대 민족문학론의 쟁점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비평사와 소설을 연구하고 있다. 1998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변방에서 타오르는 민족문학의 불꽃?현기영의 소설세계〉가 당선되어 문학평론가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광운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반년간지 《비평과 전망》, 《리얼리스트》, 《바리마》 및 계간 《실천문학》, 《리토피아》, 《제주작가》 편집위원과 ‘한민족문화학회’(등재학술지 《한민족문화연구》 발간)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구미중심주의를 창조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문학연구와 비평에 매진하고 있다. 인도의 델리대학교 동아시아학부 방문교수로서 탈식민주의와 인도양문명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가질 뿐만 아니라 중국 요동대학교 한조대학의 초빙교수로서 동아시아문학 및 조중접경 지역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기울이며, 6·15민족문학인협회 남측협회 집행위원으로서 남북문학 교류에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학포럼(페스티벌)의 운영위원 및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운영위원과 (사)한국작가회의 세계문학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의 교류에 활발한 비평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감응과 교응》, 《세계문학, 그 너머》, 《문학의 중력》, 《흔들리는 대지의 서사》, 《리얼리즘이 희망이다》, 《문학, 전위적 저항의 정치성》, 《잠 못 이루는 리얼리스트》, 《뼈꽃이 피다》, 《순간, 시마에 들리다》, 《논쟁, 비평의 응전》, 《칼날 위에 서다》, 《비평의 잉걸불》, 《1970년대의 유신체제를 넘는 민족문학론》, 《‘쓰다’의 정치학》 등이 있으며, 공저로서는 《제주, 화산도를 말하다》, 《김시종, 재일의 중력과 지평의 사상》, 《제주인의 혼불》, 《한국현대시문학사》, 《주례사비평을 넘어서》, 《탈식민주의를 넘어서》 등이 있고, 편저로는 《화산도 소설어 사전》, 《일제말기 문인들의 만주체험》, 《소설 구십년대》, 《장준하 수필선집》, 《김남주 시선》, 《채광석 평론선집》, 《한하운 시선》 등이 있다. 젊은평론가상, 고석규비평문학상, 성균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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