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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외 기업/경영자
· ISBN : 9791166571138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23-07-1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면서_세계 3대 CEO는 왜 이 책을 선택했고 무엇을 보았을까?
PART 1. 일론 머스크의 서재
[INTRO]질서와 상식을 넘나드는 혁신적 사고의 비밀은?
01 #혁신
0에서 1을 만들어낼 때 성공은 시작된다
-《제로 투 원》
02 #역사
미래를 알고 싶다면 역사를 깊게 들여다봐라
-《로마 제국 쇠망사》, 《역사 속의 영웅들》, 《역사의 교훈》
03 #인물
세상을 바꾼 사람들은 평범하지 않았다
-《아인슈타인 삶과 우주》, 《스티브 잡스》, 《스탈린, 붉은 황제와 신하들》, 《예카테리나 대제 한 여인의 초상》
04 #SF
혁신은 상상력의 날개를 달고 일어난다
-《파운데이션》, 《듄》,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아틀라스》, 《게임의 명수》, 《스테인리스 스틸 쥐》,《데몬》《기계가 멈추다》
05 #판타지
세상을 구하는 영웅의 용기를 가져라
-《반지의 제왕》, 《왕좌의 게임》, 《왕들의 전쟁》, 《드래곤과의 춤》
06 #과학
우주부터 구조물까지 본질을 알면 쉽다
-《빅 픽처》, 《우주에 외계인이 가득하다면 모두 어디 있지?》, 《점화!》, 《의혹을 팝니다》, 《구조》
07 #AI
AI는 정말 인류를 멸망시킬까?
-《맥스 테그마크의 라이프 3.0》, 《슈퍼인텔리전스》, 《마지막 발명품》, 《심층 학습》
08 #경제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부의 원리를 공부한다
-《국부론》, 《자본론》
09 #전쟁
불확실성과 우연이 지배하는 전쟁에서 승리하는 법
-《전쟁론》, 《손자병법》, 《생각 정리를 위한 손자병법》
10 #자기계발
인생은 비극과 희극의 연속이다
-《메이 머스크, 여자는 계획을 세운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고도를 기다리며》
PART 2. 제프 베이조스의 서재
[INTRO] 파괴적인 공룡 기업을 만들 수밖에 없었던 사람
01 #경영
멀리 내다 봐라! 기업은 철학이 전부다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혁신 기업의 딜레마》, 《성장과 혁신》, 《더 골》, 《린 싱킹》, 《리워크》
02 #미래예측
미래를 어떻게 예측할 것인가?
-《블랙 스완》, 《맨먼스 미신》, 《마케팅 평가 바이블》, 《눈먼 시계공》
03 #리더십
기업의 모든 사람이 리더의 마음가짐으로
-《피터 드러커 자기경영노트》, 《샘 월튼, 불황 없는 소비를 창조하라》
04 #SF·소설
베이조스는 왜 우주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가?
-《다이아몬드 시대》, 《남아 있는 나날》
PART 3. 빌 게이츠의 서재
[INTRO]세계 최고의 부자는 매년 50권을 읽는다
01 #경영
성공과 실패를 끊임없이 공부하라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 《팩트풀니스》, 《경영의 모험》, 《슈독》, 《디즈니만이 하는 것》, 《더 박스》, 《OKR》
02 #경제
세상이 살기 좋아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 《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 《21세기 자본》, 《위대한 탈출》, 《괴짜 경제학》, 《슈퍼 괴짜 경제학》
03 #미래 예측
앞으로의 세상을 먼저 내다보는 자가 성공한다
-《어번던스》, 《신호와 소음》, 《틀리지 않는 법》
04 #과학
세계, 우주, 에너지를 이해하면 인간을 알 수 있다
-《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 《사소한 것들의 과학》, 《바이털 퀘스천: 생명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물리학을 위해》, 《위험한 과학책》, 《더 퀘스트》, 《새로운 전쟁》
05 #자기계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법
-《당신의 삶에 명상이 필요할 때》, 《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남자》, 《마인드셋》,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인간의 품격》
06 #역사
인류와 세상의 이야기를 모험하라
-《빅 히스토리》, 《기원 이야기》,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총, 균, 쇠》, 《어제까지의 세계》, 《대변동: 위기, 선택, 변화》, 《이성적 낙관주의자》, 《유전자의 내밀한 역사》
07 #사상
인간과 세상은 어떻게 발전해왔는가?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미국 쇠망론》, 《지금 다시 계몽》
08 #인물
세계를 바꾼 거인들의 삶에 빠져들다
-《덩샤오핑 평전》, 《FED,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스트레스 테스트》, 《레오나르도 다빈치》
09 #소설ㆍ에세이
인생의 희노애락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
-《모스크바의 신사》, 《숨결이 바람 될 때》
나오며_인생과 성공의 힘이 되는 교양을 기르자
참고문헌
세계 3대 CEO가 엄선한 필독서 100
리뷰
책속에서
머스크와 베이조스, 게이츠가 선택한 책 100권을 읽은 후 나는 그들의 인생과 비즈니스에 독서가 지대한 영향을 끼쳤음을 뼈저리게 느꼈다. 그들은 역사부터 과학, SF, 경제학, 경영학, 자기계발에 이르기까지 놀랄 만큼 방대한 분야의 책을 읽고,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답 또는 해답으로 향하는 실마리를 찾아내 왔다.
특징적인 사실은 그 100권에 고전뿐 아니라 최근에 출판된 책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세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독서를 통해 깊은 교양을 쌓아 왔지만 성공해서 대부호가 된 뒤에도 멈출 줄 모르는 독서욕으로 새로운 책을 끊임없이 읽어 나갔다.
그런 머스크가 읽고 있는 책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먼저 두드러지는 것은 역사 관련 서적이다. 특히 서구 문명의 원류가 되는 고대 그리스나 로마 제국에 관한 책을 즐겨 읽는다. 머스크는 역사상의 위인이나 영웅의 생애에도 흥미가 많아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나 예카테리나 대제 등의 전기를 탐독했다. 또한 머스크는 SF와 판타지에도 강한 관심을 보인다. 심각한 괴롭힘에 시달렸던 고독한 소년 머스크는 세계를 구하기 위해 활약하는 다양한 이야기의 주인공에게 매료되었다. 뒤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전기 자동차나 우주 로켓을 통해 지구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구세주가 되고 싶다’는 소망의 배경에는 이 과거의 경험이 자리하고 있다.
과학 분야에서는 스페이스X를 창업한 데서도 예상할 수 있듯이 우주 관련 서적이 많으며 우주의 기원이나 로켓 추진제의 개발에 관한 책 등을 읽었다. 인공지능 관련 서적이 많이 눈에 띄는 이유는 전기 자동차의 자율 주행 기능, 우주 로켓, 로봇에 없어서는 안 될 기술이기 때문이다.
질서와 상식을 파괴하는 혁신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머스크의 머릿속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 지금부터 소개할 머스크가 읽은 책들은 호쾌하고 대담한 혁신가인 그의 생각과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데 틀림없이 도움이 될 것이다.
“SF 소설 중에서도 아이작 아시모프(의 작품)는 정말로 위대하다. 특히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사상 최고의 걸작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머스크는 이 시리즈를 이렇게 절찬했다.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왜 위대할까? 〈스타워즈〉 같은 SF 대작도 이 시리즈 없이는 존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 시리즈에서 아시모프는 ‘은하 제국’이라는 장대한 세계관(우주관)을 제시했다. 은하 제국이라는 모티프는 〈스타워즈〉뿐 아니라 다수의 SF 작품에 등장한다. 나도 SF 장르를 좋아했던 10대 시절에 우주를 무대로 한 SF 작품에는 제국이 빈번
하게 등장하는 반면에 민주 국가는 적은지 궁금하게 여겼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아시모프의 작품이 수많은 SF 작가에게 영향을 끼친 것이 그 원인 중 하나 같다.
또한 《파운데이션》 시리즈에서는 이야기 곳곳에서 셀던이 홀로그램으로 등장한다. 실제로 우주를 주제로 한 SF 작품에서는 홀로그램을 종종 볼 수 있는데, 그 원류 중 하나가 이 시리즈인 것이다. 또한 뮬과 같은 초능력을 지닌 뮤턴트도 영화 〈엑스맨〉 시리즈를 비롯한 수많은 작품에 등장했다.
요컨대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장르에서 하나의 ‘파운데이션(토대)’을 만든 인물이 아시모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아시모프가 이 시리즈를 쓸 때 참고한 책이 있다. 바로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 제국 쇠망사》다. 아시모프는 시리즈의 제3권인 《제2 파운데이션》의 서문에서 《로마 제국 쇠망사》를 수없이 읽은 뒤에 이 책을 썼다고 말했다. 앞서 내가 소개하기도 했던 장대한 역사를 다루는 《로마 제국 쇠망사》는 아시모프뿐 아니라 머스크의 애독서이기도 하다.
머스크의 애독서인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그의 SF적인 세계관을 이해하기 위해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