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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 ISBN : 9791194273295
· 쪽수 : 222쪽
· 출판일 : 2025-11-06
책 소개
목차
머리말
감수의 글
Part Ⅰ 똥과 오줌의 성분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어질까?
1. 입에서 항문까지 음식물의 여행
2. 똥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3. 똥과 방귀의 냄새가 고약한 이유
4. 오줌이 만들어지는 원리와 성분
5. 방귀를 자유자재로 다룬 방귀꾼들
6. 엄마의 배 속에 있는 아기도 똥을 눌까?
7. 당신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었던 똥(태변)
8. 똥이 마려워지는 메커니즘
9. 어떤 똥이 좋은 똥일까?
10. 감염성 설사의 대표, 식중독
11. 똥이 며칠 동안 안 나오면 변비일까?
Part Ⅱ 병균, 파일로리균, 장내 세균총, 유산균 · 비피더스균
12. 인류에게 이롭기도 하고 해롭기도 한 세균
13. 우리 몸과 함께 사는 미생물, 인체 상재균
14. 파일로리균 제균 치료의 장점과 단점
15. 대장 속에서 대장균은 주류파일까, 소수파일까?
16. 요구르트 예찬론자 메치니코프
17. 프로바이오틱스의 대표 세균
18. 프로바이오틱스의 정점, 똥 이식 치료
19. 식이섬유는 대장암을 예방하는가?
Part Ⅲ 똥과 오줌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
20. 소의 똥이 ‘소똥 케이크’라는 연료로 활용되다
21. 촌충을 기생시키는 다이어트 방법
22. 위생 관념이 부족했던 중세 유럽의 배설물 처리법
23. 에도 시대의 우수한 순환 시스템
24. 기생충 왕국의 시대, 그리고 오늘의 신종 기생충
25. 우주 비행사는 어떻게 대소변을 볼까?
26. 일부러 자신의 똥을 먹는 토끼와 코알라
27. 동물마다 다른 소화관의 구조와 똥
28. 다윈이 밝혀낸 지렁이 똥의 놀라운 역할
29. 지렁이를 향해서 오줌을 누면 생기는 일
30. 새의 똥, 흰 크림 속 요산 덩어리의 비밀
맺음말
참고 문헌
리뷰
책속에서

인돌은 실온에서는 똥 냄새를 내는 고체 물질이다. 그런데 희석해서 농도를 낮추면 향기로운 냄새가 나며, 오렌지나 재스민 등 수많은 꽃의 향기 성분이기도 하다. 실제로 향수에 사용되는 천연 재스민 기름에는 인돌이 약 2.5퍼센트 함유되어 있고, 향수나 향료에는 합성 인돌이 사용된다.
스카톨이라는 명칭은 그리스어로 똥을 의미하는 ‘스카토(skato)’에서 유래했다. 화학식을 보면 인돌과 비슷하며, 다른 점은 메틸기(-CH3)가 붙어 있다는 것이다. 스카톨도 똥 냄새의 근원이지만 희석하면 재스민 향이 난다. 그래서 인돌과 마찬가지로 향수나 향료에 사용되고 있다.
- <똥 냄새의 근원 인돌과 스카톨이 향수의 재료라고?!> 중에서
태아가 엄마의 배 속에서 살기 시작한 지 수개월이 지나 간과 신장이 생기면 태아는 양수 속에 오줌을 누게 된다. 이 오줌의 양은 태아의 몸이 커짐에 따라 증가한다. 다만 태아가 눈 오줌이 그대로 양수 속에 쌓이는 것은 아니다. 태아는 양수와 함께 자신의 오줌을 입으로 들이마신다. ‘더럽게 오줌을 마시다
니……’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태아의 오줌에는 세균이 들어 있지 않으므로 전혀 더럽지 않다.
태아가 마신 오줌은 위를 통해 소장까지 이동하고 이어 대장으로 운반된다. 그리고 이때 장의 막을 통과해서 혈관 속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탯줄을 통해 엄마의 혈관 속으로 이동한다.
엄마의 신장은 태아의 오줌까지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튼튼하지 못하면 버티지 못한다. 임신한 엄마의 신장이 약해지면 엄마의 얼굴이나 손발 등이 붓는 경우도 있다.
- <태아는 양수에 오줌을 눈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