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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상하기 전, 요가

감정 상하기 전, 요가

(마음이 숨 쉬는 하루를 위하여)

김윤선 (지은이)
넥서스BOOKS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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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상하기 전, 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감정 상하기 전, 요가 (마음이 숨 쉬는 하루를 위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6830860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1-06-07

책 소개

시인이자 요가 지도자인 저자가 매일 요가 수련을 하면서 겪었던 일상의 기록을 담았다. 드라마틱한 스토리나 요가 지도법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녀의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는 것은 작은 것에 귀 기울일 줄 아는 그 마음이 온전히 느껴져서다.

목차

여는 글_ 보기보다 화가 많은 사람입니다

제1장. 달라도 너무 다른 감정의 온도

아픈 코끼리 | 지정 좌석 | 다정한 타인 | 슬픔이 밀려올 때 | 1인용 텐트가 필요할 때 | 제비꽃은 제비꽃답게 | 가방의 무게 | 올리브 나무 그늘 아래 | 두려움의 실체 | 어떤 경고

제2장. 그래서 요가
위축되지 않는다는 것 | 탈코르셋 | 바로 섬에 대하여 | 뿌리내린 나무 | 담대한 마음 | 자유로운 수레바퀴 | 다리를 놓는 사람 | 윤슬의 시간 | 척추는 늙지 않는다 | 순한 성자 | 축복의 날개 | 우리 몸의 은하수 | 몸과 마음을 수평이 되게 | 나만의 동굴 | 조화의 삼각형 | 여왕의 자세 | 죽음을 기억하는 시간 | 태양을 향한 경배

제3장. 보고, 듣고, 걷다가 마주친 감정들
명상의 자리 | 숨을 멈추는 순간 | 챠크라 뮤직 | 요기들의 만트라 | 샌프란시스코의 걸인 요기 | 레에서 온 싱잉 볼 | 무화과나무를 보는 시간 | 라다크의 돌 깨는 노인 | 시언이를 찾습니다 | 초록 지붕 산책로 | 시절인연 | 산책로 인터뷰 | 여신의 짜이 파티

제4장. 지금 이 순간, 아힘사 플로우
식구 | 옴의 소리 | 무심히 지나칠 수 없는 것들 | 나마스테 | 고양이가 지나간 길 | 친애하는 작가들에게 | 사트바의 정원에서

부록. 감정 근육 레시피
기분 좋은 루틴을 만드는 법 | 단순하지만 참 좋은 요가 자세 | 산책이나 요가 수련할 때 들으면 좋은 음악

맺는 글_ 걷고 기도하고 노래하며

저자소개

김윤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구별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이 함께 공존하기를 바라는 고양이 집사. 2004~2008년까지 샌프란시스코에 머물며 수련하다가 요가 지도자 과정을 수료한 뒤 본격적으로 요가인의 길을 걷게 되었다. 2000~2008년에는 베지테리언(Vegetarian)으로, 2009년부터는 채식인의 가장 엄격한 등급인 비건(Vegan) 생활 방식으로 전환했으며 그 후 명상과 요가 지도자로서 살고 있다. 중앙대 예술대학원에서 문학예술을 공부했고, 2006년 미주중앙일보 신춘문예에서 시 <비상구>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절벽수도원》과 요가 시집 《가만히 오래오래》가 있다. 2008년부터 ‘니콜의 흐름 요가(Nicole’s Vegan Flow Yoga)’ 스튜디오에서 요가 클래스를 운영해오다 코로나로 인해 잠시 휴업 중이고, 현재는 소소하고 지속적인 심신 단련을 통해 지치지 않는 산책자의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 Instagram_ @evapo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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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비꽃은 제비꽃대로, 장미는 장미 자체로 가장 잘 어울리는 향기와 모습으로 존재할 뿐이다. 남들이 잘 몰라주는 것 같고, 다른 사람이 잘나가서 자신이 자꾸 뒤처지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면, 그 모습 그대로 사랑스러운 제비꽃을 떠올려보는 건 어떨까? 꽃 피는 시간이 다를 뿐이지, 피어날 꽃은 반드시 피어나게 마련이다. 아직 나도 모르는 내 안의 가치를 찾지 못했을 수 있다. 그러니 누구나 그 자리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자신의 빛깔과 향기로 고유한 삶을 살면 될 뿐이다.


좀처럼 나라 밖으로 여행을 떠나기 힘든 계절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날이 언제 끝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조금 생각을 바꿔보면 내 삶의 여행, 조금 거창하게 말하면 인생의 여행길에 대해 깊이 집중해보기에 적당할 때이다. 내 여행 가방에 무엇을 넣고 무엇을 뺄지, 진심으로 가볍고 자유로워지기를 원한다면 무얼 해야 할지 계획을 세워보는 시기인 것이다.


오른쪽으로 한 번, 왼쪽으로 한 번. 이렇게 양쪽으로 번갈아 가며 꼬인 마음보다 더 멀리, 심하게 몸을 꼬고 비틀어보자. 그러면 곧 신기한 일이 일어난다. 고정된 자세로 순환이 미치지 못했던 곳에 혈액이 공급되며 차갑던 손이 따뜻해진다. 꼬인 기분이 풀어지는 것 같다. 누울 공간이 없으면 의자에 깊이 앉아 척추를 곧게 세운 채 양쪽으로 번갈아 비틀어보자. 척추의 긴장을 완화해줌과 동시에 사소한 움직임으로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다. 당장 풀려고 뭘 하는 게 아니라 풀어지기 좋은 상태로 만들기 위해 최대한 더 비틀고 꼬여져 보는 것이다. 오늘 자꾸 꼬이기만 하는 내 감정은 그럴 만해서 꼬이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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