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조선 후기 출세의 사다리에 오르려는 이들

조선 후기 출세의 사다리에 오르려는 이들

송기중 (지은이), 한국국학진흥원 (기획)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14,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050원 -10% 2,500원
720원
14,830원 >
13,050원 -10% 2,500원
카드할인 10%
1,305원
14,245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7개 11,12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조선 후기 출세의 사다리에 오르려는 이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조선 후기 출세의 사다리에 오르려는 이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생활풍속사
· ISBN : 9791166843648
· 쪽수 : 172쪽
· 출판일 : 2024-12-02

책 소개

한국 전통시대의 다양한 역사적 현장과 인물 속에 숨어 있는 사례들을 하나하나 발굴하여 재구성해 소개한다. 당시 사람들의 일상 속을 세밀하게 파악하여 그간 덜 알려져 있거나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소재를 대중에게 흥미롭게 전달한다.

목차

책머리에
들어가는 말: 출세의 사다리, 과거

1. 경상도 상주 사족 계암 김령

김령의 가계
김령의 시험공부
김령의 과거 응시 양상

2. 충청도 덕산 사족 인재 조극선

조극선의 가계
조극선의 시험공부
조극선의 과거 응시 양상

3. 충청도 홍주 생원 수촌 조세환

조세환의 가계
조세환의 성균관 과시 응시와 시험공부
생원 조세환의 문과 응시 양상

4. 전라도 흥덕 진사 이재 황윤석

황윤석의 가계
황윤석의 성균관 과시 응시와 시험공부
진사 황윤석의 과거 응시 양상

나오는 말: 4인 4색의 문과 응시 여정
주석
참고문헌

저자소개

송기중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해군사관학교 인문학과 조교수 충남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조선 후기 수군제도의 운영과 변화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수군 및 어영청, 병조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 『조선 후기 수군 연구』 등이 있다.
펼치기
한국국학진흥원 (기획)    정보 더보기
한국국학진흥원은 ‘국학진흥을 통한 글로컬 시대의 인류문화 창달에 기여’라는 목표 아래 전통 기록유산을 중심으로 민간 소장 국학 자료의 체계적인 수집 보존과 연구 활용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학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전통시대 고문헌과 유교 책판 등의 기록유산을 수집하고 보존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그런 기록유산들 속에 알알이 박혀 있는 한국적 스토리텔링 소재를 발굴하여 콘텐츠 제작 현장에 제공하는 일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 선현들의 지혜를 전승하고, 한문교육원과 유교문화박물관을 운영함으로써 전통문화의 계승과 보급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경국대전』에 따르면, 양인(良人)은 누구나 과거에 응시할 수 있었다. 단 「예전(禮典)·제과(諸科)」 조에 따르면, 경제 범죄를 저지른 관원의 아들, 재가(再嫁)나 실행(失行)한 부녀자의 자손, 서얼과 그 자손은 과거에 응시할 수 없었다. … 법적으로는 과거 응시가 금지된 이들을 제외한 양인은 누구나 과거에 응시할 수 있다고 했지만, 현실적으로 과거는 누구나 응시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한 시험이 아니었다. 과거에 응시할 정도의 학업을 성취해야 했고, 합격할 때까지 시험 응시에 필요한 비용 등이 뒷받침될 때 가능한 일이었다.


김령은 10년 동안 시행된 문과에는 약 53%인 8회에만 응시했던 반면, 생원진사시에는 약 87.5%인 7회에 응시하였다. 그가 이처럼 생원진사시에 주력하였던 것은 왜일까? 문과 응시 자격은 통훈대부 이하 관직자, 생원·진사, 그리고 학업 중인 유학 등에게 주어졌다. 그러나 김령이 시험을 치렀던 17세기 전반기 문과 급제자는 관직자 43.5%, 생원·진사 42.4%, 유학 13.9%로 관직자와 생원·진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령은 생원진사시 입격이 문과 응시의 지름길이라고 인식한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 게다가 선대 대대로 생원시에 입격하였기에, 생원진사시 입격이 더욱 절실하였을 것이다.


이처럼 생원진사시에 응시했던 조극선은 30세 이후에는 생원진사시에 전혀 응시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의 일기에 의하면, 그는 1623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생원진사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였다. 그는 문과 급제는 나라에서 법으로 정해 그 길이 아니면 관원이 되어 바른 도(道)를 행할 수 없으니, 선비들이 과거에 매달리는 것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생원진사시는 관원이 되어 바른 도를 행하는 것과는 무관하니, 굳이 응시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하였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