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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91166845055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26-05-15
책 소개
목차
간행사_아를레트 엘카임 사르트르 5
1 19
2 75
3 81
4 177
옮긴이의 글 189
책속에서
『유대인 문제에 대한 성찰』은 유대적 진정성의 내용에 그 어떤 특권도 허용하지 않는다. 오랜 내면의 추격으로부터 의식을 해방하는 일만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동시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책이라는 수단을 통해 가능한 한 달성되었던 그 본질적인 목표는 유대인이 아닌 프랑스인들을 일깨우고 계몽하는 것이었다. 반유대주의자의 신화를 공개적으로 해체하고 그 동기를 밝힘으로써 그들이 거짓 영웅이며 거짓 정의의 사도에 불과하다는 것을 드러내고, 반유대주의라는 말이 담고 있는 무분별한 증오, 불성실함, 그리고 위험성을 깨닫게 하려 했다. 그 목적은, 나치즘에서 살아남은 소수의 생존자가 단지 일시적인 동정심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받아들여지기를 바라는, 반유대주의가 더 이상 ‘하나의 견해’로 취급되지 않기를 바라는 희망에 있다.
만일 유대인이 존재하지 않으면 반유대주의자는 유대인을 고안해낼 것이다.
그는 “유대인은 없고 유대인 문제도 없다”고 말한다. 이 말의 의미는 유대인을 그의 종교, 그의 가족, 그의 윤리 공동체로부터 분리하려는 것이고, 그렇게 해서 유대인을 민주주의의 도가니 속으로 황급히 몰아넣으려는 것이다. 그 민주주의의 도가니로부터 유대인은 홀로 맨몸으로 개인적이고 고독하게, 모든 다른 입자들을 닮은 하나의 입자로 다시 나오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미국에서 동화 정책이라고 불리던 것이다. 이민법은 그 정책의 실패로 기록되었고 요컨대 그것은 민주주의적 관점의 실패였다. 달리 어떤 존재 방식이 있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