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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여성학

다시 쓰는 여성학

숙명여대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 (기획)
  |  
한국문화사
2021-08-29
  |  
1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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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여성학

책 정보

· 제목 : 다시 쓰는 여성학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문제
· ISBN : 9791166850097
· 쪽수 : 376쪽

책 소개

전례 없는 세계적 위기에서 젠더 관점으로 인간과 사회의 역사를 되돌아본 책이다. 1부에서는 젠더 관점으로 사회의 젠더질서를 다양한 분야와 연계하여 반추하고 분석하였다. 2부에서는 젠더 관점으로 새로운 사회를 구상하고 기획하였다.

목차

들어가며

1부 젠더화된 질서를 질문하다

젠더 관점에서 본 역사와 사회_장민선·강인화
1. 인간의 역사와 젠더: 가부장제를 역사화하기
2. 근대 사회와 젠더: 타고난 신분에서 성차에 기초한 사회로
3. 근대 정치학과 젠더: 여성주의 이론들
4. 젠더 개념의 역사: 섹스/젠더 이분법에서 혁신의 도구까지

젠더를 경유하여 법을 바라보기_장다혜
1. 젠더 관점으로 법을 바라보기
2. 페미니즘 법이론의 기초
3. 성평등에 대한 페미니즘 법학의 다양한 시각들

공중화장실에 갈 때 긴장한다면, 당신은 누구인가?_변혜정
1. ‘여성’으로 보이고, 불리고, 산다는 것
2. 이름 있는 폭력들과 이름 없는 폭력들
3. 저항하기 쉽지 않은 젠더구조
4. 다양한 피해자
5. 변화가능성

몸/건강과 여성의 인권_박민주
1. 젠더 편향적 의학지식과 그에 대한 비판
2. 임신중지를 둘러싼 블랙코미디: 국가적 가족계획과 낙태죄의 공존
3. 또 다른 재생산권 의제들: 여성의 재생산권 알고, 지키고, 실천하기

미디어와 젠더 재현?TV드라마를 중심으로_김필애
1. 미디어 콘텐츠에서 재현의 문제
2. 초기 페미니스트 미디어 연구에서의 주요 개념과 중점 현안
3. 포스트페미니즘과 젠더 재현
4. TV 드라마와 젠더 재현에서의 변화
5. 새로운 젠더 담론 창조를 위한 실천

여성의 삶과 글쓰기_장미영
1. ‘여성’ 작가·독자·인물의 이야기
2. 여류·여성·페미니즘 ‘문학’의 시작
3. 역사의 경계에 선 여성들
4. 페미니즘과 문학 사이

2부 젠더 관점으로 세상을 상상하다

젠더 관점으로 살피는 나이 듦과 돌봄_김영옥
1. 나이 듦과 정상성 규범
2. 여성주의와 노화/노년의 문제
3. 페미니스트 할머니들, 무엇을 남길 것인가

가족구성권과 존엄하게 살아갈 권리_김순남
1. 내가 선택하는 관계와 가족구성권
2. 이성애규범적인 젠더되기와 가족제도의 불평등
3. 고립된 가족책임을 넘어 삶의 안전망 구축하기
4. 새로운 친밀한 유대와 다양한 방식으로 삶을 살아갈 권리
5. 보호나 차별이 아니라 권리의 주체로

여성 노동의 현실과 평등노동권_박옥주
1. 근대사회와 여성의 일
2. 여성 노동의 현실
3. 성별화된 여성 노동
4. 성평등 노동을 위한 정책 제언

여성의 리더십, 그 가능성에 대한 탐색_이화영
1. 젠더와 리더십
2. 여성이 경험하는 리더십 공간의 젠더
3. 여성이 경험하는 리더십 공간의 남성중심성
4. 여성이 경험하는 리더십 공간에서 리더십 평가
5. 변화를 위한 새로운 영향력

젠더와 과학기술, 무엇이 문제인가?_임소연
1. 과학기술에서의 젠더, 무엇이 문제인가?
2. 여성을 배제해 온 과학기술의 역사
3. 과학기술의 남성중심성을 넘어, 페미니스트 과학기술학
4. 젠더혁신, 젠더로 과학기술을 혁신하라
5. 과학기술의 변화를 기대하며

페미니스트 과학소설의 젠더상상력 _김경옥
1. 페미니스트 과학소설의 탄생
2. 여자가 될 것인가 또는 남자가 될 것인가
3. 차이의 여성(들)
4. 몸, 과학기술, 글쓰기
5. 나와 타자, 혼종의 시대

기후위기 시대, 페미니즘과 생태를 사유하기_김신효정
1. 왜 젠더와 환경인가?
2. 젠더와 환경에 관한 페미니즘 연구
3. 여성과 환경 관련 주요 쟁점과 실천방안
4. 페미니즘과 생태적 장의 새로운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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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숙명여대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 (기획)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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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머리말

들어가며

숙명여자대학교는 한국의 근·현대 시기 대한제국 황실이 설립한 최초의 민족여성사학으로 여성 교육의 역사를 대표한다. 그중에서도 아시아여성연구원은 여성교육과 여성연구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가장 역사 깊은 기관이다.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은 1960년 9월에 설립된 ‘아세아여성문제연구소’에서 출발하였다. 아세아여성문제연구소는 설립 직후인 1962년 ?아세아여성연구?를 창간하고, 여성 연구의 성과를 축적해왔다. 1960년대 여성의 대졸 이상 학력 비율이 1.5%가 채 되지 않고 여성 관련 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한국사회에서 아시아여성연구원은 여성의 리더십이 사회를 바꾼다는 기조 아래 관련 기초 연구를 수행해 왔다. 그 결과로 다양한 여성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다수의 여성인재를 양성할 수 있었다.
2000년대 이후 아시아여성연구원은 변화하는 시대상에 맞추어 여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국내 및 국제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주최하여왔다. 여성과 인권, 페미니즘과 정치사상, 한국 이주여성의 사회문화적 적응실태와 이주정책, 현대 아시아 여성의 지위변천과 21세기의 과제, 여성과 미디어, 환경과 인권, 과학기술 분야의 젠더혁신 등이 그간 학술대회에서 다룬 주제들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문화적 변모와 더불어 부상하는 주요 이슈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는 비정기적 강좌를 통해 여성 연구가 나아갈 바를 제시하고, 학문후속세대를 양성하는 일에 아시아여성연구원은 노력을 다해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은 ??다시 쓰는 여성학??을 기획하였다. 책의 제목을 두고 여러 논의가 있었다. 그중에서도 ‘여성학’과 ‘젠더학’을 두고 씨름했다. 결국 ‘젠더학’이 아닌 ‘여성학’으로 기운 이유가 이 책이 가지는 특징이자 시대의 반영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와 2부가 아주 명확하게 구별되는 것은 아니지만 ‘젠더화된 질서를 질문하다’라는 제목의 1부에서는 역사와 사회 속에서 만들어진 젠더 질서를 다양한 분야와 연계하여 반추하고 분석하는 내용을 담고자 하였다. 2부 ‘젠더 관점으로 세상을 상상하다’에서는 젠더 관점에서 새로운 사회를 구상하고 기획하는 내용을 담으려 하였다.
1부 ‘젠더화된 질서를 질문하다’에서는 젠더 관점에서 인간의 역사와 사회를 돌아보며 근대 가부장제 사회가 지니는 특징을 살펴보고(장민선·강인화) 페미니즘 법이론과 성평등에 관한 페미니즘 법학의 다양한 시각을 논하였다(장다혜). 이어서 여성의 몸과 관련하여 젠더에 기반한 폭력(변혜정)의 문제와 여성의 인권과 몸/건강(박민주)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그리고 여성의 삶이 미디어와 한국문학의 장에서 어떻게 재현되었는지 TV 드라마를 중심으로 미디어의 젠더 재현(김필애)과 한국 여성 작가 및 이들의 글쓰기(장미영)를 통해 살펴보았다.
2부 ‘젠더 관점으로 세상을 상상하다’에서는 여성이 처한 현실을 바탕으로 나이 듦과 돌봄의 문제를 젠더 관점에서 살펴보고(김영옥), 가족을 구성할 권리와 존엄하게 살아갈 권리를 논하였다(김순남). 이어서 여성 노동의 현실을 진단하고 성평등한 노동권을 위한 전망을 모색하며(박옥주), 여성의 리더십이 지닌 영향력과 가능성을 탐색하였다(이화영). 그리고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분야인 과학기술과 연관하여 젠더 관점에서 기존의 과학기술을 혁신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임소연), 페미니스트 과학소설 속에 드러난 젠더상상력을 분석하며(김경옥),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여성주의 관점에서 생태적 장을 새롭게 모색하였다(김신효정).
2020년 아시아여성연구원은 설립 60주년을 맞았다. 또한 아시아여성연구원은 지난 1981년 6월에 ??여성학?? 책을 출간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하는 ??다시 쓰는 여성학??은 그로부터 정확히 30년, 한 세대가 바뀐 시점에서 발간된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적지 않다. 세계사적으로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지금 시기에 젠더 관점에서 인간 사회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작업은 인류의 평화로운 공존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시급하다. 한국사회에서는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젠더 논쟁이 뜨겁다. ‘페미니즘 리부트’ 이후에 발간되는 이 책이 여성학에 대한 ‘새로운’ 이해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끝으로 이 책이 나오기까지 많은 분의 노고가 있었다는 점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기존의 기획을 재조정하고, 저자들과 출판사를 오가며 엮은이의 역할을 톡톡히 해준 아시아여성연구원의 강인화 연구교수와 교정·교열을 비롯하여 다양한 방면에 힘을 보태준 고은정, 권정현, 권준이, 장미영 연구교수, 박송은, 신혜순, 양은지, 이은미 연구원, 김소현 조교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묵묵하고 성실하게 작업해주신 한국문화사의 진나경 편집자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 무엇보다 애초의 약속보다 출간 일정이 많이 늦어졌음에도 기꺼이 작업에 동참해주시고, 오랜 고민을 토대로 좋은 글을 써주신 저자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젠더 관점에서 본 역사와 사회
여성의 경험을 피해로 환원하거나 여성의 위치를 피해자로 영속시키지 않으면서 여성의 역사를 발굴·복원하고, 가부장제와 젠더 질서의 역사를 다시 쓰는 작업이 필요하다. 여성들은 가부장제의 피해자로 존재한 것만이 아니라, 이에 다양한 방법으로 저항하거나 때로는 협력하면서 체제의 공모자로 기능해왔다. 이러한 여성의 행위성을 삭제하지 않으면서 역사를 서술하기 위해서는, 피해의 역사만이 아니라 젠더위계질서에 대한 저항, 협력, 공모의 과정을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


젠더를 경유하여 법을 바라보기
2019년 20대 국회의원 중 남성은 83%, 전체 법조인 중 남성은 72.3%로, 남성의 비율은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절대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법 규정을 만들고 그 언어를 해석하는 권한이 남성들에게 주어져 있는 상황에서 법의 합리성과 객관성은 남성의 경험과 관점을 중심으로 구성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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